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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17:1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삼성그룹간 ‘삼성’ 상표권 계약이 2020년 8월 4일부로 종료됐다.2000년 8월 5일 삼성그룹계열의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삼성그룹상표 사용계약을 체결한 지 20년 만이다.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더 이상 ‘삼성’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계약이 종료됐다고 해서 당장 사명에서 ‘삼성'을 떼는 것은 아니다.계약 종료 후 2년 간 유예할 수 있는 ‘그레이스 피리어드(Grace Period)’ 적용되기 때문이다.양 측이 유예기간동안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를 재개할 지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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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11: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자동차 업계 최초 3D 우드 패널을 공개했다.신형 플라잉스퍼에 최초로 적용되는 이 3D 우드 패널은 매끄러운 표면으로만 구현되던 기존의 우드 베니어와는 달리 입체 다이아몬드 패턴을 수작업으로 구현한 원목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3D 우드 패널은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Mulliner)’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베니어 옵션 중 하나로, 현대적인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면서도 원목 자체의 아름다움에서 느낄 수 있는 촉감을 그대로 살렸다.신형 플라잉스퍼 뒷좌석도어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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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1: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6월 4일 중국 아이웨이스(Aiways)의 U5 SUV 전기차 500대가 유럽발 자동차전용선에 선적됐다. U5는 유럽산 도로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Made-in-China 100% 순수 전기 SUV다.이 차는 당초 2020년 4월 유럽으로 수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인도가 지연됐다. U5는 독일과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에서 운행될 예정이다.중국 상그라오(Shangrao)에 있는 아이웨이스의 전기차 생산공장은 연간 15만대의 생상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500대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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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0:2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산업분야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비대면의 일상화는 자동차 생산과 유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향후 전개될 자율주행, 전동화 역시 이전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동아시아재단이 발행하는 ‘정책논쟁’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생존 전략’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동아시아재단 정책논쟁은 한국의 주요 대내외 정책 현안의 본질을 중장기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전략적 논쟁을 활성화하여 정책에 대한 지적 소통과 해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토론의 공간이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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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18: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의 대세 차종은 역시 프리미엄 중. 대형 SUV다.지난해 상반기 BMW가 대형 SUV X7과 신형 X5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GLE를, 제네시스가 신형 GV80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크게 높아지면서 5천만 원이 넘는 현대 팰리세이드 상위버전과 모하비 마스터스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게다가 미국산 대형 SUV인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와 쉐보레 트래버스까지 가세하면서 대형 SUV시장이 가장 핫한 시장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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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12:1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에 이은 또 다른 기대주 ‘신형 캡처’를 이달 출시한다.캡처는 르노 대표 소형 SUV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유럽 시장에서 21만대 이상 판매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신형 캡처는 6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특히, 클리오와 동일한 차세대 ‘CMF-B’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나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고, 여기에 9.2인치 디스플레이, 고급소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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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11: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1분기(1-3월) 유럽산 수입트럭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만 판매량을 늘렸다.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0년 1분기(1-3월) MAN, 볼보, 벤츠, 스카니아, 이베코 등 5개 수입상용차브랜드 판매량은 1,108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1,218대보다 9.0%가 감소했다.최대 수입상용차 브랜드인 볼보트럭은 447대로 13.7%가 줄었고 2위 스카니아도 236대로 6.6%가 감소했다.특히 이탈리아 이베코는 겨우 53대 판매에 그치면서 30.3%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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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18:0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DS)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C4칵투스의 파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한 시트로엥은 ‘2월에 지를 C4칵투스를 3월로 미루지 말라’ 이벤트를 실시, 2월 한 달간 2019년형 C4칵투스 50대 한정으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그동안 10% 가량 프로모션을 실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히 역대급이다.2019년형 시트로엥 C4칵투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필(FEEL) 트림이 2,980만 원, 샤인(SHINE) 트림이 3,290만 원이지만, 이번 프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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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10: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이 중국에 이어 EU(유럽연합)에 대해서도 관세공격을 시작했다.미국은 2일 유럽연합(EU)의 대형 항공기회사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둘러싸고 EU에 대한 보복관세를 18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세계무역기구(WTO)가 이날 미국의 EU에 대한 최대 75억 달러(9조 원) 상당의 보복 관세 부과를 승인하자 미국은 곧바로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EU도 미국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검토중이어서 미국과 유럽간 무역마찰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WTO는 미국과 EU를 중재하는 방식으로 대항조치의 상한액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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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1: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자동차 부문의 무역불균형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일본차가 한국시장에서 연간 4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반면, 한국차의 일본 판매는 거의 전무하다.양국간 대부분의 분야에서 일본의 흑자가 두드러지지만 특히 자동차분야에서의 적자폭은 용납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방적이다.한국수입차협회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일본차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2만6,156대로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하면서 한국 수입차시장 점유율 20.3%를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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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11:17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국산차업체인 한국지엠의 쉐보레(Chevrolet)브랜드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의 회원사로 가입키로 했다.한국지엠측은 "국내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수입차협회 회원가입을 결정했다"면서 "쉐보레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함께 한국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늘려주기 위해 수입 판매 차종을 확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지엠은 구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현대.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자동차로 구성된 국산차업체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원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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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09: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차량에 대한 25% 관세부과를 EU와 합의한다고 갑자기 발언했다.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유럽연합(EU)과의 쇠고기 무역에 관한 합의 서명식에서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이런 발언이 튀어나온 것이다.그러나 트럼프대통령은 곧 웃으면서 ‘그냥 농담’이라고 말해 배석한 양쪽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미국 언론들은 EU와의 무역관계에서 양보를 이끌어 내기위한 협상 카드로 자동차에 강한 집착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트럼프대통령은 갑자기 진지한 말투로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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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6: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컴팩트 SUV XC40을 중국에서도 생산한다.지난 12일 볼보자동차는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 루차오 구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XC 40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공급부족으로 XC40이 제대로 판매되지 않자 중국과 일부 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7년 9월에 출시된 볼보의 컴팩트 SUV XC40은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될 만큼 디자인, 상품성 등에서 인정받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0만대 이상 판매됐다.그러나 XC40이 벨기에 겐트 한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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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09: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유럽 해운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에 합자 선사를 설립했다. 현대글로비스가 해운사업 부문에서 합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글로비스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유럽 해운 조인트벤처인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현지에 신규 영업과 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유럽 완성차 연안 해운사업에 진출하게 됐다.스테나 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 유럽 법인과 스테나 그룹의 선사 스테나 레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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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17: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형 SUV 열풍이 거세다.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쉐보레 트래버스 등이 픽업트럭과 함께 북미 자동차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 내놓은 팰리세이드가 돌풍을 일으키며 대형 SUV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런 가운데서도 유독 국내 수입차시장만은 여전히 중형세단이 시장을 움켜쥐고 있다. 포드 대형 SUV 익스플로러가 지난해까지 2년 간 반짝 인기를 누렸으나 올해 들어서는 팰리세이드에 밀려 다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지난해 수입차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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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11: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산 정통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가 국내에서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포드 머스탱은 지난해에 무려 842대가 판매됐고 쉐보레 카마로도 2017년 563대, 2018년 224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유럽산과 차별화되는 특유의 튀는 디자인에다 30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까지 겸비한데다 구입비용도 4-5천만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이들 두 미국산 스포츠카는 제주 등 인기 광광지에서도 렌트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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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23: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차업체들의 한국시장 가격정책은 브랜드마다 상이하다.판매량에 따라 마진율을 높이거나 낮추는데 차종에 따라 최대 40%까지 마진을 남기는가 하면 일부는 최소의 마진율을 유지하면서 판매량을 늘리기도 한다.재고량에 따라 15%-20% 이상 할인판매가 가능한 것도 이 같은 고무줄 가격 정책 때문이다.국내 수입차의 경우 도입 초기부터 크게 높은 가격대로 형성돼 왔기 때문에 수 십 년이 흐른 지금도 다른 국가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르노삼성차 같은 국산차업체가 르노 클리오 등 유럽산 차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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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09: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고급차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JLR)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4분기(10-12월기) 결산에서 31억2,900만 파운드(약 4조6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국에서의 판매부진과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로 불확실성이 강해지면서 판매가 급감,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재규어랜드로버는 이 같은 경영부진을 이유로 지난 1월 영국 본사와 전 세계 법인을 대상으로 전체 직원 10%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 1,500명을 정리해고한 데 이어 올 초에도 4,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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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7:06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외제승용차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올 1-11월 해외산 승용차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한 102억 달러(11조5,000억 원)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입액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업계는 연말까지 수입액이 1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기간 신차와 중고차를 합친 외산 승용차 수입 대수는 29만2,000여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1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외산 승용차 수입 대수는 28만7천대, 금액상으로는 96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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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07: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폴크스바겐(VW)과 다임러 벤츠, BMW 등 독일 자동차 메이커 3사 수뇌부와 회담을 갖고 추가 관세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VW의 헤르베르트 디스회장과 다임러 벤츠 디터 제체 회장, BMW의 니콜라스 피터 최고재무 책임자(CFO)는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대통령과 면담 후 “대통령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하고 기업에 보다 적합한 사업환경을 만든다는 생각을 공유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독일 통신(DPA)에 따르면, 이들 3개 자동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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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17:5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신형 K3, K5, K9을 앞세워 승용차 부활에 나선다.기아차는 전통적으로 RV부문은 국산차업체 중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승용부문은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 왔다. 그런 기아차가 올해부터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K3, K5, K9 등 세단 3인방이 올해 기아차의 내수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아차의 내수판매량은 48만9,500대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올해 기아차 판매증가는 승용부문이 주도하고 있다.기아차의 승용부문 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