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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09: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 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의 주력 세단이 드래그 레이스에서 맞붙었다.드래그 레이스 비교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Carwow는 최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델 3와 씰(Seal)을 직접 맞붙여 이목을 끌었다.레이스에 나선 모델 3는 최대 67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롱레인지 버전으로, 75kWh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483마력, 최대토크 4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이에 맞서는 BYD 씰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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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09: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정부가 17일부터 전기자동차(EV)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책으로 책정했던 사용치 않았던 과거 예산을 전용한 것이 헌법에 위배,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스텔란티스, 현대차와 기아 등 전기차 판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독일 연립정부는 예산 위기에 직면, 친환경차 보급 지원책인 ‘환경 보너스’ 프로그램을 예정일인 12월 31일보다 앞당겨 17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독일 전기차 보조금은 대당 최대 4,500유로(640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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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14: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자 지난 9월부터 추가예산을 투입,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 지급하고 있다.기본 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해 기존 최대 680만 원에서 판매업체의 차량가격 할인 폭에 따라 최대 780만 원까지 늘렸다.자동차업체가 당초 68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는 차종에 대해 차량 가격을 일괄적으로 300만 원 할인한 경우, 60만 원의 국비를 추가 지급 받아 총 74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자동차업계는 당초 업체들이 300만 원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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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8:3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견식 포럼에서 공개했다.이 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은 지난 4월 열린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bZ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이란 이름으로 최초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bZ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의 유럽 사양이다.차량 개발은 토요타와 중국 BYD가 2020년 설립한 합작회인 BYD토요타 EV 테크놀로지 컴퍼니(BTET)가 주도했다.차체 크기 등 상세 지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력을 줄이는 샤프하고 스마트한 패스트백 실루엣과 높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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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0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사용과 관련, 미국에서 모델 Y 등 200만대 이상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규제 당국은 테슬라의 운전지원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에 대해 운전자의 오사용을 막는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테슬라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리콜에는 2012~23년에 생산한 모델S, 2016~2023년형 모델X, 2017~23년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로 테슬라 등으로, 테슬라가 미국 운수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지난 12일자로 신고한 서류에 따르면 리콜 대수는 총 203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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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0: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배터리 사용량은 오히려 성장했다.지난 6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52.2GWh로, 전년동기대비 4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동기대비 1.1%p 하락했지만,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총 76.1GWh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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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20:00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 중국 법인은 모델 Y 롱 레인지 가격을 약 36만 원 인상한 약 5,600만 원으로 조정했다. 테슬라는 11월 초 이후 네 번째 가격을 인상했으며, 특히 모델 Y는 지난주 약 36만 원을 인상한데 이어 2주 연속 가격을 올린 것이다.모델 Y의 가격이 오르는 동안 테슬라는 다른 모델에 대해서는 한시적 저금리 금융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3년 또는 5년 할부 시 이자를 2.75%에 제공하는 이 상품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 모델 3와 모델 Y는 한시적으로 약 145만 원의 보험 보조금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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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5:30
[M투데이 이세민기자]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에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정상 수치보다 30%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배터리 상태 및 데이터 스타트업인 리크런트(Recurrent)가 지난 겨울철(2022~2023년)동안 1만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영하의 온도에서 전기차 주행 거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미국 전역의 18개 전기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기후, 지형, 주행 패턴 등 실제 변수를 고려한 겨울철 평균 관측 주행거리는 정상 주행 거리의 70.3%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 구동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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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14: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40% 이상 급증하고 있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485.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4.4%가 증가했다.국내 배터리 3사는 이 기간 배터리 공급량이 114.9GWh로 점유율은 23.8%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1% 포인트가 줄었으나 절대 공급량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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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08: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작동 중 발생한 사망 사고로 제기된 첫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해당 소송은 지난 2019년 테슬라 모델3의 오토파일럿이 충돌을 일으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유족 등이 테슬라에 4억달러(약 5,400억원)를 배상해 달라며 제기한 것이다.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105km였으며, 운전자인 미카 리(사망 당시 37세)가 숨지고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소송을 낸 리의 유족과 동승자들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판매했다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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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07:40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3분기(7~9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한 18억5,300만 달러(2조5,108억 원)를 기록했다.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모델 Y와 모델3 등 주력 차종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때문에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픽업 트럭 등 신형 모델의 투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테슬라는 이 기간 매출액도 233억5000만 달러(31조6,392억 원) 9% 증가에 그쳤다. 글로벌 판매 대수는 27% 증가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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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07: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의 가격을 낮추자 현대자동차도 이에 대응,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현대차 미국법인이 최근 CarsDirect를 통해 미국 딜러들에게 보낸 공지에 따르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월 리스 가격을 50달러(6만7,800 원) 인하했다.이에 따라 두 전기 차종의 월 리스료는 최저 229달러로 낮아졌다. 이는 신차 출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이에 따라 2023년형 아이오닉6 SE 표준 모델을 계약할 경우, 5,006달러를 선금으로 내면 월 229달러에 차량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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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08:40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의 최근 계속되는 가격 인하 정책이 경쟁업체들을 당황시키고 있다.켈리블루북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47,899달러(약 6,500만 원)였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테슬라의 최근 가격 인하로 기본 모델 3의 가격은 38,990달러(약 5,300만 원)으로 크게 내렸다. 또 가장 저렴한 모델 Y는 현재 43,990달러(약 6,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보조금 7,500달러(약 1,000만 원)을 받으면 모델 3는 31,490달러(약 4,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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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4 09:5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하마스의 기습공격 속에 100여발의 총탄을 맞고도 탈출에 성공한 이스라엘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운전자가 화제다.이스라엘 뉴스 매체인 왈라(Walla)에 따르면 이스라엘 메팔심(Mefalsim) 출신의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소유자가 하마스 전사들의 총격 속에 차체와 타이어가 갈가리 찢어졌지만 탈출에 성공, 병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부대가 가자 지구 인근 오타프 정착촌을 침공한 지 몇 분 후, 키부츠 메팔심의 주민 C.는 긴급 구조대와 함께 호출됐다.그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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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14: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부진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금액을 늘렸다.자동차업체가 전기차를 할인해 주는 액수에 비례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난해에 비해 100만 원 가량 줄였다가 전기차시장이 급격히 냉각되지 다시 긴급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자동차업계는 당초 업체 할인 300만 원에서 정부 추가 지원금 300만 원을 요청했으나 최대 100만 원 증액에 그쳤다.즉, 5,7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 대해 국비보조금이 680만 원에서 780만 원으로 늘어났다.하지만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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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09:3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 1~8월 글로벌 시장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약 50% 늘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줄었지만, 회사별로 보면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했다.지난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429.0기가와트시(GWh)로 작년 동기 대비 48.9% 늘었다.1위는 중국 CATL로, 지난해 대비 54.4% 성장한 158.3GWh를 기록하며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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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15: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모델 3와 모델 Y 가격을 2.65~4.23% 인하한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모델 3의 가격은 4만240달러(5,432만 원)에서 3만8,990 달러(5,264만 원)로 인하됐고, 모델 Y 롱레인지의 가격도 5만490 달러(6,817만 원)에서 4만8,490달러(6,547만 원)로 낮아졌다.또, 모델 Y 퍼포먼스 모델의 가격도 5만4,490달러(7,355만 원)에서 5만2,490달러(7,085만 원)로 인하했다.모델 3 롱레인지의 가격은 4만7,2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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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3: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BYD와 테슬라의 3분기 판매량은 각각 43만1,603대, 43만5,049대로, 두 업체 간 격차가 3,456대로 크게 좁혀졌다.이러한 결과에는 테슬라의 공장 개선으로 인한 생산 중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생산 물량이 감소한 사이 고급 브랜드 양왕의 출범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왔다는 것이다.다만, 테슬라는 연내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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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21: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지난 8일 일본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모델3 하이랜드’가 출시된 가운데,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신형 모델3는 스포티하게 재탄생한 디자인과 1열 통풍시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 사양의 추가, 주행거리 향상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또한, 기가프레스 다이캐스팅 공법을 확대해 더 큰 주조 부품과 새로운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생산 비용 절감으로 인한 가격 인하가 기대됐다.하지만 실제로는 가격이 인상됐는데, 일본 시장의 경우 후륜구동(R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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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7:31
[뮌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유럽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이미 올 상반기에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수출 1위에 올라선 중국은 BYD, 샤오펑, 니오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업체들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중국차업체들의 대거 참여와 유럽 브랜드들의 저가형 전기차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점이다.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촉발된 전기차 가격전쟁은 이번 뮌헨 I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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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1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세계 3대 모터쇼로 불리는 IAA 모빌리티에서 테슬라가 간판 차량인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버전인 ‘모델3 하이랜드(프로젝트명)’를 공개했다.신형 모델3는 새롭게 변경되는 전 후면 디자인과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1열 통풍 시트, 배터리 용량 개선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최장 713㎞를 달릴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후륜 6.1초, 사륜 4.4초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음향 시스템과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뒷좌석에 8인치 터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