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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14: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한 지붕 아래 두 브랜드의 명암이 엇갈렸다. 렉서스는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반면, 토요타는 어느 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달 들어 수입차 공식 딜러사의 실적이 차례로 공개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딜러사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담당 브랜드에 따라 극명히 나뉘었다. 렉서스의 경우 매출 성장세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광주·전주 지역을 담당하는 ‘더 프리미엄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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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12: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전국 2만여명에 달하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에 근무중인 영업직원들이 연합노조 결성에 나선다.지난해 8월 한국노총 산하 한국비정규직일반노조에 가입하면서 계약직 자동차 영업 노조로 출범한 쉐보레 영업노조가 이달 초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국산차 5사 판매 대리점과 수입차, 중고차 영업직원을 망라하는 범 자동차 판매대리점 영업노조 결성에 나섰다.쉐보레 영업노조는 지난해 출범 이후 전체 3500여명의 영업직원 가운데 약 6%인 200여명이 가입하는 등 관심을 끌었으나 지난해 말 집행부가 일괄 사퇴하면서 조직이 와해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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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10: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 최대딜러인 한성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또 한성자동차를 비롯, 화교계 레이싱홍그룹이 한국에서 벤츠. 포르쉐 차량 등의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순이익도 1천억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성자동차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48.5% 늘어난 1조2665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단일 수입차 판매딜러의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한성자동차가 처음으로,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차량의 판매가 급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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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08:2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5.8%의 성장을 거두는 사이 포르쉐를 판매하는 딜러는 매출액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매출은 근소하게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0% 이상 폭락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르쉐 주요 딜러사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법인인 포르쉐코리아가 25.8% 성장한 사이 딜러의 이익은 크게 줄었다. 작년 국내 포르쉐 판매의 65%를 차지한 최대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013년 약 24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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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6:4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가 우리나라에서 비정상적인 파이낸셜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독일 포르쉐가 운영하는 ‘포르쉐파이낸셜’이 국내 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스타파이낸셜서비시스(스타파이낸셜)’의 영업망을 활용하면서 1개의 계약에 2개의 파이낸셜서비스 회사가 들어갔다. 결국 2개의 회사가 수익을 내기위해 수수료를 나눠가지면서 차값이 인상되고 소비자 부담이 늘어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국내에 파이낸셜 서비스를 위한 별도 법인을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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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6: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래 자동차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자동차, IT 기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5서울모터쇼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 홍성수 교수를 비롯해 자동차부품연구원 곽수진 팀장과 한국기술 이중호 팀장, 한국교통연구원 문영준 박사, 현대모비스 신광근 연구위원 등이 기조연설 및 발표에 나섰다. 홍성수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자동차와 IT 업계 서로가 각각의 기술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전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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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4: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 지역 총판업체들의 지난해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쉐보레의 내수시장 판매는 전년대비 2.2% 증가에 그쳤지만 중형 세단 말리부와 준대형 알페온이 70%와 28%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서울 서초와 송파 및 수도권 북부권역(서울 강북, 일산지역 포함한 경기 북부)을 담당하고 있는 삼화모터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5186억원으로 전년도의 4757억원보다 9%가 증가했다.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8억원, 34억7천만원으로 87%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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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08: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달 23일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준중형 ‘크루즈’차세대 모델을 생산한다고 발표하자 미국과 한국에서의 생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미국 언론들은 GM이 자유무역협정(FTA)과 낮은 인건비 등을 활용하기 위해 멕시코에 거대 생산기지 건설에 착수했다며 이는 미국에서의 고용감소는 물론, 한국에서의 크루즈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GM은 멕시코 코아윌라주와 과나후아토주 등 4개 주에 있는 공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증설키로 하고 총 50억달러(5조4500억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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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17: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가 한층 단단하게 바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지난 2월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완전 합병이 이달 이사회 결의를 통과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2월5일 글로비스 주식 1627만1460주 중 502만217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매각가: 22만7520원~23만2260원). 총 13.39%에 달하는 주식을 처분함에 따라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43.39%에서 29.99%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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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13: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완전 합병이 결정됐다. 현대제철은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현대하이스코 합병안을 최종 결의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 20조원, 영업이익 2조원대의 초대형 철강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를 인수하며, 완전한 일관제철사로 거듭났다. 이어 이번 완전 합병을 통해 냉연강판을 가공하는 스틸서비스센터(SSC)와 국내외 강관 사업, 그리고 자원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 11개국에서 자동차용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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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08: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위험성이 유럽이나 미국, 일본제품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EU 집행위원회 보건소비자총국(DG SANCO)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 안전 긴급 경보시스템(RAPEX .Rapid Alert System for Dangerous consumer goods) 2014년 운용실적 및 성과 등을 담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잠재적 위험 신고건수는 총 194건으로 전년도의 160건보다 21%가 증가했다.이같은 자동차 부문 신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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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7: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1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지난 2010년 7월 설립 이래 세 번째로 발행하는 공모 회사채로, 기간은 3년 만기이며 조달되는 자금은 자동차 할부와 리스 등 금융 영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사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과 대우증권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사채의 이자율은 2.033%다.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의 100% 자회사로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인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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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6: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순정부품이 아니라서 차가 달리다가 주저앉았다’, ‘중국산 짝퉁이 활개친다’라면서 경찰과 검찰이 이른바 ‘비순정품’ 자동차 부품의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어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던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애프터마켓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라인이 모두 떨어져나가기 시작했어요. 결국 현대모비스에 납품해서 ‘순정품’ 마크를 붙여야 판매할 수 있었어요. 불과 13년 전 이야기인데요, 지금 상황이 그때와 비슷하거든요. 당시 현대모비스가 출범하면서 ‘순정품’을 강조하던 상황이었는데 부품 제조사는 지옥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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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6: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대당 150만원으로 낮췄다.이같은 지원금은 지난해의 500만원에 비해 3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국비 1500만원을 합쳐도 1650만원으로 최대 2300만원씩 지원되는 제주나 대구에 비해 650만원이나 적다.서울시가 지난 6일 발표한 2015년도 전기차 보급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일반 가정, 기업, 법인, 단체 등에 트럭 45대와 이륜차 20대 등 총 575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올해 서울시가 보급할 예정인 일반 전기차는 510대로 지난해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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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5: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 플래그십 모델인 K9의 판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더 뉴 K9’과 타우 5.0 엔진을 탑재한 ‘K9 퀀텀(QUANTUM)’을 새롭게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당시 기아차는 K9 주력 모델인 3.3 이그제큐티브 트림에 전복 감지 에어백과 스마트 트렁크, 유보 2.0 등을 추가하고도 가격을 260만원이나 인하하는 초강수를 뒀다. K9은 이 같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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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3: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불과 며칠 사이 독일차 구매 가격이 대폭 인상됐다. 한 독일산 고급 중형 세단의 경우 지난 3월까지만 하더라도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는 그와 같은 조건을 찾기가 쉽지 않다. BMW,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 등 독일 수입차 업체들이 이달 들어 판매 조건 정상화에 돌입했다. 지난 3월까지 진행되던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을 대폭 줄이고, 딜러 간 무리한 경쟁을 단속하고 나섰다. BMW는 3·5시리즈에 적용되던 특별 할부 프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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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7: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내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볼보자동차의 신형 XC90가 출시도 되기 전에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신형 XC90는 한국시장에는 내년 하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다.볼보자동차는 6일, 신형 XC90의 사전 계약이 전 세계적으로 2만4000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계약댓수는 첫 해 생산 계획 물량인 5만대의 절반에 해당되는 것으로, 내년 초부터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하게 된다.신형 XC90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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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5: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더 이상 2공장(부평)에서 일했다간 다 굶어죽겠다. 하청업체 직원들은 월 130만원 벌기도 힘들다.”“최근 몇 년 동안 평일 근무 70%에 주말특근은 해 본지가 오래 됐다. 그냥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 나와서 일 하겠다는데 통상임금 효과는 거의 못봤다. 회사가 일을 시키지 않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주말에 나와서 청소라도 할 수 있게 좀 만들어 달라.”한국지엠 서울지역 모 판매대리점 영업직원은 지난 3월에 열 명의 영업직원이 45대 팔았는데 받아 간 임금이 200만원도 채 안 된다고 푸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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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5: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최근 경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스파크를 대상으로 ‘선수금 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와 ‘선수율 15%의 마이너스 할부’ 그리고 ‘최대 190만원의 할인 혜택’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어 이번달 다마스와 라보 구매 고객에게 첫 해 월 1만원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자신萬만 할부’와 ‘3.9% 저리 할부’, 그리고 ‘최대 70만원의 할인 혜택’ 등을 제시했다. 한국지엠이 최근 경차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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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2: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고급차시장 전략이 표류하고 있다. 고성능.고효율의 다운사이징 엔진 및 차체 경량화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뒤쳐지면서 속절없이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지난 3월까지 국내 고급차 판매량은 현대자동차의 에쿠스가 전년 동기대비 23.2% 감소한 2071대, 기아 K9이 18% 감소한 1226대에 그쳤다.준대형급의 제네시스와 K7 역시 9205대와 4589대로 16.9%와 23.5%가 줄었다. 아랫급인 현대 그랜저도 1만9919대로 전년 동기대비 15.7%가 줄었다.전체 판매량에서는 현대차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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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12:0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 3월 국산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한 차는 총 12만7216대, 수입차 브랜드는 2만2280대다. 국산차는 각각의 브랜드가 ‘출고’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수입차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각 브랜드에서 판매한 차를 실제 관공서에 등록한 대수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집계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국산차와 수입차의 3월 판매량을 오토데일리가 표로 정리했다. 6일 집계한 3월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1위부터 29위까지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현대자동차의 1톤트럭 포터다. 9117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