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 이유가 뭘까? 마케팅 인사이트의 제 5차 자동차 기획 조사에 의하면(약 13만 630명 대상) 앞으로 2년이내에 차를 사겠다는 소비자 중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7.7%로 지난 해에 비해 1.2%나 증가했고 연령 별로는 20대(8.9%)에서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50대 이상이 7.7%로 2위를 차지했고 30대(7.6%), 40대(7.2%) 가 그 다음순이었다. 또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람들 10명중 6명 이상은 유럽차를 선호했다. 그 비율은 61.7%이며 주로 독일차가
세계 최고가 차량으로 알려져 있는 벤츠자동차 중에서도 3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차가 바로 A클래스다. 다임러벤츠측은 당분간은 벤츠 A클래스의 한국도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BMW가 올 초부터 소형세단 미니를 들여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벤츠 A클래스의 국내상륙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벤츠 A클래스가 국내에 도입되면 시판가격은 대략 3천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경쟁모델인 BMW 미니가 3천300만원에서 3천800만원대에 시판되고 있고 일본시장에서도 벤츠 A클래스와 BMW1시리즈,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신(新)클래식의 반열에 오를 만한 차다. 1959년 영국의 자동차 설계사에 의해 `작은 차체, 넓은 실내`라는 주제로 만들어져 40여년이 흐른 뒤 BMW에 의해 부활, 최첨단과 감성을 두루 갖춘 차로 다시 다가왔기 때문이다. 처음 만난 미니(미니 쿠퍼 S)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할 정도로 유쾌한 디자인이다. 말똥말똥 뜬 큰 눈 같은 헤드램프, 큰 소리로 웃는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경쾌한 비틀스의 초기 음악을 듣는 듯하다. 문을 열고 들어선 실내는 밖에서 보는 `작은 차`라는 느낌
다이내믹 파워 vs 부드럽고 안락 코너링ㆍ연비 우위…정차 때 다소 소음 `현대차 뉴그랜저XG냐, 혼다 어코드냐.` 최근 JD파워, 스트래티직 비전 등 미국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아 자신감에 차 있는 현대차와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카 어코드를 생산하는 일본의 혼다가 국내 중대형차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쟁 차종으로 꼽히고 있는 현대차 뉴그랜저XG 3.0과 혼다 어코드 3.0을 직접 시승해 비교해 봤다. ◆어코드, 파워가 넘친다= 묘하게도 대표적인 일본차인 어코드는 유럽차를 닮았고 한국차인 그랜저XG는 일본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