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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00: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인증 중고차는 자동차메이커가 자사 중고차의 품질을 100% 보증해 주는 제도로, 메이커가 직접 보증을 해 주는 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때문에 인증 중고차 사업은 자사 제품력에 대한 확신이 없으며 사업을 이끌어가기가 쉽지 않으며,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인증 중고차사업에 뛰어들기는 하지만 성공적으로 정착한 예는 많지가 않다.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 중 공식적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랜드로버, 푸조 등이며 이달에 렉서스와 아우디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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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18: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가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로 자리를 옮긴 영향일까? 아니면 기존 3세대 모델의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던 탓일까? 4세대 신형 스포티지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출시 전부터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다. 신형 스포티지는 이달 실물 공개 이후 일부 혹평이 호평으로 바뀌었지만, 디자인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지난달 사전 미디어 설명회부터 이달 신차 출시 행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기아차 관계자들이 밝힌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종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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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16: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EPA가 제기한 배가기스 조작문제를 모두 인정했다. 이번 문제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한국 등지에 판매된 폭스바겐. 아우디 차량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커 파장이 확대될 전망이다.독일 폭스바겐이 20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배기가스 조작 발표와 관련, 미국에서 판매되는 해당 차량의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외신에 따르면 이날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성명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배신한 것을 깊이 사과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외부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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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15: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에도 언어가 있다면 이 차는 분명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봤던 한국어, 독일어, 영어와는 다른 말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1.6리터 소형 디젤 엔진으로 다시 등장했다. 이미 2.0리터의 5인승 C4 피카소와 7인승인 그랜드 C4 피카소가 있지만 이 차는 다운사이징 추세를 반영했다. 가격도 3990만원으로 내렸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랜드의 독특한 7인승 MPV라 어색했다면 꼭 한번 만나보길 추천한다. 이 차가 말하는 프랑스어가 어떤 느낌인지 소개한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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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14: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계열 할부금융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대표 아디 오펙)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국내 은행에서 총 4천억원의 돈을 2% 금리에 빌려 국내 고객들에게는 평균 8-9%의 고금리로 빌려주면서 막대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이 달 국내 은행으로부터 1천600억원을 2년 만기 금리 2.029%, 2.5년 만기 금리 2.116%에 자금을 빌려 온 것을 비롯,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총 5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국내 은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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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9:0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회장이 미국에서 불거진 배출가스 조작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폭스바겐은 독일 현지시각 20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빈터콘 회장은 “신뢰를 저버린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에 대해) 모든 수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폭스바겐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이 알려진 18일 주가는 3.2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환경보호국(EPA)은 2009년~2015년 사이에 생산, 판매한 폭스바겐의 차종에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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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16:19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고가의 고급 전기차를 판매하는 테슬라가 자동차 업계의 본격적인 견제를 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성공하겠어?”라는 의구심으로 바라보던 업계는 “내 시장을 지켜야해”라는 의무감으로 무서운 도전자를 상대하기에 이르렀다. 모델S 하나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9조원에 이른다. 쉽게 짐작이 안가는 숫자니 비교를 위해 주요 자동차 회사의 시가총액을 살펴보자. 현대차는 36조원, 기아차는 21조원이다. 테슬라보다 작다. 아우디가 46조원, 르노가 30조원이고 혼다는 67조원, 닛산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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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15:29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가 독일에서 열리고 있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유럽 브랜드를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 모터쇼의 주제는 ‘모빌리티 커넥트(Mobility Connects)’다. 자동차와 사람, 사물간 연결이 주된 내용이다. 각 브랜드는 커넥트를 주제로 컨셉카를 공개했다. 하지만 메인 무대에서 이를 만나기는 어려웠다. 대부분 가장 많이, 잘 팔릴 자동차를 앞에 내세웠고 미래의 기술은 맛보기 정도로만 보여줬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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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8:29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MINI는 모터쇼의 전면에 클럽맨을 내놨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이 늘었고 차체도 길어졌다. 크고 넓은 MINI라는 아이러니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신형 MINI 클럽맨의 가장 큰 변화는 도어다. 냉장고 문처럼 양쪽으로 열리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일반 승용차와 동일하게 열린다. 다만 트렁크는 2개의 문이 좌우로 열리는 구조를 유지했다. 트렁크 공간은 360리터로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두 배 정도 늘어난 1250리터가 된다. 신형 클럽맨은 MINI 가운데 가장 큰 컨트리맨보다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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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6:37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 모터라드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서핑보드를 장착할 수 있게 개조한 ‘컨셉 패스 22’를 내놨다. 이 모델은 지난 6월 휠&웨이브 페스티벌에 소개했던 것으로 BMW의 R nine T로드스터를 기반으로 개조한 것이다. 5스포크 알로이 휠과 가죽시트를 적용하고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핸들바와 아크라포빅 배기를 장착했다. 특히, 컨셉 패스 22에 장착한 서핑보드 마운팅 브라켓은 접거나 탈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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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6: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6.1%나 감소했다. 중국시장에서 무려 45% 급감한 것이 주 요인이다. 기아자동차의 2015년 8월 세계 신차 판매량은 총 21만4323 대로 전년 동월대비 6.1%가 감소했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이에 따라 올 1-8월 글로벌 누적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한 188만1898대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기아차가 올 초 목표로 제시해 놓은 315만대(내수 48만대. 해외 267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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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4: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수입차 채용박람회(Import Car Career Fair 2015)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2013년 서울모터쇼 부대행사로 마련됐던 첫 박람회보다 더 많은 일자리와 정보 그리고 기회 등이 마련됐지만, 구직자와 구인조건 간 괴리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수입차 채용박람회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방전직교육원이 후원에 나섰다. 수입차협회 회원사 및 공식 딜러사 38곳(50개 부스)이 참가해 영업 및 A/S, 기획·마케팅, 일반사무 분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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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4: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당신은 믿어 지십니까? 한국에서 평균 구입가격이 1억9천만원이나 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모델 S클래스가 월 평균 1천대가 팔린다는 사실이.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벤츠 S클래스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골프채 테러사건(?)이 아니더라도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종 가운데 가장 핫 한 차량이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2015년 1-8월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무려 7664대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4600여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연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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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09:56
[프랑크푸르트=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유럽에만 판매하는 해치백 ‘씨드’의 다양한 변형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고성능 라인업인 ‘GT Line’을 씨드부터 스포티지까지 이어가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씨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현지 연구소에서 디자인하고 개발했으며 현대자동차 i30의 형제차다. 전형적인 해치백 스타딜에 이번 모터쇼에서는 왜건 형태인 SW 버전과 고성능인 GT line을 추가했다. 지난 2008년 파리모터쇼에서는 씨드의 하이브리드버전도 공개했지만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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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09: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고객이 메르세데스 벤츠의 S63 AMG 차량을 골프채로 부순 사건과 관련, 정부가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 해당 차량은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전 차종에 대해 공식적인 결함 조사를 지시했다.자동차안전연구원측은 "이번 결함에 대해 벤츠코리아가 ISG(스탑 앤 고) 기능상의 문제로 인해 시동이 꺼지는 단순 결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S클래스 63 AMG 차량 외에도 S클래스 고객들이 원인 모를 이유로 시동이 꺼진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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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6: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가을 중형차 시장 공략을 위한 고삐를 한층 더 죄고 나섰다. 르노삼성은 올해 1월 부분변경 모델인 ‘SM5 Nova’ 출시하며 중형차 시장에서의 명성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SM5 노바의 누적판매량는 전년동기대비 7.7%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급 절대강자인 현대차 쏘나타는 1.6 터보와 1.7 디젤 등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7.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기아차 역시 신형 K5를 투입했지만 판매 실적이 신통치 않은 모양새다. 르노삼성은 올 들어 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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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08: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카와 디젤차가 미국에서 냉대를 받고 있다.휘발유 가격이 전년대비 25%나 떨어진 데다 내년 말까지 갤런당 3달러 미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자동차 구매자들이 조용하고 힘좋은 휘발유 차량에만 몰리고 있다.본지가 2015년 1-8월 미국의 유종별 차량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 8월까지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총 1156만225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9%가 증가했다. 소비심리가 약간 둔화되면서 성장세가 지난해의 6%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증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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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16: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캐딜락이 올해 한국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천대 돌파에 도전한다. 캐딜락의 장재준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있는 엘본 더 테이블에서 가진 캐딜락 로드 투 테이블(cadillac Road to Table) 행사에서 "캐딜락이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천대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캐딜락의 1-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2.9% 증가한 489대로, 남은 4개월 동안 500대 이상을 팔아야 목표달성이 가능하다.장대표는 "최근 월간 평균 판매량이 90대를 넘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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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8: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3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5만10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1% 상승한 2만7991대를, 기아차는 9.6% 늘어난 2만3028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체코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신형 투싼을 비롯해 구형 투싼과 i20 등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독일 등 주요 시장에 신형 투싼을 투입하고 광고 및 판촉 활동을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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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8: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내년에 풀가동에 도전한다. 지난 1997년 말 첫 생산을 개시한 지 19년 만이다. 르노삼성차는 닛산자동차의 신형 로그를 지난해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르노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탈리스만을 생산키로 했다.탈리스만은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자동차가 독일 프리미엄 차량들을 겨냥해 공동으로 개발한 준대형급 고급 세단으로, 지난 15일 개막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르노삼성차는 "르노그룹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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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1:42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컨셉트카를 포함해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변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 상승세를 반영한 듯 소위 ‘잘 팔리는 차’들이 전면에 부각됐다. 지난 2013년 BMW의 i3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의 열풍이 모터쇼를 장식했다면 올해는 유럽에서 잘 팔릴 차를 각 브랜드가 출시했다. ‘물들어 올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브랜드는 잘나가는 C, D 세그먼트의 신차를 선보였다. 15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