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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09:5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가파른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 홍콩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닛산과 마케팅, 세일즈 등 각 부분을 독립한 인피니티는 10월 전 세계에서 1만8400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20%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인피니티의 판매량 상승세는 14개월간 이어졌다. 5일 인피니티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서유럽과 중국에서 고른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17만30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인피니티의 롤랜드 크루거 대표는 “인피니티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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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16:5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간 추측과 소문으로만 나왔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본격 런칭했다. 벤츠, BMW, 아우디 같은 독일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의 렉서스, 인피니티, 어큐라 브랜드와는 출발선상도 목적도 시장도 다르다. 왜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할까. 현대차와 같은 사례가 지금까지 있었을까. 고급차의 마케팅을 분석한 책 ‘프리미엄 파워’의 저자 크리스토프 B. 슈튀르머와 필립 G. 로젠가르텐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공 요인을 몇 가지로 정리했다. 이들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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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15: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우리도 이제는 세계적인 고급차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 시간부로 현대차는 별도의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시키게 됩니다.”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자사의 독자 럭셔리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출범을 선언했다.이날 제네시스 브랜드 탄생을 선언한 정부회장은 다소 상기된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2004년 첫 후륜구동차 개발로 모멘텀을 만든 후 마침내 2008년 첫 후륜구동 세단 제네시스가 탄생했고 7년 후인 오늘 마침내 독자 프리미엄 브랜드가 탄생하게 됐다며 이는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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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08: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폭스바겐에 대해 전 세계 자동차 구매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10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145만5153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3.6%나 증가했다. 경기 활황과 저유가 지속으로 미국과 일본, 한국 등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두 자릿 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독일 폭스바겐은 3만387대로 0.2% 증가에 그쳤다.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조작 차종인 골프가 53.3%, 제타는 41.5%나 급감했다. 그러나 고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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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23: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미국 신차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차는 토요타 캠리도, 혼다 어코드도, 쉐보레 말리부도, 포드 토러스도 아닌 지난 2014년 북미시장에 데뷔,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크라이슬러 200이었다.크라이슬러 200은 올 1-9월기간 동안 미국시장에서 14만7073대가 판매, 전년 동기대비 무려 95.7%나 증가하면서 일본차가 장악하고 있는 미국 중형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크라이슬러 200은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90여개 전 차종 판매순위 25위에 랭크, 24위인 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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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11: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환경보호국(EPA)가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등 3개 브랜드에서 3.0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6개 차종도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조작 대상 차종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PA가 3일 발표한 새로운 배출가스 조작 차종은 201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2015년형 포르쉐 카이엔, 2016년형 아우디 A6 콰트로와 A7 콰트로, 2016년형 아우디 A8, 2016년형 아우디 Q5 등이다. 미국에서만 약 1만여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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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08: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 자동차 관련 법률이 제정된 지 100년. 세계 4위권으로 도약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오토데일리가 돌아봅니다. 강산이 열 번 변할 동안 자동차 산업도 엄청난 성장을 이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길에 혹여 놓친 것은 없는지, 앞으로 개선할 것은 없는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디인지 기획연재를 통해 풀어보겠습니다. 지난 100년을 돌아보자. 자동차산업만큼 인수합병이 활발한 산업이 있었을까. 자동차가 탄생한 유럽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1600년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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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08: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그룹의 3.0리터 디젤엔진도 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은 2일(현지시간) 폭스바겐과 포르쉐, 아우디 차량에 장착된 3.0리터 디젤엔진도 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defeat devices)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EPA는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엔진은 폭스바겐그룹의 2.0리터 디젤엔진이었지만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과 포르쉐, 아우디 차량 1만여대에 장착된 3.0리터 디젤엔진도 소프트 웨어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폭스바겐측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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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23: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불모터스가 푸조 508RXH와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차례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 508RXH와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올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이미 공개된 바 있다.508RXH는 유로6 2.0 BlueHDi 엔진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1.2kg·m의 강력한 성능과 리터당 21km(유럽 기준)의 우수한 연료효율성을 겸비했다.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를 지향하는 508RXH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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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7: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올 들어 가장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0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한 81만5294대를 판매했다. 지난 9월 판매보다 10만대 이상 많으며, 올해 월별 판매 실적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 증가한 14만6106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6.5% 늘어난 66만9188대를 각각 기록했다.내수 실적은 새롭게 투입된 신차 효과와 더불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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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5: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딜러 A씨는 요즘 몸도 마음도 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예상했던 목표량을 일찌감치 채웠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작년 연간 실적을 이미 9월에 초과했다. 따라서 4/4분기 판매량은 고스란히 추가 성장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 A씨는 “조만간 겨울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며 “최근 2~3년간 실적이 좋아 연말에는 예약 고객 위주로 출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을 앞둔 11월. 수입차 업계는 실적에 따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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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5: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신형 스파크 판매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출시 첫 달을 제외하고 신차효과가 전무한 모습이다. 신형 스파크는 지난 8월 본격적인 판매 시작과 함께 월 7천대(6987대)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경차 시장에서 무려 7년8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 불과 한 달만에 모닝에 밀려 다시 2위 자리로 내려왔다.신형 스파크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 그리고 최신 사양으로 제품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3기통 신형 엔진은 출력과 토크가 개선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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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3: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판매가 거의 중단돼 온 폭스바겐코리아의 10월 판매량이 평월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또, 가솔린 모델이 주로 판매되고 있는 일본에서도 절반수준으로 떨어지는 등전 세계 시장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잠정 집계한 지난 10월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940여대로 지난 9월의 2901대보다 3배 이상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759대보다도 약 2배 가량이 감소한 것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9월까지 월 평균 3075대 가량이 판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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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00: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7개의 심장 ‘LF쏘나타’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떨까?2016년형 LF쏘나타는 2.0 CVVL, 1.7 디젤 모델과 1.6 터보, 2.0 터보, 하이브리드모델, LPi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 총 7개 라인업을 갖췄다. 바로 '7개의 심장 LF쏘나타'다.쏘나타는 라인업이 완성되기 전인 지난 6월 영업용 YF쏘나타를 포함한 전체 판매량이 9604대에서 7개 라인업을 갖춘 7월 이후에는 8380대, 8월 8218대, 9월 8033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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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7: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로5 디젤차를 팔 수 있는 기간도 이제 불과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상당수 유로5 차량 재고를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물량이 남아있는 유로5 디젤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 국산차 5사의 유로5 디젤 모델로 기아차 K3와 모하비, 한국지엠 쉐보레 캡티바, 올란도, 말리부, 크루즈, 르노삼성 SM5, QM5, QM3 등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는 소형화물차(총 중량 3.5톤 이하·적재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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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5: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유모차와 카시트가 있어야하는 아이와 함께하다보니 주말의 시승 기회가 생기면 가능한 큰 차를 탔다. 얼마 전의 포드 익스플로러가 그랬고 시트로엥의 그랜드 C4 피카소가 그랬다. 모두 패밀리카로 인기 높은 차종이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작고 강력한 세단이다. 우리나라 준중형차와 비슷한 크기에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를 얹어 293마력을 낸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도 적용했다. 6단의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출력을 알뜰하게 전달해준다. 역시 고성능 차는 몸에 꼭 맞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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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08: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60명의 수명이 최대 20년 가량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MIT)와 하버드대학은 29일(현지시간), 독일 폭스바겐(VW)의 디젤차 배기가스 부정조작으로 미국 내에서 배출된 유해물질이 약 60명의 수명을 10년에서 최대 20 년 가량 단축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공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를 기준으로 전 세계 배기가스 조작 차량 1100만대를 계산하면 적어도 1400명 가량의 수명이 대폭 단축된다는 것이며, 12만대가 해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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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9:5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 자동차 관련 법률이 제정된 지 100년. 세계 4위권으로 도약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오토데일리가 돌아봅니다. 강산이 열 번 변할 동안 자동차 산업도 엄청난 성장을 이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길에 혹여 놓친 것은 없는지, 앞으로 개선할 것은 없는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디인지 기획연재를 통해 풀어보겠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 자동차에 처음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약 100여대. 일부는 1910년대부터 일본인들이 전세택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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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8: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28일(독일 현지시각) 3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산하 각 브랜드의 주요 신차를 공개했다. 작금의 위기를 타개할 전략적 핵심 신차 11종을 살펴봤다.연관기사: 폭스바겐 3Q 실적, 15년 만에 영업손실…주가는 4% 상승 ‘왜?’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앞서 7세대 골프 등에서 검증된 혁신적인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 내 첫 번째 SUV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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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4: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15년 만에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이 28일(현지시각) 독일 본사에서 2015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신차 판매대수는 239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 감소했다. 시장 회복세를 보인 서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판매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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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4: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를 이끌고 있는 랄프 스페스 CEO가 29일 한국을 방문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수장이 한국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랄프 스페스CEO가 한국을 전격 방문한 것은 한국시장이 세계 어떤 지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재규어 랜드로버의 주요 시장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올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9월 말 기준 6250대로 전년 동기대비 32.8%나 증가했다.이는 잘 나가는 미국시장(재규어 -5.2%, 랜드로버 26.0%)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