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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08: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는 최근 자사의 첫 전기 밴 LDV130이 전국 업무용 밴 공급 업체 킹비(Kingbee)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카누는 NASA, 미군, 그리고 자사의 본거지인 오클라호마 주에 시험용 차량을 제공한 바 있으나, 킹비에 제공된 밴들은 일반 대중에게 접근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카누는 "이번 LDV130의 공급은 앞서 발표한 단계적 제조 확대 접근 방식의 일환"이라며 "2024년 내내 추가 고객 배송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카누의 투자자이자 회장 겸 CEO인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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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9: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BMW와 아우디가 지난해 판매량을 크게 늘린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1위 BMW는 2위 메르세데스 벤츠와 격차를 벌였고 3위 아우디는 벤츠를 바짝 따라 붙었다.업계에 따르면 BMW브랜드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225만 대로 전년에 비해 7.3%가 증가했다.BMW는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그룹 전체 판매량에서도 255만5천여대로 글로벌 럭셔리자동차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또, BMW의 순수전기차 판매는 33만596대로 전년 대비 92.2%가 증가했다.BMW는 중국에서 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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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09:36
보잉737 맥스9 기종이 운항 중 문짝이 떨어져 나간 데 이어 이번에는 보잉 747기종 엔진에 주먹만한 구멍이 발견됐다.AFP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틀라스 에어 보잉 747 화물기가 19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엔진 문제로 마이애미 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항공사가 밝혔다.푸에르토리코로 향하던 비행기는 출발 직후 엔진 오작동이 발생했으며, 이날 늦게 마이애미 공항으로 되돌아와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아틀라스 항공 대변인이 밝혔다.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조사에서 두 번째 엔진 위에 소프트볼 크기의 구멍이 발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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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9: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으로 다른 차량을 견인할 때 주행 거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는 흥미로운 테스트가 진행됐다.사이버트럭은 최대 4,990kg의 견인 능력을 자랑하며, 1톤이 넘는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등 많은 내연기관 경쟁 차량에 견줄 정도의 성능을 갖췄다.전기차로 견인할 때의 큰 차이점은 주행 거리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점인데, 텍사스 오스틴의 한 소유주는 보다 자세한 데이터를 위해 직접 견인 테스트를 진행했다.그는 테슬라 모델 Y가 실린 트레일러를 사이버트럭에 연결,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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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8: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크라이슬러의 '퍼시피카 하이브리드(Pacifica Hybrid)'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해당 차량에서 발생하는 화재 관련 불만이 더 잦아졌다는 보고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크라이슬러는 지난 2022년 2월 미국에서 고전압 배터리 팩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차량 1만6,741대를 리콜 조치한 바 있다.당시 진행된 리콜은 차량이 꺼져 있을 때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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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22:19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76)가 명품 시계를 들여오면서 세관 신고를 하지 않아 독일 뮌헨공장에 3시간 가량 억류됐다 풀려났다.독일 빌트지 등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스위스 명품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시계를 오스트리아 자선경매에 내놓기 위해 독일 뮌헨 공항을 통해 독일에 입국했으나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아 3시간 가량 세관에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시계는 오데마 피게가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시계로 시중 가치는 2만6천유로(약 3,8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스위스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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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6:22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38% 증가한 180만8581대를 판매했다.130만 대 이상을 판매, 40%가 증가한 2022년보다는 증가세가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157만대의 BYD를 23만여대 이상 앞서 전기차 부문 부동의 1위를 지켰다.테슬라는 지난해 미국에서는 증가율이 10%대에 머물렀지만 중국과 유럽에서는 30-40%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미국에서는 66만1천대를 판매, 전년대비 19%가 증가했고 중국은 37%가 늘어난 60만대, 유럽은 48%가 증가한 34만7천대를 판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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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09: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북극 한파가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지는 혹한의 추위로 미국의 전기차 운전자를 고립시키고 있다. 특히 시카고 지역에 있는 테슬라의 슈퍼차저 충전기 일부가 작동하지 않아 많은 대기줄이 발생했으며, 결국 전기 부족으로 견인되는 차량도 발생하고 있다.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공공 충전소가 자동차 무덤으로 변했다"고 표현하며, 고갈된 EV를 "죽은 로봇"이라고 불렀다.해외 언론 '인사이드 EV'는 조사 결과 시카고 대도시 지역의 슈퍼차저 13개 중 3개가 추운 날씨로 인해 폐쇄되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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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07: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 최대 렌터가업체인 직스트(Sixt)가 향후 3년 동안 유럽 및 미국 자동차업체인 스텔란티스로부터 최대 25만대를 구매한다.양 사는 데이터 부문에서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직스트는 2026년까지 스텔란티스그룹으로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 투입할 차량을 최대 25만대까지 구매키로 했다. 구입 대금은 수십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차량 인도는 올 1분기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며, 직스트는 도시용 차량부터 밴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부문의 차량을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스텔란티스그룹은 푸조, 시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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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4: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빈켈만 회장 겸 최고경영 책임자(CEO)는 16일(현지 시간) 2023년 연간 판매 대수가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지난해 총 판매 대수는 전년도의 9,200대보다 9.9% 증가한 1만112대로, 브랜드 출범 60년 만에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람보르기니 우루스는 6,087대, 우라칸은 3,962대가 각각 판매, 전체의 99%를 차지했으며 아벤타도르가 63대가 팔렸다.특히,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자동차 운반선 화재로 112개대의 쿤타치(Countach)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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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0: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일본의 자동차 업체 혼다는 원래 경제적인 소형차를 주로 판매하며 명성을 이어온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그러나 세월이 흘러 자동차 시장의 시선이 전기차로 집중되자 혼다는 경제형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3만달러(약 3900만원)짜리의 경제적인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전기차가 비싼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높은 비용”이라며 “현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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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8: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는 새롭게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규제 장벽에 의해 중국 시장에서 차량 인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으로, 일각에서는 중국의 테슬라 매장에서도 전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사이트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시를 위해 몇 대의 프로토타입을 보낼 수 있다"고 답하면서도, "도로 주행을 합법화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안전과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