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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9 07: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의 이사회 멤버가 자사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국내 주요기관에 배포한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서다.폴크스바겐은 최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를 비롯한 국내 주요기관에 ‘폴크스바겐-배기가스 문제에 대한 상세 설명’이란 제목 소책자를 우편으로 전달했다.폴크스바겐 본사 이사회 멤버이자 승용차브랜드의 세일즈 및 AS 담당 임원인 위르겐 스텍만 명의로 된 이 해명자료는 총 8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폴크스바겐은 이 해명자료에서 "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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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18:13
[서울 양재 더 케이호텔=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7일 오전에 찾은 서울 양재동 소재 더 케이(The K) 호텔 3층 거문고 홀에는 하얀 티셔츠를 입은 어린 학생들과 정장에 넥타이를 맨 직장인 등 생각보다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간혹 아는 얼굴도 눈에 띄었다. 개그맨 임혁필씨와 광수생각의 박광수씨, 10초 완성 10원 초상화 작가 장재민씨 등. 이 외에 한국 메세나협회 서현재 사무처장, 서울문화재단 김진호 매니저 등 줄잡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최대 딜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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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09: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작년 국산차업체 최고 승자는 2년 연속으로 800만대를 넘긴 현대.기아자동차도, 티볼리 대박의 쌍용자동차도 아닌 르노삼성자동차였다.르노삼성은 지난해에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2만9천여 대를 판매, 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 매출액과 순이익을 기록했다.특히, 순이익 규모는 2014년 1,967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3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경영 토대 구축에 성공했다.반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매출액은 4%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조7,122억 원과 9조1,398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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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16: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렉서스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력 SUV 신형 RX를 선보였다.RX는 렉서스의 주력 SUV로,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4세대 모델이다. 렉서스 RX는 1세대인 1998년부터 3세대인 2015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총 210만대가 판매됐다.RX는 일본에서는 해리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세대 모델부터 프레임타입이 아닌 모노코코 타입의 크로스 오버형 럭셔리 SUV로 개발, 렉서스 브랜드를 견인하고 있다.이번에 등장한 신형 RX는 ‘RX이면서도 RX 이상의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RX의 길이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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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17: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소형 SUV 티볼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작년 4분기에 영업실적이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경영수지도 대폭 개선돼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쌍용차는 지난 4분기에 총 4만0,890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3만4,800대 대비 17.5%가 증가했으며, 경영수지도 322억원 적자에서 21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쌍용차는 또, 2015년에는 내수시장 9만9,664대, 수출 4만5,100대(CKD 포함) 등 총 14만4,764대를 판매, 매출액 3조3,90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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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자동차의 SUV 로그를 무려 11만여 대나 미국으로 수출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르노삼성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2만9천여 대를 판매,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3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르노삼성차는 지난해에 내수시장에서 전년도와 같은 8만17 대 판매에 그쳤으나 수출이 34.9%가 늘어난 14만9,065 대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르노삼성은 지난 2011년 부산공장 생산량이 24만 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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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9: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부터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 자리를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에게 내주고 임시 회장직으로 물러났던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회장이 결국 한국을 떠난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세르지오 호샤회장은 임시로 맡았던 GM 우즈베키스탄 사업에서 손을 떼고 이 달 중 한국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지엠 관계자는 “호샤 사장이 오는 16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송별회를 갖고 한국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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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토요타는 이달 11일(미국 현지시각) 개막한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타코마 TRD 프로(Tacoma TRD Pro)’를 발표했다. 신차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타코마(더블캡 숏베드 4x4 모델)를 베이스로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강화한 하이-퍼포먼스 모델이다. 3.5리터 V6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을 포함한 앳킨슨 사이클 기술로 연료효율성을 높였고, 오프로드 주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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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08: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신차를 구입할 때 구입비용과 향후 몇 년간 유지비용에 어떤 차가 유리한 지를 비교, 분석해 주는 곳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하는데 더 없이 편리하다.미국에서는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과 같은 전문 기관이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국내에서는 아직 이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KBB는 10일(현지시간) ‘2016 5-Year Cost to Own Awards’에 범용 브랜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는 혼다 어큐라브랜드가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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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4: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포드가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GM은 이달 9일(현지시각)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의 공급 라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된 두 중형 픽업트럭은 작년 한 해 미국에서만 11만4507대가 판매됐다. 콜로라도와 캐니언은 현재 미국에서 2개월~3개월가량의 대기 수요가 밀려있다. GM 웬츠빌 공장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두 픽업트럭을 생산해온 세인트루이스 공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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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14: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바닥 모를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현대·기아차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 1월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한 8만1849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월(15만2662대)와 비교해 2년 사이 판매가 반토막났다. 더욱이 전월대비 판매량은 46%나 급락해 올해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4년 249만대에서 2015년 160만대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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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08: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 2015년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801만대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00만대를 넘어섰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판매 800만대에 안착했다는 낙관적인 분위기보다는 심각한 위기감이 더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판매량은 늘었지만 이익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부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과 신차 개발 등에 연간 20조원에 가까운 투자금액이 소요될 예정이지만 수익성 증가는 올해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는 496만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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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7: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선보인 SM3 dCi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준중형 세단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 등이 주요 고객층인 국산차 시장의 대표적인 엔트리 차종이다. 이들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첨단 사양과 최신 트렌드,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수입차 시장에서 시작된 디젤 세단 열풍은 이제 국산 준중형 세단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디젤 엔진의 풍부한 토크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주행성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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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6:2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토요타와 혼다 그리고 현대, 기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미국 시장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에 대형 SUV 선호까지 겹치면서 하이브리드의 대표주자인 프리우스도 전년 대비 7.3%나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기아자동차가 3월 내놓을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5.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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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07:3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급 소형차 브랜드인 '싸이언(Scion)' 을 폐지한다.토요타자동차의 미국 현지법인인 미국토요타판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싸이언 브랜드를 오는 8월부터 토요타브랜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지난 2003년 젊은 층 공략을 목표로 출범했던 싸이언 브랜드는 계속되는 판매 부진으로 결국 1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FR-S, txB, xD 등 3개 모델은 2017년형부터 토요타 브랜드로 전환되며, tC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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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9: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4일, 세일즈 마케팅 부문 최덕준 부사장(51)이 5월 1일부로 메르세데스 벤츠 베트남승용차 부문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최 부사장은 2002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법인 설립을 주도했고 국내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총괄한데 이어 벤츠 차이나(홍콩), 다임러 동남아시아 법인에서 수 년간 근무하다 지난 2013년 말 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부사장으로 컴백했다.최 부사장은 그동안 메르세데스 벤츠 한국법인장 후보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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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4:2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26일 출시한 신형 K7은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2세대 모델이다.신형 K7은 디자인에서 파워트레인, 실내 사양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대폭적으로 일신됐다.사양 변화 중 하나가 오디오 브랜드의 교체다. 1세대 K7은 독일 하만인터내셔널그룹 산하 JBL 오디오를 사용했으나 이번 2세대 모델은 미국 크렐(KRELL) 오디오를 장착했다.기아차 상품팀 관계자는 "좀 더 진화된 K7에 어울리는 오디오 브랜드를 찾던 중 최근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크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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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1: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 기분 좋은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반면, 지난 2009년부터 7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온 BMW는 새해 첫 달부터 자존심을 구겼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월 한 달간 수입차 시장에서 4298대를 판매했다. 판매대수는 작년 1월보다 69대가 감소했지만, 지난달 수입차 시장 하락세(전년대비 -18.5%)를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모델인 S클래스(마이바흐 브랜드 포함)가 980대에 달하는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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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 K7이 새롭게 돌아왔다. 7년 만의 귀환이다. 기아자동차에서 소위 ‘그랜저급’으로 불리는 차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랜저를 뛰어 넘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앞뒤 바퀴축간 거리 휠베이스는 급을 뛰어넘었다. 2855mm다. 이는 그랜저HG(2845), 아슬란(2845)는 물론 차체 크기로 유명한 한국지엠의 임팔라(2837) 보다 더 크다. 여기에 실내 공간 활용이 좋다는 앞바퀴 굴림 방식을 채용했으니 동급 최대 실내공간이라는 광고 문구가 과장은 아니다. 전반적인 시승 느낌은 ‘평범’하다. 실내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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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08:2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연초부터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883대 차이로 아깝게 국내 수입차 1위 탈환을 놓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연초부터 주력인 E클래스에 1천만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조건을 제시하면서 공세에 나서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올 여름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E클래스와 GLC, GLE, GLS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입을 배경으로 올해 전년대비 13.7% 증가한 5만3,000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아 놓고 있다.벤츠코리아는 이미 지난 1월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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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8: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수입 신차가 총 27만8천여 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24만3천여 대보다 3만5천여 대가 많은 것으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국토교통부의 2015년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승용, 상용, 특장 포함)는 총 28만3,750 대로 전체 신규 등록 대수의 15.5%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수입 승용차는 27만8,432 대로 승용차시장 점유율이 18%를 넘어섰다. 여기에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