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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7: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가 떨어진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5.5%나 폭락했다.특히 올 들어서는 글로벌 판매량도 마이너스로 돌아선 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현대차가 26일 발표한 올 1분기(1-3월)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2조2,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942억 원보다 6.7%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3,424억 원으로 15.5%, 당기순이익은 1조7,681억원으로 10.8%가 각각 감소했다.글로벌 판매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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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의 칸반 방식이나 르노닛산의 APW는 제품 조립의 효율성 제고와 불량률을 줄이는 신차 조립 방법 중의 하나다. 하지만 여전히 대량 생산을 위한 컨베이어 벨트 방식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내놓은 새로운 완성차의 양산방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세계 최초로 적용된 완성차 조립라인에 유동형 셀 생산 방식을 통합한 이른바 ‘ARC 라인' 방식이다.ARC는 어셈블리 리볼류션 셀( Assembly Revolution Cell)의 약자로, 셀 방식의 조립 혁신이란 뜻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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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08: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연비 조작 파문에 이어 독일 정부의 디젤차 배기가스 기준 초과 발표로 전 세계가 배기가스. 연비 문제로 떠들썩한 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달 말 디젤차 배기가스 조사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환경부는 폴크스바겐에서 시작된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혹이 다른 메이커로 확산되자 지난 2월 국내에서 디젤차를 판매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 제작업체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조사를 확대했다.환경부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와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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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09: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정부 조사에서 폴크스바겐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과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은 22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VW)과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디젤 차량에서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 63만 대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폴크스바겐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 오펠, 포르쉐,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업체와 미국 포드, 일본의 닛산, 스즈키 등 총 8개 업체의 디젤 차량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 물질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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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8: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사회에서 수입차 업체들은 여전히 이방인이다.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 재규어 랜드로버, 포드, 혼다 등 20여개가 넘는 수입차들이 자동차 유통으로 한국에서 연간 10조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 활동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그나마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메이저 수입차 업체들은 자체 재단 설립 등을 통해 사회 공헌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은 거의 활동을 하지 않거나 그야말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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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6: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성공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한결같은 특징은 관련업체나 주변들과의 협력관계가 매우 돈독하다는 점이다.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하더라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지속성을 유지할 수가 없다.협력업체들과의 관계가 자사의 제품력은 물론, 상위 관계사의 제품 경쟁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이 같은 이유 때문에 구글이나 애플, 알리바바, 포드자동차, BMW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 및 관계사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대. 기아자동차의 주력 부품공급사인 현대모비스도 전 세계에 산재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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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2: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한 사실이 발각, 또 다시 경영위기에 봉착했다.미쓰비시 자동차는 자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경차와 닛산 공급 차량 등 4개 차종에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데이터를 조작하는 부정을 저질러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해당 차종은 미쓰비시 경차 2개 차종과 닛산차에 공급하는 2개 차종 등 총 4개 차종으로, 연비 조작 대수는 미쓰비시 ek왜건 등 15만7천 대, 닛산 데이즈 등 46만8천 대를 합쳐 총 62만5천 대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이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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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06: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5개 국산차업체 들 가장 경영실적이 좋았던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였다.이렇다 할 신 차종 출시도 없이 지난해에 글로벌시장에서 총 22만9천여 대를 팔아전년대비 121%와 27.7%가 증가한 3,262억 원과 2512억 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했다.르노삼성이 사상 최대 흑자를 낸 것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닛산자동차의 SUV 로그 때문이었다.르노삼성의 이 같은 상승세는 올 들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3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5만4,583 대로 전년 동기대비 1.5%가 증가했다. 이 기간 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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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7 07:30
[Teddi Kim 스페셜리스트] 최근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근래에 보기 드물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호조를 보이는 주 요인은 북미 자동차시장에서의 왕성한 소비력 때문이다. 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1,747 만499 대로 전년 대비 5.7%가 증가했다.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였던 2000년도의 1,741만 대를 웃도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2015년 업체별 실적에서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5.0%, 포드자동차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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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2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모터스의 3천만 원 대 범용 전기차 모델3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전기자동차는 그러나 아직은 가솔린이나 디젤차량보다 구입가격이 2배 가량 비싼 수준이어서 보조금을 주는 국가에서만 한정적으로 팔리고 있다.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은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은 국가일수록 많이 지급되고 있고 이는 판매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전기차나 연료전지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 에너지 차량이 많이 팔리는 국가는 어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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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08: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 이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단일 수입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한국 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판매량에서는 BMW와 아우디폴크스바겐에 크게 못 미쳤지만 판매가격이 높은 S클래스와 S클래스의 판매 폭증으로 매출액은 압도적으로 많았다.BMW와 아우디폴크스바겐이 금융 감독원에 제출한 2015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2조8,756억 원으로 전년대비 25%가 늘었으나 3조원 돌파에는 실패했다.이는 전년대비 42.9%가 증가한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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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15: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지난 6일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관한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 결과에서 1-3위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가 지켰다.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50조7천865억 원, 현대차는 12조4천492억 원, 기아차는 6조2천465억 원으로 삼성전자가 현대차보다 4.2배나 많았다.양 사는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도 이와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 줄어든 13조3,982억 원, 순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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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08: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지엠이 미국 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한국 생산 불가 방침을 발표했다.한국지엠 노조는 집행부가 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바라CEO를 만나 강력 항의키로 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팔라의 한국 생산을 관철시키겠다는 반응이다.GM이 밝힌 한국 생산 불가 이유는 임팔라가 한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5천만-7천500만 달러가 필요하고 투자대비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서는 3만-3만5천대는 팔아야 한다는 것과 한국의 기업평균 연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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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07: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는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를 미국시장에서 시작하면서도 차량은 일본에서 생산, 공급해 왔다.1989년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는 SUV인 RX 차량 일부만 캐나다에서 생산될 뿐 전부 일본에서 생산된다.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한국과 중동, 아시아 등 세계 주요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들도 대부분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들이다.이유는 일본 장인들의 손길로 유럽산 프리미엄 고급차를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토요타는 일본 이외에 지역에서는 렉서스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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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21: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지엠이 올 들어 내수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출시 된 지 7개월 밖에 안 된 신형 스파크 100만 원, 중형 말리부는 50개월 무이자 할부, 미니밴 올란도는 120만 원씩 할인해 주는 등 다소 과도한 듯한 할인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덕분에 지난 3월에는 내수 판매가 1만6,800여 대에 달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국 지엠이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수출 감소로 내수판매 확대만이 살 길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 지엠은 지난 해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완성차 수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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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23: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산차 5사 중 내수판매 실적이 가장 두드러진 업체는 기아자동차다. 올 1분기 기아자동차의 내수 판매량은 12만8,125 대로 전년 동기대비 11.9%나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율은 현대자동차의 3.6%, 한국지엠의 9.7%, 쌍용자동차의 7.2%, 르노삼성차의 -2.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다.기아차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막강한 SUV를 포함한 RV 라인업 때문이다.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UV 인기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고 있는 업체다.3월까지 기아차의 RV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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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생각지도 않은 멕시코발 악재에 직면했다.기아차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시에 건설 중인 멕시코공장이 오는 5월 가동을 앞두고 누에보레온 주 정부가 공장 건설에 주어진 각종 혜택이 지나치게 많다면서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기아차는 당초 500만㎡의 부지 무상 제공과 5년간 법인세 면제, 20년 간 근로소득세 면제, 각종 인프라 구축 등 4억 달러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누에보레온주 정부와 합의했다.그런데 최근 선거에서 새로운 주지사로 당선된 하이메 로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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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4: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2만4,094 대로 전월대비 53.7%나 폭증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2월까지의 판매가 극히 부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특출한 신차 투입이 없었는데도 갑자기 수입차 판매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설 연휴 등이 낀 1.2월에 비해 근무일수가 늘어난 것도 하나의 원인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파격적인 할인 때문이다.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판매딜러들이 채산성 악화를 우려, 1월부터 깎아 팔기를 자체적으로 단속해 왔고 BMW 역시 조직 개편 등의 이유로 할인 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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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5 14: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결국 수입차 임팔라의 국내 생산을 포기했다.한국지엠은 지난 해 7월 미국산 임팔라를 수입해 오면서 세르지오 호샤 전 사장이 연간 판매량이 1만대 이상이면 국내에서 생산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한국지엠 노조 등의 국내생산 압박에 검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해 왔다.또, 김 제임스사장도 지난 달 21일 캡티바 출시 행사장에서 "임팔라의 한국 생산 결정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으나 결국 국내 생산 포기를 결정했다.한국지엠은 이날 국내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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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9: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M6가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 6,750 대를 출고,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에 이어 중형차 부문 2위를 차지했다.지난 달 중형차 판매량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7,053 대로 1위를 지켰고 SM6가 6,750대로 2위, 기아자동차의 K5는 4,255대로 3위, 한국지엠의 말리부는 786대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르노삼성차측은 SM6의 출고 대기물량이 2만 대가 넘게 쌓여 있는데도 1.6 TCe모델에 대한 쏠림현상 때문에 공급이 예상보다 부족했다면서 그러나 쏘나타에는 영업용인 Y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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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8: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달 미국 신차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자동차 통계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3월 미국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25만3,064 대를 판매, 제너럴 모터스(GM)을 제치고 5년 만에 선두를 차지했다.반면, 지엠은 0.9% 증가한 25만2,128 대로 936대 차이로 포드에 1위 자리를 내줬다.포드는 주력 중형세단 퓨전이 2.2% 증가한 2만9,675 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SUV 익스플로러는 8.4% 증가한 2만8,521 대로 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