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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16: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가 확정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23일(영국시간)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 브렉시트(Brexit. 영국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 탈퇴 52%, 잔류 48%로 영국의 EU탈퇴가 확정됐다. 탈퇴 결정으로 세계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조금씩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이 영향은 자동차업계에도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국에서 수출되는 차량에 높은 관세가 붙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국내 자동차업체들의 경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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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10: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주력 모델인 캐시카이의 판매 중단 조치와 관련, 경영에 타격을 받고 있는 판매딜러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닛산은 디젤차 캐시카이가 임의 설정을 통한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정부의 판매정지 명령 등으로 판매딜러들이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자 본사와 협의, 지원책을 마련했다.한국닛산은 우선, 홀 세일 판매를 통해 딜러들에게 넘어 간 200여 대의 캐시카이 보관료와 보험료 등을 한국 법인이 부담키로 했다.또, 오는 9월까지 전시장 임차료와 영업직원 기본급 등 영업과 관련된 기본 경비 일부를 부담해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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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16:2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보쉬가 폴크스바겐그룹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에 대해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보쉬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성과와 올해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미래에 사용될 자동차 기술과 인더스트리 4.0 개발 로드맵을 강조했다.로버트보쉬코리아 프랑크 셰퍼스 대표이사는 “보쉬는 자동차 업계에 곧 다가올 변화에 자동화, 전기화, 연결성 등을 개발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들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시스템 통합 역량이 결합돼 혁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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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06: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마침내 신차 초기품질에서 전 브랜드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 파워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JD파워 신차 초기품질조사(IQS)'에서 독일 포르쉐를 제치고 전 브랜드 1위에 올랐다.JD 파워의 초기 품질조사는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0대당 불만 건수를 나타낸 결과로, 올해 평가는 차량 구입 90일 이내의 미국 차량 소유자 8만 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실시됐다.지난 해 86건으로 독일 포르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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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16:3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업체들이 이달말 예정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사상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BMW의 경우, 6월 한 달간 1시리즈는 400만 원, 3시리즈와 4시리즈는 각각 600만 원까지 할인 판매한다.중형차인 5시리즈는 최대 1천만 원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6시리즈 가운데 650i는 1,200만 원, 640i는 2천만 원을 할인해주고 있고 7시리즈는 730d xdrive 숏바디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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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15:12
[Teddi Kim=오토데일리 스페셜리스트]지난 2012년 3월 15일 한.미 FTA가 전격 발효됐다. 당시 미국 포드자동차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미국차가 손해를 볼 수 있다며 FTA를 결렬하게 반대해 왔다.그 후 4년이 지난 지금 한미 자동차분야 수지는 어떻게 변했을까?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차에 대한 한국의 수입관세는 발효 즉시 8%에서 4%로 낮아지면서 지난 2015년까지 미국산 차 판매량은 연평균 20.8%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한국산 차에 대한 미국의 수입 관세 2.5%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한미 FTA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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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18: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 업체간 골프 마케팅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BMW 코리아, 금호타이어가 직접 한국여자오픈(KLPGA) 투어 대회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여자골프대회를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를 주최했다.기아차는 KLPGA 대회 30주년을 맞아 총 상금규모를 지난해 7억 원에서 올해는 국내 여자 메이저 골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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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17: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의 자동차 모델별 판매 순위 차트는 매달 거의 비슷하다. 1위 포드 F-150, 2위 쉐보레 실버라도, 3위 닷지 램, 4위 토요타 캠리의 순서다.5위부터는 혼다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 혼다 CR-V. 닛산 알티마가 간혹 순서를 바꾸고 있다.미국 신차 판매의 특징은 1-3위는 픽업트럭이, 4위는 토요타 캠리가 거의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픽업트럭을 제외한 승용과 RV부문에서는 캠리가 독보적이다.캠리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동안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1982년 처음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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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23: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중국의 토종기업에 밀려나고 있다.미국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핵심시장으로 분류돼 왔던 중국시장은 이제 더 이상 만만한 시장이 아닌 새로운 도전장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신차 판매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1~4월 중국시장 누적판매량은 51만5,699 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8만6,709 대보다 12.1%가 줄었다.이에 따라 중국시장 점유율도 지난해의 8.4%에서 올해는 6.9%로 1.5% 포인트나 하락했다.반면, 중국계 자동차업체들의 1~4월 누적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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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8:1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국내외 완성차나 부품 업체들이 배기가스·연비·성능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부품 경량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자동차 업체들이 경량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갈수록 강화되는 각국의 자동차 환경 규제에 있다. 오는 2020년까지 한국은 리터당 24.3km, 유럽 26.5km, 미국 18.8km, 일본 20.3km의 연비 규제가 시행된다. 이 연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나라에서 차를 팔 수가 없다.이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 부품 경량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무게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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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5: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비정상적인 현상의 하나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플래그 쉽 모델들의 폭발적인 인기다.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월 1천 대 가까이 팔리면서 벤츠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하고 있고 벤츠 마이바흐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아우디 A8과 BMW 7시리즈 등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시장 규모로 볼 때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결과다.때문에 독일업체들은 한국시장에서 플래그 쉽 차량 판매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수입 프리미엄 플래그 쉽 차량 시장은 2013년까지는 BMW 7시리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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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3:3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과 CO₂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기차를 주력 모델로 생산하고 있는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가 폴크스바겐을 제치는 등 전기차가 각광을 받고 있다.이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개발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포드는 지난 15일(미국시간) 2020년까지 45억 달러(한화 약 5조2,465억 원)를 투자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40%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포드는 향후 13개 전기차 모델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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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22: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형차 시장의 판도가 심상찮다.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M6가 무서운 속도로 1위 쏘나타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출고를 시작한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도 이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앞으로의 중형차 판도는 기존 쏘나타. K5 중심에서 SM6. 말리부로 옮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SM6와 말리부의 강세는 역대 최강이다. 지난 5월 국산 중형차 판매량은 2만4,304 대로 전월대비 34% 가량 늘었다.이 중 쏘나타는 8,547 대. 점유율 35%로 간신히 1위를 지켰다. 2위는 7.90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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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11: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 (VW)이 16일(현지시간), 배기가스 조작사태 이후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오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EV)의 연간 판매대수를 300만 대 수준으로 늘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의 1%에서 25%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또, 자율주행 차량도 2021년에 본격 투입하고, 경영상 비리의 요인이 되는 외적인 규모 확대 전략을 수정,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독일 북부지역 볼프스부르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티아스 뮐러 CEO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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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6: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9일부터 스파크 2017년형 모델의 판매에 들어갔다.이 차는 연식변경 모델로, 다른 차들과 만찬가지로 일부 사양과 가격을 조정한 것이 전부다.하지만 눈길을 끄는 특별한 점이 있다. 쉐보레는 2017년형 스파크를 내놓으면서 이지 트로닉(Easy tronic)이란 반자동 모델을 추가했다.이지 트로닉은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변속 시스템으로, 높은 연비와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게 한국지엠측의 설명이다.실제로 수동 변속기가 주류인 유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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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08:03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15일, 서울 장충동 반야트리 호텔 앞에 대당 가격이 4억이 넘는 명품차들이 등장,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롤스로이스의 팬텀과 던, 고스트, 레이스 등 롤스로이스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카들이다.롤스로이스 모터카는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전시회로, '일루미네이트 유어 센스'란 이름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일루미네이트 유어 센스’ 전시장은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롤스로이스만의 전통성과 고유한 매력을 보여준다.전시회 중앙 무대는 모든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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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08:0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본인이 낸 사고를 보험으로 수리할 경우, 일정액의 자기부담금(면책금)을 내야 한다.자기부담금이란 본인이 낸 사고로 자신의 차량을 보험으로 수리할 경우, 총 수리비 중에서 본인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선택한 금액만큼 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총 수리비가 100만 원이고 자차 면책금이 20만원이라면 보험사에서 80만원을 내주고 나머지 20만 원은 본인이 물어야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렌트카에만 적용되던 제도였으나 최근에는 일반 자동차보험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자기부담금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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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08: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래 전에 V6 엔진에 밀려난 직렬 6기통 엔진(L6)을 부활시킨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3일 다임러 벤츠가 독일에서 개최한 신기술 발표회인 ‘테크 데이(Tec Day)’에서 차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발표했다.부피가 큰 직렬 6기통 엔진은 컴팩트 설계가 가능한 V형 6기통 엔진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에 있으며 현재 직렬 6기통 엔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는 같은 독일 고급차브랜드인 BMW 정도에 불과하다.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활시킨 직렬 6기통 가솔린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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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06: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3배나 더 긴 바이오 연료전지차가 3-4년 내 등장한다.일본 닛산자동차는 지난 14일,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하는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기술을 전기자동차(EV)에 사용하면 주행거리를 3배 더 연장시킬 수가 있다.닛산차는 바이오 연료전지 기술을 우선 택배 서비스 등에 사용되고 있는 상용밴에 탑재, 오는 2020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닛산이 개발한 신기술 'e-바이오 연료셀'은 바이오 에탄올을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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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11: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의 ‘월드 로드쇼’가 최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주일 동안 열렸다.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세계 주요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포르쉐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초청, 자사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포르쉐 만의 독특한 마케팅 이벤트다.2년에 한 번씩 1박2일 코스로 열리는 이 행사는 얼핏 보면 한국 고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포르쉐 차량을 직접 타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엄청난(?) 선심 행사처럼 보인다.이 행사를 열기 위해서는 세션 당 5대씩, 총 30여대 가량의 차량을 배행기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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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23: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전문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의 기세가 무섭게 뻗어나가고 있다.최근 몇 년간 테슬라 모터스의 명성은 배가기스 조작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독일 폴크스바겐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실제로 시장 조사기관인 밀 워드 브라운의 브랜드 가치 조사인 ‘2016년 브랜드 Z'에 따르면,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 모터스는 폴크스바겐을 밀어내고 사상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연간 생산량이 겨우 6만 대인 테슬라가 600만 대가 넘는 폴크스바겐보다 더 가치있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테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