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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5: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에서 생산한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할 전망이다.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 1-11월 통관 기준 자동차 수출대수는 246만8,306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5%나 감소했다.이 가운데 승용차는 233만9,232 대로 12.3%가 줄었다. 12월 수출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연간 자동차 수출은 270만 대를 밑돌 전망이며 승용차 수출 역시 26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산 자동차의 수출은 지난 2011년에 전년 대비 13.7% 증가한 315만1,930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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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0:29
[오토데일리 김지윤기자]2016 올해 자동차업계는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인과응보(因果應報)’로 요약된다.‘뿌린대로 거둔다‘란 뜻의 인과응보는 한국 자동차의 대명사인 현대자동차와 수입자동차업계 1위인 BMW의 예견된 추락을 빗댄 것이다.연초 현대·기아자동차는 2016년도 글로벌 판매 목표를 813만 대로 잡고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고 밝혔다.러시아의 전략 모델인 솔라리스에 와이퍼 결빙방지 열선 등 혹한에 대비한 장비들을 추가, 판매를 늘리고 해치백을 선호하는 유럽시장에 풀 체인지 3세대 i30을 투입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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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15: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도덕성 문제와 수십조 원에 달하는 과징금 및 소비자 보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일 폴크스바겐이 세계 1위 토요타자동차를 밀어내고 2016년 글로벌 판매 1위를 확정지었다.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5년 만에 토요타의 선두가 함락’됐다면서 폴크스바겐의 저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주요 자동차업체들의 2016년 1-11월 글로벌 판매 대수를 집계한 결과 독일 폴크스바겐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937만9,100 대. 토요타자동차(다이하츠. 히노 포함)는 0.1% 증가한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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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 중의 하나는 일본차브랜드의 약진이다.2008년 이 후 유럽산 디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한국 수입차시장을 주도해 왔던 혼다. 렉서스브랜드는 중.하위 브랜드로 전락했다.그런 일본차브랜드가 2016년 갑자기 부활하기 시작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등록된 5개 공식 수입 브랜드는 물론, 스즈키와 마쯔다 등 비공식 수입브랜드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났다.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11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차는 총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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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10: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졸음 운전은 목숨을 건 도박입니다.’ ‘졸은운전의 종착지는 이 세상이 아닙니다.’요즘 고속도로 곳곳에 붙어있는 현수막의 문구는 모두 이 같은 졸음운전 경고 메시지들이다.한국 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2700여 곳에 졸음운전 경고 현수막을 내걸었다. 그만큼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심각하다는 뜻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1%가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으며 이는 연간 180명에 달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미국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몇 시간의 수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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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5: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올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포르쉐, 아우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22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재 자신이 소유한 차량을 다시 구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테슬라가 91%로 포르쉐, 아우디 등 쟁쟁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테슬라에 이어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와 아우디가 각각 84%, 77%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72%로 지난해보다 8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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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3: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다임러 벤츠와 볼보 트럭 등 수입 대형트럭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건설경기가 활황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3일, 국토교통부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다임러 벤츠와 MAN, 볼보, 스카니아 등 수입상용차 4사의 1-11월 신차 등록대수는 2,324 대로 전년 동기의 1,633 대보다 무려 42.3%나 급증했다.이 가운데 벤츠 트럭은 581 대로 전년동기의 285 대보다 2배가, 볼보트럭은 742 대로 63.8%나 증가했다. 또 MAN트럭은 645 대로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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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19:4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SUV 호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SUV 모델을 투입해 명예회복에 나선다.22일 현대자동차 글로벌경영연구소는 현대차 양재동 본사에서 2017년 자동차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돋보였던 차급이 바로 SUV이다. 올해 글로벌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8.4%로 16.8%를 차지했던 지난 2012년보다 급성장했다.또한 고급브랜드에서도 SUV의 판매 비중은 다른 차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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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7:4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현대차에서 분리된 지 1년 된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국산 고급브랜드의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인간 중심의 진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사용할수록 만족감이 높아지는 실용적이고 현명한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을 선언했다.이를 위해 별도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영입 등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끌어올려,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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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6:1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따끈따끈한 신차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궜다.이 중 수입차는 다양한 차종들이 출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졌다.올해 출시된 수입차 중 대박난 모델은 무엇일까? △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는 올해 가장 성공한 수입차 모델이다.지난 6월 2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더 뉴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신형 E클래스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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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17: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6년은 국산차업체들에게 최근 몇년 간 보기 힘든 격동의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한국 자동차업계를 좌지우지 해 온 현대.기아차가 몰락한 반면, 겨우 명맥만 유지해 왔던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가 새로운 면모를 과시한 한해였다.국산차의 지존으로 군림해 온 현대차는 아이오닉과 i30 등 투입되는 신모델 마다 부진속을 헤맸던 반면, 쌍용차는 티볼리, 한국지엠은 신형 말리부와 트랙스, 르노삼성차는 SM6와 QM6가 잇따라 빅 히트를 치면서 전세가 완전히 역전됐다.특히, 르노삼성차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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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15: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신문 지면에 주력모델인 카이엔 특별모델의 광고를 게재하면서 실제와는 다른 변속기를 탑재했다거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공식 수치보다 낮게 표기, 허위. 과장 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포르쉐 코리아는 지난 19일과 20일 모 일간지에 게재한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광고에서 해당 차종에 8단 자동 PDK(Porsche Doppelkupplung)가 장착됐다고 표기했다.하지만 포르쉐 PDK는 최근 출시된 신형 파나메라와 911 등 스포츠카에만 장착되고 있으며 카이엔이나 마칸 등 SUV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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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8:27
[오토데일리 =김지윤 기자]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업계에 여풍이 불 전망이다. 세계 자동차 선두기업들이 여성 인재 채용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최근 독일 폴크스바겐은 여성 임원 비율 증가와 글로벌 언어인 영어 실력 증진 등 인사 개혁 계획을 발표했다.폴크스바겐에 따르면 2021년까지 새롭게 개편된 인사 개혁 방침을 추진해 새로운 체제를 확립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현재보다 폭 넓은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지식을 얻기 위함이며 이러한 배경에는 회사 내 직원의 다양화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폴크스바겐의 인사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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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8: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들어 현대자동차의 대일본 버스 수출이 무려 270%나 폭증했다.일본 자동차수입조합(JAIA)과 현대차에 따르면 올 1-11월 현대차의 대 일본 버스 수출물량은 149 대로 전년 동기의 55 대보다 무려 270.9%나 폭증했다.이는 이 기간 전체 일본의 버스 수입물량 156 대의 95.5%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대 버스 외에 일본에 수입된 버스는 메르세데스 벤츠 3대, 스카니아 3대, 포드 1대 등 7대에 불과하다.현대차의 대일본 버스 수출은 미쓰비시 후소우 등 일본의 경쟁차종에 비해 20-30%가 낮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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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6 16: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사람에게 있어 향기는 그 사람의 영혼이다'. 그만큼 향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향기로운 꽃 뿐만 아니라 나무, 식물, 빌딩, 사람, 심지어는 물이나 공기에도 나름의 향기가 있다"지난 14일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를 찾은 프랑스 출신 조향사 크리스토프 로다미엘(Christophe Laudamiel)는 향기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했다.그가 방한한 까닭은 한성자동차의 시그니쳐 퍼퓸 ‘HAN SUNG No.2’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한성차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만든 HAN SUNG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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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1: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환경부가 지난 달 말 발표한 인증서류 조작 사실을 받아들이고 청문절차도 포기했다.포르쉐는 환경부 조사결과 발표에 앞서 일부 차종의 인증서류 조작사실을 환경부와 검찰에 자진 신고했다.환경부가 오류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한국 닛산(인피니티)과 BMW코리아는 해당 차종에 대해서는 현재 청문 절차가 진행중이며, 환경부는 청문이 끝나는 이달 말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포르쉐는 마칸S 디젤과 카이엔 하이브리드, 카이엔 터보, 918 스파이더, 카이맨GTS, 911 GT3,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등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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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13:3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21년 신차판매 중 터보차저를 장착한 차량의 비중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미국 부품업체인 Honeywell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전세계 자동차기술 트렌드 전망을 내놨다.Honeywell은 2021년까지 글로벌 신차판매는 연평균 2% 증가하는데 이 중 터보차저 장착차량의 비중이 현재 3,800만대에서 35% 증가한 5,2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규모도 12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Honeywell은 실도로 연비측정 테스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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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10: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2016년 한국 수입차 수요 전망이 완전히 빗나갔다.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중단 등에도 주요 브랜드의 상승세를 이유로 전년대비 8.5%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결과는 2.5% 마이너스였다.한국수입차협회는 13일 2016년 수입차 판매가 22만8천 대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이보다 4%가 증가한 23만8천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수입차협회는 2016년 수입차 시장은 그 동안 수입차 시장을 견인해 왔던 독일차업체와 디젤차 판매가 폴크스바겐 사태와 인증취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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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 15:00
[천안=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의 주행성능이 향상되면서 중요성을 더해가는 기술이 바로 제동기술이다.엔진 파워가 높아지는데 제동력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지향적인 자동차가 개발되면서 함께 주목되는 기술이기도 하다.제동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현재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다른 업체보다 앞선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한국의 현대자동차도 차세대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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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20: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게임은 끝났다’. 다임러 벤츠의 디터 제체회장이 올해 글로벌 판매 200만 대를 돌파하면서 고급차브랜드 1위 탈환을 선언했다.동시에 라이벌 BMW는 최근 10년 내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한국에서도 형편없는 실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에 1위 자리를 내줬다.다임러 벤츠를 이끌고 있는 디터제체 회장은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수익성이 좋은 고급자동차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일즈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인물은 지난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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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15: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8일 종합 에너지그룹인 삼천리가 충청지역의 신규딜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삼천리 모터스는 BMW의 청주와 천안 전시장, 그리고 해당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BMW 충청딜러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1년 사이에 주인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BMW 충청딜러는 지난 2000년 7월부터 그랜드모터스가 맡아 왔었으나 경영악화로 지난 2015년 12월 새서울그룹의 제이제이모터스로 매각 됐다.그랜드모터스는 BMW코리아가 수입차 1위를 질주하던 2014년 3억4천만 원의 흑자를 냈으나 2015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