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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6: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향후 수 년 간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핵심 트렌드는 역시 '전기차'와 '커넥티드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글로벌 컨설팅업체인 KPMG가 전 세계 42개국 1천여 명의 자동차업계 경영진과 2,500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핵심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KPMG가 최근 내놓은 ‘2017 글로벌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산업의 핵심 트렌드는 전기차로, 전년도 3위에서 올해는 1위로 부상했다.반면, 2위는 커넥티비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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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1: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새해 들어서도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아직 이렇다할 신차 투입이 없는 현대차와 신형 모닝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 약 12%와 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산차 5사의 2017년 1월 내수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10만7,155 대로 전년 동기의 10만6,308 대보다 0.8%가 증가했다.올 초 한국지엠이 준중형급의 신형 크루즈를, 기아차가 풀체인지된 경차 모닝을 투입했지만 아직 출고가 본격적으로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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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16: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간 2,800만 대가 팔리는 세계 최대시장 중국이 변수였다. 독일 폴크스바겐이 2016년 글로벌 판매에서 지난 4년 간 선두를 지켜왔던 일본 토요타를 무너뜨리고 왕좌를 차지했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30일 다이하츠, 히노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2016년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0.2% 증가한 1017만5천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앞서 독일 폴크스바겐(VW)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3.8%가 증가한 1,031만2천 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이 토요타를 13만7천 대 가량 앞서면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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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4: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BMW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한국 수입차시장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수입차 연간 판매량, 월간 판매량 등 각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쏟아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9.9% 증가한 총 5만6,343 대를 판매, 단일 브랜드 사상 첫 연간 판매량 5만 대 판매와 월 6천 대 판매를 돌파했다.또, 주력인 E클래스도 2만2,837 대를 판매, 세그먼트 최초로 연간 판매량 2만 대를 넘어서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메르세데스 벤츠의 이같은 신기록 행진은 올해도 계속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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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동안 두 자릿 수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여 왔던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명차와 수퍼카의 판매가 주춤 거리고 있다.이들 수입산 명차와 수퍼카들은 일부 대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법인용 차량으로 불티나게 팔렸으나 지난해부터는 일부 차종의 판매 중단과 법인용 차량에 대한 경비 처리 상한선 제도가 도입되면서 판매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국토교통부의 2016년 자동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벤틀리와 롤스로이스 등 영국산 명차와 페라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유럽산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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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23: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에 이어 현대기아자동차도 향후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3조6,4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정진행 현대차 대외협력 담당사장은 17일 외신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 수요가 많은 SUV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차량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정 사장은 미국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기존 생산시설의 신(新) 차종 생산과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등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사장은 그러나 신규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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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07: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한국시장에서의 성적은 한마디로 경이적이다.한국의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2만5,279 대로 7.6%가 감소한 가운데 렉서스는 무려 33.2% 증가한 1만594 대로 국내 진출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고 토요타 브랜드도 18.4% 증가한 9,265 대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전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 외에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토요타 브랜드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61.7%를 하이브리드 차종이 차지했고,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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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8: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2일, 지난해 11월 29일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한국닛산과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등 3개 수입차 한국법인에 대해 인증서류 위조를 최종적으로 확인, 인증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들 수입차업체들이 인증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의 시험성적서를 사용해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대기환경보전법 제55조에 따라 인증을 취소키로 한 것이다.관련법을 위반하게 되면 해당 차량의 인증 취소 외에 일정액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법규 위반 조사를 위해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이번 인증서류 조작과 관련,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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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22: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미국 신차시장은 저유가 속에 픽업트럭의 강세와 토요타. 폴크스바겐, 그리고 BMW, 렉서스 등 고급차의 부진이 특징적이었다.특히, 미국 픽업트럭과 일본 승용 및 SUV 들이 상위 1-11위를 휩쓴 반면, 현대차와 미국 승용 및 SUV 차종들이 순위에서 밀려났다.2016년 미국의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픽업트럭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포드 F시리즈는 82만799 대로 1위, 쉐보레 실버라도가 57만4,876 대로 2위, 닷지 램이 48만9,418 대로 3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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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7: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이 오는 3월 본격 오픈한다.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서울 도산대로, 경기 하남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하는 현대차의 복합체험 문화 공간으로 오는 3월 중순 께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킨텍스(KINTEX)와 일산 현대백화점 사이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601번지에 5천여 평 규모로 지어지는 현대모터 스튜디오 고양은 현대차 계열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지난 2013년 5월 착공, 3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대지면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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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07: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환경보호국(EPA)이 12일(현지시간)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이 대기정화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불법 소프트웨어를 디젤 차량 10만4천대에 탑재, 기준을 초과한 배기가스를 배출했다는 것이다.대상 차종은 2014-2016년형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픽업트럭 닷지 램 1500 등 3000cc급 디젤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이다.EPA 관계자는 배기가스에 영향을 주는 소프트웨어의 탑재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며 이러한 기기의 사용 및 영향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EPA 발표와 관련,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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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은 지난해 5월 환경부가 닛산 캐시카이 배기가스를 조작했다고 결론을 내리자 "한국에서 적법한 인증절차를 거쳐 통과했으며 국내 기준과 유사하게 엄격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연합 규제기관들 역시 닛산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임의설정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고 반박했다.또 닛산은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당사가 제조하는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 및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결국, 한국닛산은 같은 해 6월 김&장 법률사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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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4: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 아우디의 배가기스 조작사건이 가장 먼저 터져 나온 것은 미국이었다.2013년 미국 환경단체가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측에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작동에 대한 연구 조사를 의뢰하면서 조작 의혹이 처음 제기됐고 EPA(미국환경보호국)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가 의혹을 사실로 확인, 공개하면서 세계 자동차시장을 뒤흔들었다.그만큼 대기의 질을 중요시하는 미국에서는 디젤차는 정착이 어려운 곳이다.지난해 미국의 디젤차 판매는 13만7,290 대로 전년도의 19만5,776 대보다 약 30%나 격감했다.미국의 디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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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1: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12일 서울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가 열린다.정례적으로 열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는 양 국이 업종별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다.이와관련, 우태희 산업부 2차관 주재로 11일 아침 자동차산업협회,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반도체협회, 섬유산업연합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의,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T(산업연구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상정책포럼이 열렸다.트럼프의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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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07: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압력에 굴복한 데 이어 FCA 크라이슬러와 일본 토요타자동차도 미국 내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있다.GM과 포드, FCA크라이슬러, 토요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 1-4위 기업들이다.이들 메이저 자동차기업들이 모두 트럼프에 굴복함에 따라 연간 150만 대 가까이 판매하고 있는 5-7위의 혼다차, 닛산차, 현대.기아차의 행보도 주목을 받게 됐다.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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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4: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하이브리드카는 기존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장착, 배터리를 충전시키면서 주행토록 해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엔진이나 회생 브레이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전기로 충전하는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다르며, 연료 효율성은 내연기관, 100% EV의 중간 수준이지만 엔진 충전에 따른 파워 희생이 뒤따른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인이다.때문에 하이브리드카는 가솔린이나 경유값이 치솟을 때는 덩달아 인기가 높지만 연료 값이 바닥일 때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한다.미국의 가솔린 가격은 지난 2012년 배럴 당 3.60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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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11: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EV) 기업인 테슬라 모터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네바다주에 일본 파나소닉과 공동으로 건설한 거대한 배터리 공장인 ‘기가 팩토리(Gigafactory)’에서 리튬이온 베터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테슬라는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 확대를 계기로 EV를 자동차 시장의 주역으로 대중화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테슬라 모터스가 이날 자사 웹 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에 따르면, 세계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인 기가 팩토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자사의 축전 제품과 차기 소형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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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07: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풀사이즈 SUV와 픽업트럭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 성장세를 이끌어 왔던 중. 소형세단의 부진으로 세계 2위인 미국 자동차 시장이 결국 성장세를 멈췄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미국 신차 판매량은 1,753만9,052대로 전년도의 1,748만2,842 대보다 겨우 5만6천여 대 0.3% 증가에 그쳐 제자리걸음을 했다.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2012년 1,449만2,398 대에서 2013년 1,558만2,136 대, 2014년 1,653만1,070 대, 2015년 1,747만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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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23: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닛산 캐시카이와 인피니티 Q50 등 2개 차종의 인증 서류 조작과 관련, 환경부의 인증 취소 및 과징금 부과에 대해 수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 닛산은 환경부와 관계당국의 방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검찰 수사에도 적극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해 6월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캐시카이의 판매 중단 및 인증 취소, 그리고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의 검찰 고발에 대해 배기가스 불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행정 소송을 제기했던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다.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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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4:46
[오토데일리=김지윤기자] 독일 아우디의 지난해 한국시장 판매량은 1만6,730여 대로 2015년 대비 48.6%나 줄었다. 주력모델인 A6와 A4 등 전체 라인업의 절반가량이 판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만큼 판매 딜러들의 경영상의 어려움도 커졌다. 판매가 절반 가까이 줄었기 때문에 손실액도 그만큼 커졌다.그럼에도 판매 딜러들의 브랜드력 유지와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아우디의 서울 용산. 목동, 경기 일산. 인천지역 공식 딜러인 태안모터스는 지난 달 19일부터 3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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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11: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해 글로벌 판매량이 800만 대를 밑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2016년 글로벌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현대차는 내수 판매가 62만7309 대로 전년 대비 8% 가량 줄었고, 해외시장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793만여 대로 800만 대 선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 된다.현대. 기아차는 지난 2014년 사상 처음으로 800만 대를 넘어선 이 후 지난해에 801만 대로 소폭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내수와 러시아, 브라질 등 제3국 판매가 크게 감소, 지난해 목표치로 제시했던 813만 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