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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 17: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 소요시간 10시간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최소 충전속도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9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전기차 충전 소요시간 10시간 제한 기준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전기차는 국비 1,400만 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300만 원에서 1,200만 원 등 최대 2,6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가 있다.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지원금을 못 받는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S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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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 10: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동차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와 내수, 미국 시장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33만 대나 줄었다.현대차는 219만8천여 대로 8.2%, 기아차는 132만여 대로 9.4%가 줄어 양 사를 합친 감소폭은 8.7%에 달하고 있다.그동안 글로벌 성장세를 견인해 왔던 중국과 미국, 내수시장에서의 부진이 주된 이유다. 현대. 기아차의 올 상반기 미국 시장 판매량은 64만2,096 대로 전년 동기의 70만2,387 대에 비해 8.6%가 줄었다.이 중 현대차는 34만6,360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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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18: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거의 동시에 서브 컴팩트 SUV시장에 신차를 내놨다. 현대 코나가 지난 달 13일 출시된 데 이어 정확히 한 달 뒤인 이달 13일 기아 스토닉이 판매를 개시했다.두 차종 모두 ‘SUV’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TV광고에서 전혀 새로운 종의 SUV가 출현했다는 점을, 스토닉은 누구든 무엇이든 꼭 맞는 ‘YES SUV’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그런데 스토닉에 대한 해석은 양 사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현대차는 스토닉이 코나와 같은 SUV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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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09: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업체들에 대해 전기자동차 판매 할당제 적용을 계획 중인 가운데 세계 주요 자동차산업협회가 중국정부에 해당제도의 재검토를 요청했다.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 등 4개국 자동차업체 단체들은 지난 6월 말 중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전기차 판매 할당제 도입의 재검토를 요청했다.이들 4개국은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문제는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많은 미국 자동차업계가 주도하고 있다.앞서 중국정부는 지난 6월,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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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7: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들어 중국의 신차 판매 증가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사드(THAAD) 여파로 판매가 격감한 한국업체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2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1-6월)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1,335만4천대를 기록했다.중국의 상반기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반 수준에 머문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소형차 감세정책이 시행되면서 2016년 연간 판매량이 전년대비 13.7%가 증가했으나 올 들어서는 증가세가 급감했다.중국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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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7: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지난 6일과 7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총원 대비 68.4%의 찬성률로 가결시킨데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신청을 냈다.파업에 들어가기 위한 수순 밟기에 나선 것이다.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0일, 한국지엠 노조가 제출한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대해 일단 오는 14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중앙노동위원회는 공장별 미래발전 전망에 대해서는 오펠 매각이 종료되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노사가 다시 논의하며, 직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인위적인 정리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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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17: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4월, 미국 테슬라 모터스의 시가 총액이 510억 달러(58조6,900억 원)로 507억 달러의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쳐 전 세계를 경악케 했다.GM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 모터스는 미국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자동차 메이커에 등극했다.당시 엘론 머스크CEO는 영국 신문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수준의 시가 총액에 도달했다”고 말했다.머스크CEO의 생각은 당시의 주가는 합리적인 수준을 능가했다는 것이다.그러나 투자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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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11: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 법' 시행 이후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자동차업계는 '김영란 법' 시행 이후 본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승행사나 해외 현지공장 준공식 등 해외 행사를 일체 갖지 않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가 경비 일체를 해당 업체가 부담하면서 특정 매체만을 대상으로 해외 시승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부정청탁에 해당될 수 있다는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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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08:2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내수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사상 최초로 2개월 연속 내수판매 1만 대 돌파의 중심에는 서브 컴팩트 SUV 티볼리와 중형 G4렉스턴이 있다.특히 G4렉스턴은 매월 쌍용차가 목표했던 월 판매량 2,500 대를 넘기면서 쌍용차 내수판매에 힘을 보태고 있다. G4 렉스턴은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자동차의 DNA를 계승했으며 특히 스타일, 하이테크, 안전성, 주행성능 등 4가지 부문에서 혁명을 이뤄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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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6: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금까지 가솔린과 디젤을 중심으로 형성돼 온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스탠다드가 탄생한다. 그 주인공은 스웨덴의 볼보자동차이며 원동력은 중국이다.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첫 자동차업체를 선언하자 세계 자동차업계가 들끓고 있다.2019년 이후 개발되는 모든 차량에서 내연기관을 없애게 되면 판매목표 달성이나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아 생존이 어려울 수도 있는 파격적인 선언이기 때문이다.볼보자동차의 하칸 사무엘슨CEO는 지난 5일, 1972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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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6:1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은 많아졌지만 판매량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의 핵심인 전기차의 판매량은 늘지 않고 있다.이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 성능에 대한 불신이 높아 주행가능거리가 늘고 충전시간이 줄어든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판매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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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4: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업체들의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이 심상치가 않다.5개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4개업체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특히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3개사는 감소폭이 두 자릿수에 육박했다.이대로 가다간 국산차업체들의 올해 판매실적은 IMF 이후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219만8,342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8.2%가 감소했다.내수시장에서는 34만4,783 대로 1.8% 감소에 그쳤지만 해외시장에서 185만3,599 대로 9.3%나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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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6: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시장 규모가 훨씬 큰 일본 판매량을 무려 5천 대 이상 앞질렀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일본수입자동차조합(JAIA)에 따르면 올 상반기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4.0% 증가한 3만7,723 대로 같은 기간 일본시장의 3만2,694 대보다 5,029 대나 더 팔렸다.벤츠의 일본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2%가 증가한 것이다.BMW 역시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5.2%가 증가한 2만8,998 대로 동기간 2만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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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4: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연계협정(EPA) 협상이 타결되면 EU가 지금까지 일본차에 부과해 오던 10%의 자동차 관세가 협정 발효 후 7년 동안 철폐된다.한국은 EU와의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1500cc 이상 차량은 2014년 6월부터, 1500cc 미만은 2016년부터 무관세 통관을 하고 있다.주요 라이벌인 일본 자동차가 EU지역에 무관세 입성할 경우, 현대. 기아차, 쌍용차 등 한국산차가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벌써부터 한국산 차에 잃어버린 점유율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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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1:3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독주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6월 신차등록대수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선정됐다.올 상반기 E클래스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배가량 증가한 1만8,564대로 나타났다.E클래스는 지난해 10월 3,887대를 기록한 이후 1,903대가 판매된 지난 5월을 제외하고 월 평균 3천여대가 판매됐다.이에 따라 E클래스는 매월 수입 베스트셀링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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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0: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대당 평균 판매가격이 7천만 원을 웃도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에서 월 약 8천 대나 팔리는 기현상이 연출됐다.지금까지 벤츠가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지난 1월의 6,848 대였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6월 7,783 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7천 대를 넘어서면서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에따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 상반기(1-6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대비 무려 54%가 증가한 총 3만7,723 대를 판매, 수입차 점유율 32%를 기록했다.벤츠의 이 같은 판매량은 국산차 5위인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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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1: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 모터스), 포드, FCA크라이슬러로 구성된 미국 자동차공업협회(AAPC) 정책위원회의 맷 블런트(Matt Blunt) 회장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韓美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관련, 한국시장이 세계에서 수출하기 가장 어려운 시장 중 하나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윌버 로스(Wilbur Ross) 미국 상무부 장관도 이날, 양 국간 무역 관계에 관해 “코러스(KORUS) 협약이 발효된 이후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두 배가 됐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큰 단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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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9: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생산과 판매, 수출 등 한국 자동차산업 지표가 모조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하반기 역시 노조 파업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판매 급락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는 총 211만10 대로 전년 동기대비 2.0%가 감소했다.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78만5,297 대로 4.0%, 수출은 132만4,713 대로 0.8%가 각각 감소했다. 수출보다는 내수 부진이 더 심각했다.다만, 전체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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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7: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정부와 유럽연합(EU)의 경제협력협정(EPA) 협상에서 유럽이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최대 10%)를 협정 발효 후 7년간에 걸쳐 철폐키로 합의했다.일본은 5년, 유럽은 10년 이상을 주장했지만 중간 수준인 7년으로 결론이 났다.일본측은 EU 산 치즈에 낮은 세율의 수입 물량을 수만 톤 분 양허, 유럽측의 이해를 구한다는 전략이다.일본과 유럽은 6일 일.EU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공식 합의할 예정이다.유럽연합(EU)도 4일 (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오는 6일 일본과 정상 회담을 열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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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7: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경유값을 인상해도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경유차를 없애겠다는 목표로 검토해온 ‘경유값 인상’안이 실제로는 효과가 없다는 국책연구원의 결론이어서 향후 정부 정책의 방향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교통연구원은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수송용 에너지 상대가격 합리적 조정방안 검토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연구 결과 보고서는 경유세를 올려 경유값이 현재의 리터당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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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5: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 상반기 한국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약 47%가 증가한 약 3만6천 대가 판매됐다.올 상반기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전년 동기대비 46.8%가 늘어난 총 3만5,900여 대를 판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이는 월 평균 5,990 대가 팔린 것으로, 같은 기간 한국에서 판매된 수입 차 3대 중 1대를 벤츠가 차지했다.벤츠의 상반기 판매량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