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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5:12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세계시장 판매량이 격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11월 세계시장 판매량은 내수 3만5천902대, 수출 19만8천309대 등 총 23만4천211대로 전월의 23만7천941대보다 13.2%가 즐어들었다. 하지만 2008년 11월까지의 판매누계는 256만4천828대로 전년동기의 237만7천689대보다 7.9%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달 내수시장에서 떨이판매를 하고 있는 에쿠스가 4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차종이 전월에 비해 2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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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4:26
현대자동차가 울산, 아산공장에 이어 1일부터 상용차 전용공장인 전주공장까지 잔업 및 특근의 전면 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지난 10월까지 선행 오더가 월 8천여대에 달했으나 지난 달에는 절반인 4천대 정도로 줄어들어 부득이 이달부터 잔업과 특근을 전면 중단하는 정취근무(하루 8시간 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전주공장의 잔업과 특근중단은 IMF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앞서 김영국 전주공장장은 지난달 28일 전주공장 전 직원과 노사가 하나로 뭉쳐, IMF때처럼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협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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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1:49
자동차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얼어붙고 있다. 금융위기로 신차 출고가 막히면서 우려했던 산업수요 7만5천대 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여기에 경차가 전차종 판매1위에 오르는 등 IMF기간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자동차업계를 더욱 긴장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 11월 내수 판매량은 총 7만4천453대로 전월의 10만4천982대보다 29.1%나 감소했다. 이같은 내수판매량은 IMF때인 지난 98년의 7만2천여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현대자동차의 지난 달 내수판매량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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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21:19
현대자동차가 판매부진 극복을 위해 12월 한달동안 대대적인 판촉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우선, 고객들이 7일간 원하는 차량을 직접 시승하며 현대차의 글로벌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넘버원 품질체험단 1천명을 모집한다. 현대차의 글로벌 넘버원 품질체험단에게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7개 차종에 대해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17일부터 23일까지 시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넘버원 품질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2월1일부터 9일까지 전국 판매지점과 대리점을 통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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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16:12
내년에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차가 신차를 대거 출시,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올해 신차를 대거 쏟아낸 기아자동차와 GM대우차는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우선, 내년 2월 경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에쿠스의 후속모델인 VI(개발코드명)로 포문을 연다. VI에는 3.8람다엔진과 4.6 및 5.0타우엔진이 장착되며 3.8에는 일본 아이신AW사, 4.6 및 5.0모델에는 독일 ZF사의 6단 후륜변속기가 각각 탑재된다. VI는 내년 1월부터 울산 5공장에서 또다른 고급세단 제네시스와 혼류생산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 3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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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09:19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015년까지 전 차종의 연비와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연방의회가 마련한 2020년까지 현재보다 40%가 강화된 35mpg(리터당 14.88km)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새 연비기준을 5년 가량 앞당긴 오는 2015년까지 달성키로 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 기아차는 이번에 통과된 연비강화 법안의 메이커별 총 평균 연비강화 기준이 2011년 형 모델부터 적용됨에 따라 내년에 훨씬 연비가 향상되고 가격이 낮아진 엑센트(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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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 16:00
현대자동차가 극심한 경기부진 우려속에 내년에 중형급 이상 고급 신차를 대거 출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사진은 최고급세단 VI) 현대차는 내년 10월 경 영원한 베스트셀링카 쏘나타 후속모델 YF(개발코드명)로 볼황 타개에 나선다. YF는 EF, NF에 이은 쏘나타 6세대 모델로 현재 남양연구소 파워트렌인 센터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6단 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세타2 개량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내년 국내경기가 극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쌓아 온 쏘나타의 명성과 한층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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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3 09:30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21일 미국의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Consumer Guide Automotive)가 발표한 2009 최우수 추천차 9개 차종이 최우수 추천차 및 추천차ㅇ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의 최우수 추천차는 미국 전 자동차를 대상으로 18개 세그먼트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와 추천차(Recommended)를 선정했다. 현대차는 베르나,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싼타페, 앙트라지 등 6개 차종이 추천차종에 이름을 올렸으며, 기아차는 프라이드, 카렌스,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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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0 09:43
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8 LA국제오토쇼에서 친환경 브랜드 Blue Drive (블루 드라이브)를 발표하고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 기술들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Blue Drive 고유 엠블렘을 개발해 향후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바이오연료차 등을 포함한 모든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측면에 동일하게 부착할 예정이다. 현대차측은 Blue Drive 엠블렘은 고객들에게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형차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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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22:17
현대자동차가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에 이어 중국형 NF쏘나타 링샹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중국 광저우 국제 전람 중심에서 개막된 2008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NF쏘나타 링샹(领翔)을 최초로 공개했다. 링샹은 NF쏘나타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특성에 맞는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보강된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링샹은 이미 세계적으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 쏘나타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철저한 중국 시장의 연구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최적으로 조합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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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21:40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자 직원들과 그룹사 직원들에게도 구원을 요청하고 있다. 현대차는 일반인들의 차량구매가 급격히 줄어들자 직원들과 그룹사, 심지어는 주주들에게도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판촉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이사급 이상 전 임원들에게 보유차량을 고급신차 제네시스로 대체토록 한 데 이어 2년 이후로 제한돼 있는 일반직원들의 신차 대차기간을 전면 해제시켰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자사 주식을 10주 이상 보유한 주주들이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증권사 발행 잔고 증명서(출고시점 기준)를 제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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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08:12
현대자동차의 중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컨셉모델에 오는 21일 2008LA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LA국제오토쇼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컨셉카와 제네시스 튜닝모델 3개 차종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 개발담당 부사장은 지난 9월, 올 연말 경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2010년부터 미국시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카에는 고성능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와 가솔린엔진이 병행 사용된다. 이번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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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14:29
현대자동차가 중국의 중형 세단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형 쏘나타를 내달 전격 투입한다. 현대차의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 현대(BHMC)에 따르면 중국형 쏘나타인 쏘나타 NFC(코드명)를 베이징 현대 제2공장에서 생산,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쏘나타 NFC는 국내 및 미국,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쏘나타와 외관이 전혀 다른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모델이다. 중국형 쏘나타는 헤드램프를 닛산 인스파이아나 제네시스 쿠페처럼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했고 리어 램프도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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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13:00
현대.기아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 유럽 환경규제인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승용디젤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4일, 순수독자기술로 개발한 R엔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현대.기아차의 R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배기량 2000cc급(2.0 및 2.2 리터)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이다. 현대.기아차는 갈수록 높아지는 세계 주요시장의 배기가스 규제 등에 대응하고 고유가로 인한 저연비 차량 선호 등 환경변화 대응하기 위해 R엔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R엔진은 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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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10:10
현대자동차가 신형 고급세단 제네시스에 대해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차는 이달에 제네시스를 구입할 경우, 최고 200만원을 할인해 주며 초대형 세단 에쿠스는 차값의 5%를, 그랜저TG는 12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또, 쏘나타 트랜스폼은 80만원, 유럽형 해치백모델인 i30는 50만원, 아반떼와 베르나는 30만원, 클릭은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고급 SUV 베라크루즈는 200만원, 싼타페는 180만원, 투싼은 150만원, 그랜드 스타렉스는 100만원, 소형트럭 포터는 1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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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09:06
현대자동차가 인도현지에서 생산중인 소형 세계전략차종인 i10의 북미시장 투입을 전격 보류했다. 현대차와 현대차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도(HMIL)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유럽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되고 있는 i10을 올해안에 북미시장에 투입, 혼다 피트. 도요타 야리스. 스마트 포투 등에 대응할 예정이었으나 이 모델이 북미시장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북미시장 투입을 전격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즈는 지난 3일 현대차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도 임흥수 최고경영책임자(CEO)의 말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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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6:09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시장 판매량 상위 TOP10 중 6위까지를 모조리 휠쓸었으며 8개 모델이 TOP10 내에 포진했다. 지난달 차종별 내수판매량에서 현대차는 중형 쏘나타 트랜스폼이 1만1천237대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아반떼가 9천538대로 2위, 그랜저가 4천677대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는 특히, 유럽형 준중형 해치백모델인 i30도 2천562대나 팔리면서 준중형세그먼트에서만 1만2천10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도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본격 공급되면서 상위권에 대거 포진됐다. 1년 내내 출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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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15:55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Genesis)가 캐나다에서 올해 최고의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캐나다 자동차 관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JAC)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에서 제네시스가 럭셔리 부문 최고 신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5만달러 이하 럭셔리카 부문에서 총점 672점으로, 658점의 인피니티 G37 세단과 654점의 아큐라 TL 등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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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2 09:52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부터 일본시장에 투입한 유럽형 해치백 모델 판매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i30는 현대차 일본법인이 일본시장 판매확대를 위해 지난 7월 긴급 투입했으나 월 판매량이 30대 미만에 그치는 등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현대차 일본법인은 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i30에 연리 0.9%의스페셜 금리와 함께 내비게이션등을 파격 할인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크레딧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i30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질금리를 무이자할부에 버금가는 0.9%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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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16:25
현대자동차가 CUV 스타일의 i30CW(Crossover-Wagon)를 내달 초부터 국내시장에서 본격 시판한다. 현대차는 이번 주부터 울산 3공장에서 유럽전략형 준중형차 i30의 왜건형 모델인 i30CW 양산에 착수, 내달 초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i30CW는 유럽전략형 모델인 i30 해치백을 기반으로 개발된 왜건형 차량으로, 왜건 스타일과 미니밴의 기능성을 접목시킨 모델이다. i30CW는 길이 4,475mm, 넓이 1,775mm, 높이 1,520mm로 i30 해치백모델보다 길이가 240mm가 길어졌고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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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11:45
현대자동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최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진입로 한쪽 편에 길이 200미터 높이 3미터의 옥외광고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옥외광고의 길이는 공항에서 제공한 환영보드까지 합치면 230미터에 달한다. 현대차는 광고에 콜로세움, 파르테논 신전, 네덜란드 풍차 등 유럽의 명소와 주요 도시를 달리는 현대차와 유럽인들의 일상을 나타냈으며, 유럽전략차 i10, i20, i30, i30cw,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7개 차종이, 제품 성격에 따라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