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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7:40
쌍용자동차가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에 이어 경비절감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기존 포스틸타워에서 역삼동 국기원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풍림빌딩으로 축소 이전했다. 쌍용차는 포스틸타워에 근무하던 국내 및 해외영업조직과 대외협력, 홍보, 자금, 기획부문 직원 200여명이 새 사무실로 이전했으며 일부 기능은 평택 본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 사무실 규모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대폭 축소시켰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이전한 사무실은 임대료나 운영비용이 기존 포스틸타워에 비해 크게 저렴한 수준이라며 일반 경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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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20:21
쌍용자동차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1차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으로부터 사업의 계속을 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 제출명령이 결정됨에 따라 자산 담보대출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신차출시 자금 등 운영자금 마련에 나선다. 쌍용차는 회생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신차종 출시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3월 감정평가 결과를 통해 나타난 3천300억원의 추가 담보 담보대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회사가 보유중인 유휴자산도 조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자금부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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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6:51
쌍용자동차 노조가 2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쌍용차 노조는 21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평택 쌍용차 본사에서 긴급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1시30분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차노조는 그동안 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정리해고를 막으려 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면서 파업기간은 정리해고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달 8일 사측이 2천646명을 정리해고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원 대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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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09:43
쌍용자동차의 SUV가 군과 경찰청, 한국도로 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등에 사용되는 관용차로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차가 육해공군과 경찰청에 공급한 차량만도 올들어서만 70여대를 넘어섰으며 오는 15일에는 한국도로공사 순찰차 용으로 렉스턴 차량 39대가 납품된다. 이어 육군 용도차와 해양경찰청 순찰차, 민자 고속도로의 도로 순찰대 차량 등으로 100여대의 차량이 추가로 납품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1994년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순찰대 용도의 무쏘 차량공급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차량을 납품 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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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6:58
쌍용자동차가 1분기에만 2천600여억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13일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 자료에서 총 6천471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74.1%가, 매출액은 2천337억원으로 65.5%가 줄었다고 밝혔다. 또, 영업손실은 1천256억원, 당기순손실은 2천656억원을 기록,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ㅌ타났다. 쌍용차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에다 지난 1월 회사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른 신인도 하락과 협력업체의 자재수급 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판매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기업회생 절차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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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16:37
쌍용자동차가 12일부터 6월14일까지 약 한달동안 희망 지킴이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여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서울국제모터쇼 기간 중 약 1만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희망 메시지 응모 이벤트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의 쌍용차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쌍용차를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쌍용차는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주 1회, 총 5차례의 추첨을 통해 매 차수마다 쌍용차 구매 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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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11:00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4월말 사무직(대리~부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데 이어 기능직 및 사원급 사무직에 대해서도 8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능직 희망퇴직에 앞서 지난 4월말 사무직(대리~부장)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에는 총 24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15일부로 퇴직처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기능직 및 사원급 사무직의 희망퇴직 신청 시에도 사무직(대리~부장)과 동일하게 근속기간에 따라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분, 10~15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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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17:06
쌍용자동차가 인력감축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말일까지 2주동안 사무관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243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회사측이 발표한 정리해고 예정 규모인 297명에 거의 육박하는 것으로, 오는 8일부터 예정돼 있는 대리급 이하 일반 사무직원의 희망퇴직까지 합치면 회사측의 정리해고 예정 규모보다 훨씬 많은 직원이 회사를 그만둘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한 대리급 이상 부장급 이하 관리직원들 중 대다수가 대리. 과장급 직원들"이라며 "현재의 분위기 대로라면 8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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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13:47
쌍용자동차가 7일부터 시작되는 2009 바르셀로나 국제 모터쇼에 C200컨셉카와 카이런 모델을 출품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몬쥬익 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된 2009 바르셀로나 국제모터쇼에 쌍용차는 총 825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을 확보, C200 컨셉카와 렉스턴, 카이런 등 양산모델 라인업을 전시했다. C200 컨셉카는 쌍용차 최초로 출시되는 모노코크 타입의 CUV로 지난 2008 프랑스 파리 모터쇼를 통해 1차 컨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유럽 딜러 및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왔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다카르 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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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6 15:15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쌍용자동차가 정밀 실사결과, 청산되는 것보다 계속 유지되는 쪽이 더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쌍용차의 재무 상태와 채무 상황 등 경영전반에 대한 실사 결과가 담긴 기업가치 보고서를 제출받은 결과, 쌍용차는 자산이 부채보다 4천336억원 더 많았으며, 쌍용차가 유지될 경우, 미래수익을 고려한 계속기업가치가 1조3천276억원으로 청산가치인 9천386억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속기업가치는 구조조정과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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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15:19
쌍용자동차의 지난 4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무려 41%가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 4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이 전월대비 무려 40.9% 늘어난 3천464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의 월간 내수판매량이 2천대, 전체 판매량이 3천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기업회생 절차 신청 이후 처음이다. 내수 판매의 경우, 체어맨W가 39.8%, 체어맨H가 59%가 각각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13.4% 늘어난 2천 404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수출시장은 로디우스가 365.2%, 뉴카이런이 310.3%가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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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14:03
쌍용자동차가 이달에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고 4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달에 대형 SUV 렉스턴을 구입하면 250만원을, 로디우스는 200만원, 액티언은 100만원을, 체어맨 W, 체어맨 H,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는 1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5월부터 시작되는 노후차량 교체에 따른 세제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쌍용차를 구입할 경우 5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쌍용차 재구입시는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영업소를 방문, 희망지킴이 이벤트에 응모한 SUV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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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11:43
5월부터 시행되는 대체 노후차량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기위해 자동차 구매자들이 출고를 5월로 늦추면서 4월 내수판매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일 자동차업체들이 집계한 4월 내수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5사의 지난 4월 판매량은 총 9만4천334대로 전월의 9만4천867대보다 0.6%가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달의 경우, 5월부터 적용되는 노후 대체차량에 대한 세제혜택으로 4-5천대 가량이 출고를 5월 이후로 늦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실제 수요는 전월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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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13:57
자동차업체들이 국내경기 회복 조짐 등으로 내달부터 대부분의 공장에서 정상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현대자동차 일부 공장은 내달 초 황금연휴 기간에도 특근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의 황금연휴 기간 중 근로자의 날인 1일과 어린이날인 5일만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특히, 신형 에쿠스 등을 생산중인 울산 5공장 등 일부 공장은 주말인 2일과 3일 중 특근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기아자동차도 소하리공장과 화성, 광주공장 등 전 공장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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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16:43
경기도와 인천시는 23일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천4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상생보증 프로그램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김태영 농협중앙회 회장, 윤용로 중소기업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2개 지자체장과 5개 금융기관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과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 및 경기도가 각각 50억원, 은행에서는 기업‧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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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14:05
오는 5월부터 노후차량 교체시 세제지원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차량구매 시기를 미루면서 4월 신차판매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0일까지 5개 완성차업체들의 신차판매량은 총 5만1천935대로 전월 동기의 5만9천808대보다 13.1%가 감소했다. 또 근무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판매대수에서도 3천709대(14일)로 전월의 3천987대(15일)보다 7% 가량이 줄었다. 자동차업계는 지난 달 말 정부의 노후차량 교체 세제지원책이 발표되면서 대기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통상적으로 4월의 경우, 각종 신차출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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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14:15
쌍용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희망퇴직은 대리에서부터 부장급에 해당하는 관리직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희망퇴직 희망자에 대해서는 근속 기간에 따라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분, 10년 이상 15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7개월분, 1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9개월분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조기 정년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과 210년 정년퇴직 예정자에게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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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17:29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가 회사측의 구조조정 반대를 위한 쟁의 행위를 결의했다. 쌍용차 노조는 14일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84.0%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천151명 가운데 5천2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4%인 4천328명이 찬성했다. 노조측은 쟁의행위에 대한 투표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만큼, 총파업을 포함,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조조정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향후 대책 및 투쟁 수위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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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15:26
쌍용자동차가 다음주부터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관리직들을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다음주부터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중간간부는 10일,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지침을 설명했지만 아직 희망퇴직 조건이나 시기 등이 제시되지 않아 관심을 갖는 직원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희망퇴직자 모집이 미달됐을 경우 추가조치에 대해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는 등 회사측이 뚜렷한 지침을 내놓지 않고 있어 직원들의 동요가 심해지고 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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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13:42
쌍용자동차가 전체직원의 36%에 해당되는 2천6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쌍용차는 8일 외부 컨설팅업체인 삼정KPMG로부터 받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영 정상화방안을 마련, 총 7천200여명의 인력 중 37%인 2천600명 가량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인력 구조혁신 방안은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근본적 생존역량 확보를 위해 검토된 것으로 향후 생산 및 판매계획, 적정 사무직 규모 등을 고려, 인력을 정리할 예정이며 그 외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인건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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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12:41
기아 쏘렌토 R과 르노삼성 신형 SM3,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C200이 2009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8일 컨셉카, 일반승용차, 크로스오버카 등 3개 부문에 대해 2009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를 선정, 발표했다. 컨셉카 부문에서는 쌍용차가 출품한 C200이 선정됐으며, 일반승용차 부문은 르노삼성차의 뉴SM3가, 크로스오버카 부문에서는 기아차의 쏘렌토R이 각각 선정됐다. C200은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보디의 CUV 모델로 2009서울모터쇼를 통해 외관 및 인테리어 컨셉을 동시에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