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23 1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이 드디어 공식 출시됐다.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EV9은 출시전부터 테슬라의 플래그십 SUV인 '모델X'에게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특히, 국내 최초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기술이 탑재된 EV9은 기술력과 디자인 등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델X를 타겟을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첫 번째는 모델X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
2023.06.23 10:13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프로젝트를 23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RISD 산하 '네이처랩(Nature Lab)'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네이처랩은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해 온 연구기관으로서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현대기아는 자연을 활용한 미래 디자인 콘셉트 발굴을 위해 RISD와 함께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
2023.06.22 08:53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를 거쳐 서울 여의도, 충남 내포, 경남 하동 등 8개 지구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새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20년 5월 처음 도입된 후 5차에 걸쳐 지속 확대되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가능지역이 기존 전국 12개에서 15개로, 시·도 16개에서 24개 지구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8개 지구는 대체로 버스·셔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
2023.06.20 19: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특히 2023년부터 2032년까지 향후 10년 간 총 109조4,000억 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재무 계획 가운데 33%에 해당되는 35조 8,000억원을 전동화 관련 투자비
-
2023.06.20 10:00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6G 통신기술 단체 의장사로 선정됐다.LG전자 CTO부문에서 근무중인 이기동 박사는 최근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주도하는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NGA)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2021년 첫 선정에 이어 오는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 리더십과 의장사로서 글로벌 참여사들의 협업을 이끌어 온 지난 2년간의 경험이 두루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LG전자는 NGA가 수립하
-
2023.06.19 10: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보잉사가 인수한 ‘위스크 에어로(Wisk Aero)가 19일 개막되는 파리 에어쇼 2023에서 6세대 완전 전기 자율주행 에어택시를 선보이며 조종사 없는 비행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다.위스크 에어로의 에어택시는 단 15분 충전으로 90마일(144km)를 110~120노트 속도로 운항 할 수 있다.이 회사가 이번에 공개하는 WISK 익스플로러 제너레이션 6(WISK Explore Generation 6)는 2,500~4,000피트의 순항 고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4명의 승객과 50k 이상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
2023.06.16 18:1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기술로 미래를 열어갈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까지 대학생과 일반인 등 만 18세 이상 SW 인재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알고리즘 경진대회는 당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대회를 2021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편한 이벤트다. SW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브랜딩 구축을 목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이번 대회는 30일 온라인 예선과 다음달 7일 오프라인
-
2023.06.16 17:2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출시된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내년에 출시될 경쟁모델 현대 아이오닉7의 관심도도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 특히, EV9과 아이오닉7에는 지금껏 국산차에서 보지못한 각종 신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차량에 탑재될 첨단 사양은 어떤 게 있을까?먼저 공개 된 EV9에는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스티어링휠(운전대)을 놓고도 운전이 가능하며, 현재 속도 상한선은 시속 80㎞이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속도를
-
2023.06.16 07: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생산이 종료되며 단종된 기아의 스포츠형 모델 스팅어가 전기차로 돌아올 채비를 갖추고 있다.미국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프로젝트 이름은 GT1으로 개발되는 스팅어 전기차 개발을 위한 배터리 및 모터 등 주요 구동계 스펙을 확정했다. 특히, GT1에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사용하고 있는 E-GMP 플랫폼이 아닌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는데,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플랫폼 ‘eM’을 개발
-
2023.06.15 18: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내고,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다.국내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를 처음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을 비롯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 체계 등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
-
2023.06.14 1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앞차와 일정 간격 등을 유지하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이라 불리는 FSD(Full Self-Driving)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테슬라만의 장점으로 여겨져 왔다.다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대한 위험성은 이미 많은 사고를 내며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9년 이후 미국에서 주행보조장치로 인한 전체 사고 건수는 807건이었는데, 이중 테슬라 사고가 대부분인 90%를 차지했다.또한,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로 인한 사고는 지난 4년간 급증했으며, 특
-
2023.06.13 13: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에 한창이다.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전환(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SW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의 핵심축은 SW 인재 확보와 육성이라는 판단 하에 탄력적인SW 인재 채용 활동을 추진 중이다,기존하드웨어중심의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력
-
2023.06.12 16:43
[M 투데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 Allianced Tech Organization)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또, 기존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만
-
2023.06.11 16:0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노변기지국, Road Side
-
2023.06.10 08:39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는 6월 12일부터 8월 4일까지 8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은 후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말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유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두가지로 진행된다.먼저,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도시 내 공간을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
2023.06.09 18: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3년 연속으로 연구개발비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꾸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
-
2023.06.09 06: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Waymo)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일으켰다.KRON4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의 기술이 적용된 재규어 I-페이스 로보택시가 도로에 뛰어든 반려견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는 반려견이 뛰어든 것을 보지 못했으며, 웨이모의 자율 주행 시스템은 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제동을 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웨이모의 대변인은 “반려견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차량의 측면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왔기
-
2023.06.08 15: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앞으로 자동차의 성능은 엔진이 아닌 반도체가 좌우하게 된다.전기차 부문에서 일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테슬라 차량의 성능을 기존 자동차업체들이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CPU 등 자동차의 핵심 반도체 성능 차이 때문이다.차량 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대용량 데이터와 영상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가 필수적이다.GPU, 차량용SW 등을 생산, 공급하는 엔비디아가 최근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설 만큼 전 세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도 고성능 데이터 처리장치에 대한 폭발적인
-
2023.06.08 07:4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스티어링 휠의 조립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두 건의 보고에 의해 조사가 시작됐으며, 지난 2022년 6월 23일부터 2023년 5월 1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Y 137대가 잠재적인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스티어링 휠을 고정시키는 패스너가 사양에 따라 조여지지 않아 스티어링 칼럼에서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문제는 지난 5월 4일 서비스 기술자가 수리 중 스티어링 휠에서 느슨한 느낌이 나는 것을 발견해 신고
-
2023.06.07 11:14
[M투데이 이상원 기자] 두산밥캣이 무인·자동화 관련 해외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농업 신기술(애그테크)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Agtonomy)’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7일 밝혔다.애그토노미는 농업 및 조경 장비(GME, Grounds Maintenance Equipment) 관련 애그테크 기업으로 구글 벤처(GV), 도요타 벤처, 미래에셋 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애그토노미는 잡초를 뽑거나 풀을 베는 작업, 작물
-
2023.06.06 0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는 1953년 정전협정이 채결 된 후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지난 70년 동안 한반도에는 기나긴 평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든 전쟁이 다시 발발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국군은 국방력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특히, 현대전에서 기동력과 보급을 좌우하는 군용차는 무기 개발과 더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전술 차량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 국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군용 차량에는 어떤 차량이 있을까?먼저 소형 전술차량으로 사용되는 K-131은 부사관 또는 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