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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8:27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수입차업계에 1세대가 뒤로 물러나고 2세대 인물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BMW코리아의 김효준 회장에 이어 혼다코리아의 정우영회장, 수입차협회 운대성부회장까지 지금까지 약 20년 간 국내 수입차시장을 주도해 왔던 인물들을 대신해 2세대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혼다코리아는 이달 정우영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이지홍(53) 자동차 사업부상무가 대표로 선임됐다. 정회장은 직책상 회장이지만 경영에 일체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이지홍 대표 체제가 출범했다.이대표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 2013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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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5: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5월 신차 등록대수는 144만3,708대로 전년동월대비 0.04% 늘었다.현대기아차는 2.3% 늘어난 9만3,026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0.1% 줄어든 4만7,920대, 기아차가 5.0% 늘어난 4만5,106대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4월 기력을 회복하더니 지난달 상승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폴크스바겐그룹은 1.9% 감소한 35만8,115대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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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11:4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대량공급 파트너사로 일본의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대신 중국의 CATL을 낙점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전기자동차(EV)의 핵심 부품 조달처를 확대하고 자사 세계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시기를 기존보다 5년가량 앞당겨 2025년 달성키로 했다.이를 위해 토요타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중국 CATL로부터 공급받기로 하는 등 제휴관계를 통해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향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키로 했다.CLTL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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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09:2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가 차세대 전기구동시스템(EDU. Electric Drive Unit)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자동화와 커넥티드화, 전동화로 대변되는 'ACES'가 급부상하는 등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상황급변에 대응하기 위해 양 사는 차세대 전기구동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양 사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지금까지 쌓아온 전동화 기술에 관한 방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 경험을 토대로 진행된다.재규어 랜드로버는 ‘월드카오브더이어 2019’에 선정된 재규어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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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23:02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의 신형 1시리즈가 오는 9월 28일 전 세계 시장에서 본격 출시된다.BMW의 엔트리 모델인 1시리즈는 200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3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모델이다.5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되는 신형 1시리즈는 3세대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으로, 기존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형 플랫폼으로 바뀌었다.BMW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서 닦아 온 전륜구동 모델의 개발 노하우가 신형 1시리즈에 투입돼 전륜구동에서는 찾아 볼 수없는 날카로운 핸들링 감을 실현했다.새로 개발한 FF구조를 적용, 차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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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18: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시원치 못하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은 7만380대로 전년 동기대비 24.6%나 줄었다.지난 2016년 전년대비 7.6%가 감소한 이후 3년 만에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 판매는 수입차 대중화로 인해 해마다 20% 이상 증가율을 기록해 오다가 디젤게이트로 아우디.폴크스바겐 판매가 중단되면서 잠시 주춤거렸으나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올해 수입차 판매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BMW의 부진 때문으로, 지난해의 화재사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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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7: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회복세를 기록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4월 신차 등록대수는 134만4,863대로 전년동월대비 0.5% 줄었다.현대기아차는 2.9% 늘어난 9만1,182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3.8% 늘어난 4만7,336대, 기아차가 2.1% 늘어난 4만3,846대를 기록했다.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같은 기간 폴크스바겐 그룹은 전년동월대비 3.4% 줄어든 33만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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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9: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신차 등록대수는 177만849대로 전년동기대비 3.6% 줄었다.현대기아차는 1.3% 줄어든 27만3,085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2.9% 줄어든 14만911대, 기아차가 0.6% 늘어난 13만2,174대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올 1분기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시장 전체 판매량이 4%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에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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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5: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차량화재 등 악재가 쏟아졌던 BMW가 지난해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BMW코리아가 제출한 2018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무려 4,77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포르쉐코리아의 지난해 총 매출액보다 많은 것으로 국내 수입차 사장 가장 큰 손실액이다.BMW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5만524 대로 전년도에 비해 15.3%가 줄었으며 매출액도 3조284억 원으로 16.6%가 줄었다.화재 및 리콜대응 비용인 품질보증충당부채전입액이 3,056억 원으로 전년도의 996억 원보다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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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09:17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한국타이어가 BMW그룹코리아의 ‘BMW 드라이빙 센터’ 시승 차량 대상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0년까지 이어간다.한국타이어는 2014년 최초로 ‘BMW 드라이빙 센터’와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향후 2년 동안 드라이빙 센터 트랙 및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공급되는 타이어 제품은 세미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4(Ventus RS-4)’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2 AS(Ventus S2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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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15:3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가 최근 i2이란 신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전기차 i2는 라이벌 다임러 AG와 공동으로 개발한 첫 전기차다.양 사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올해 초 실행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동맹관계를 구체화했으며 조만간 합작품을 생산하는 시작 단계에 와 있다.이들 두 회사는 이미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공동 플랫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플랫폼이 BMW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양 사는 또 차세대 비즈니스 부문인 차량 공유사업 등에 10억 유로(약 1조2,700억 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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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18: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 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 메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산업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개발 및 인더스트리 4.0 (Industry 4.0)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개방형 제조 플랫폼을 발표했다.개방형 제조 플랫폼 (OMP, Open Manufacturing Platform)은 기술 프레임을 공유할 수 있는 업계 커뮤니티로, 복잡하고 독점적인 제조 과정을 없애기 위해 설계됐다.OMP 참여자들은 자동차 및 광범위한 제조 부문에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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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13: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3개월 연속 판매량을 늘렸다. 제네시스는 회복세를 보였다.현대차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7% 늘어난 6만1,177대, 기아차는 10.21% 늘어난 5만5,814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 3개월 연속 상승세다.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4.7% 늘어난 1,45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월 판매량 500대 수준까지 폭락했던 제네시스가 2월과 3월 상승세를 기록하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총 판매량은 11만8,44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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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0: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그룹코리아의 김효준회장(62)이 20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임 대표에는 한상윤 사장(52)이 선임됐다.BMW코리아는 4월1일부로 김효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한상윤사장이 대표 자리를 물려받는다고 발표했다.김효준회장은 지난 2000년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올해까지 20년 째 대표이사직을 맡아 왔다.김회장은 대표이사직은 내놨지만 BMW 본사 보드멤버, BMW그룹코리아 회장,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 BMW그룹코리아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수행키로 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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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7: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새해 첫 달 유럽시장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던 현대기아차가 상승세를 유지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 등록대수는 114만8,775대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2% 늘어난 7만4,8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1% 늘어난 3만8,451대, 기아차가 0.7% 줄어든 3만6,445대를 판매했다.새해 첫 달부터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차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한편 폴크스바겐그룹은 0.5% 줄어든 28만639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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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12: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지난 10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BMW그룹 마티아스 슈미트 대변인은 이날 발표자료에서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과 전략적 제휴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심층적으로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FC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인 28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 클럽이다.앞서 지난 7일 독일 잡지 매니저 매거진은 FC 바이에른의 울리 회네스 회장의 말을 인용해 BMW가 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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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16: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유럽 최대 모터쇼인 제네바모터쇼가 최근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다수의 브랜드들이 2019 제네바모터쇼 불참을 선언했다.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현대자동차다. 유럽시장을 공략하는데 중요한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제네바모터쇼에 현대자동차가 불참을 선언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현대차는 불참하지만 기아차는 어김없이 올해도 제네바모터쇼에 참석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친환경 전용 소형 SUV 니로 부분변경 모델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와 함께 볼보도 2019 제네바모터쇼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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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4: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를 구입 한 뒤 일정한 하자가 있을 때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한 일명 ‘레몬법(Lemon law)’이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해외에서 차량을 가져와 판매하는 수입차업체들은 좀처럼 이 제도를 도입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까지 레몬법을 도입, 시행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는 스웨덴의 볼보, 독일 BMW그룹이 유일하며 한국토요타도 3월부터 전격 도입키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제출했다.한국토요타는 BMW처럼 올 1월 이후 차량 구입 고객들에게도 레몬법을 소급 적용키로 했다.반면, 미국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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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0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를 구입 한 뒤 일정한 하자가 있을 때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한 일명 ‘레몬법(Lemon law)’이 올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이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에 동일한 고장이 반복될 경우 자동차제조사가 차량을 교환 또는 환불해주는 제도다.차량 결함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수년 전부터 이 제도 도입이 논의돼 왔었으나 흐지부지돼 오다 지난해 BMW 차량화재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해 입법예고, 올 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이 법은 자동차제조사들의 입장에서보면 족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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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3: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새해 첫 달 상승세로 출발했다.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월 신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등록대수는 122만6,446대로 전년동월대비 4.6% 줄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5% 늘어난 8만2,66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0.9% 줄어든 4만4,627대, 기아차가 2.2% 늘어난 3만8,040대를 판매했다.지난해 유럽진출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는 새해 첫 달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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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22: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향후 5~10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금액이 약 336조원(약 3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향후 5~10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전례없는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들이 전기차 개발에 투입할 금액은 최소 3천억달러(약 336조 원)에 달하며 이 중의 절반가량인 1,360억달러(152조 원)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됐다.중국에 이어 독일이 720억달러(약 81조원),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