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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1:0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였다. 2위도 쉐보레의 픽업트럭 실버라도였고 RAM의 P/U가 3위를 차지해 트럭이 3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세단과 SUV에서는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미국 브랜드를 누르고 상위권에 속했다. 1분기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요타의 캠리였다. 인기 픽업트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분기당 10만대의 벽을 넘었다. 토요타의 코롤라가 9만대를 넘겼고 닛산 알티마는 8만6875대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SUV 가운데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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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8: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뒤늦게 도약을 시작했다.지난 1월 2% 증가에 그치면서 산업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던 현대.기아차는 2월에는 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정상 페이스를 되찾았다.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9만6535대로 전년 동기의 9만221대보다 7.0%가 증가했다.이는 지난 달 미국 전체 신차 증가율인 5.3%보다 1.7% 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2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125만8570대로 전월보다 10만690대나 증가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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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07: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주력 준중형차 엘란트라(아반떼)의 조향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는 1일, 파워 스티어링이 갑자기 수동 조타로 바뀔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총 20만4768대의 엘란트라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는 보고서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했다.이번 리콜은 2008년 6월 1일부터 2010년 4월30일 사이에 생산된 4도어 엘란트라 세단과 2009년-2010년형 엘란트라 투어링 해치백 모델이 해당된다.현대차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 웹 사이트에서 게시된 보고서에서 "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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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9: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지난 1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엘란트라는 전통의 1위 혼다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다. 16일 캐나다의 월간 자동차 판매량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가 지난 1월 3083대가 팔리며 가장 많아 팔린 차로 기록됐다. 뒤를 이어 토요타 코롤라가 2427대로 2위, 혼다 시빅이 2289대로 3위였다. 폭스바겐의 골프는 1198대로 7위, 현대 엑센트는 669대로 14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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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6:5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딜러들은 지난해 타사에 비해 신차 부족과 마케팅의 실패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현대차에 대해 사태 해결을 위한 개선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차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시작으로 미국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정의선 부회장이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고 딜러 인센티브 등의 상향 조정도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딜러들이 협의회 차원에서 현대차의 인센티브 정책과 광고 마케팅 방향에 대해 불만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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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3: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발표한 ‘2014년 경영실적’에서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4.8% 증가한 496만1877대를 판매, 매출액은 2.2%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조5500억원과 7조649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전년대비 9.2%와 14.9%가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판매증가로 매출액은 늘어났는데도 수익은 크게 줄어든 것이다.미국 포브스(forbes)는 이날 현대차의 이익 감소는 시장 흐름을 예측하지 못해 대형차와 픽업트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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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08: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내놓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양산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스키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산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 20일 미국 현지 언론은 현대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양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주코스키 사장 “현대차 미국법인의 가장 큰 과제는 다양화”라며 “엘란트라와 쏘나타가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니치 마켓을 공략할 제품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는 소형 컴팩트 크로스오버를 계속 고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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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16: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800만대를 넘어선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독 캐나다시장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캐나다시장 판매량이 20만8111대로 전년대비 0.7%가 줄었다. 현대차는 13만7100대로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기아차는 7만2449대로 3.4%가 감소했다.신차 판매가 전년대비 6.1%가 늘어난 캐나다 시장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브랜드는 기아차와 미국 크라이슬러. 닷지, 스웨덴의 볼보, BMW 미니, 토요타 싸이언, 스즈키 등 7개 브랜드 뿐이다.특히, 상위 10위 이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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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10: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토요타 캠리, 혼다 CR-V, 포드 F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통계회사 오토데이터는 지난해 승용차, SUV, 트럭 부문으로 나눠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다. 75만3851대가 팔렸다. 이는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토요타 캠리(42만8606대)와 SUV 혼다 CR-V(33만5019대)를 합한 숫자와 비슷한 규모다. 전통적으로 픽업트럭이 인기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이외에도 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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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07: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해 미국시장 점유율이 8%대 이하로 떨어졌다. 엔화약세를 등에 업은 토요타, 닛산 등 일본차의 공세와 저유가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판매가 이뤄진 픽업트럭에 밀린 결과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30만5천952대로 전년도에 비해 4.0%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72만5천718대로 전년대비 0.7% 증가에 그쳤으나 기아차는 58만234대로 8.4%가 증가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사상 첫 미국시장 13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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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18: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서 점차 강화되고 있는 안전성 평가에 빠른 대응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3일(현지시각)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이하 2015 TSP)’와 ‘2015 가장 안전한 차 플러스(Top Safety Pick-Plus: 이하 2015 TSP+)’를 함께 발표했다. 올해 TSP 및 TSP+에 선정된 차종은 총 71개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IIHS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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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08: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에서 4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올리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엑센트, 엘란트라, 위에둥과 기아차의 스포티지 등 4개 차종이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에서 차급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차를 구입한 소비자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 만족도가 높다. 이번 조사에는 55개 브랜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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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세계자동차시장을 주도한 엔진은 디젤이 아니라 터보 차저였다. 터보 차저는 차량의 출력, 토크를 높이면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엔진보조장치다.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했던 연료 효율성과 엔진 다운사이징 바람이 잦아들고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힘이 좋은 터보 차저가 각광을 받은 결과다.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 10대 엔진'에는 BMW i3 전기차에 탑재되는 127kW급 전기모터와 쉐보레 콜벳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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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08: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미국 승용차부문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급 엘란트라(아반떼)가 지난해 8위에서 9위로 한 단계 내려 앉은 반면, 토요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코롤라는 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엘란트라는 11월까지 판매량이 20만3천163대로 전년 동기대비 10.3%가 줄었다.이에 따라 승용부문 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올해는 9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특히, 지난 달 판매량이 16.4% 줄어든 1만4천2대로 1만8천515대가 판매된 쏘나타와 4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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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09: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0월 현대차 미국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7% 감소세를 기록했다. 토요타 신형 캠리 출시에 따른 LF쏘나타 판매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현대차그룹은 10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총 9만477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5만81대, 기아차는 4만4694대를 각각 달성했다. 현대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5만3555대)보다 7%가 줄었다. 주력 모델인 쏘나타 판매가 21.7%나 급감했으며,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판매도 14.2%가 떨어졌다. 쏘나타의 경우 미국 시장에 신형(LF) 모델이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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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 미니쿠퍼 일부 모델의 연비 라벨이 실제 연비보다 높게 표기돼 미 당국으로부터 하향 조정 명령을 받았다.미국환경보호국(EPA)은 22일, 미니 차종에 대한 연비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증을 위해 제출한 수치보다 테스트 연비가 낮게 나와 조정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EPA는 미시간 앤아버에 있는 국립 자동차 및 연료 배출가스연구소에서 미니쿠퍼에 대한 연비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쿠퍼 3도어는 수동모델은 복합연비 33mpg(시내 29mpg, 고속도로 40mpg)로 신고 연비인 34mpg(30mpg. 40m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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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11: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6% 증가한 12만4670대를 판매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는 총 90만58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가 전년대비 6% 증가한 7만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분기 3%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LF 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쏘나타는 8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24.7% 상승한 2만109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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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2 10: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미얀마에서 자동차 대여사업을 시작했다.미얀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 신차 대여점을 오픈, 자사 브랜드의 신차 대여사업을 개시했다.신차 메이커가 미얀마에서 렌탈 사업에 뛰어든 것은 현대차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렌탈 사업은 장기계약을 통해 차량을 대여해 주는 장기 렌탈이 주력으로, 계약일로부터 3개월 분의 렌탈료를 먼저 받는 방식이다.렌탈 차량은 소형차 엘란트라(아반떼)와 중형 쏘나타, 준대형 아제라(그랜저), SUV 싼타페, 그리고 상용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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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11: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제네시스, 쏘울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지난해 점유율을 유지했다.미국 자동차 통계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 미국시장 판매량은 66만1천847대로 전년 동기대비 3.7%가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신차판매 증가율인 4.3%(81만6천8888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점유율도 지난해와 같은 8.1%를 유지했다.현대차는 이 기간 36만4천434대를 판매, 0.9% 증가에 그쳤으나 기아차는 29만7천413대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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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07:39
현대자동차가 미국 신차 초기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도 역대 최고성적인 3위에 오르는 등 현대.기아차가 세계 정상급의 품질 수준을 과시했다.1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어소시에이츠가 발표한 '2014년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IQS ;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차는 총 94건으로 105건의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일반브랜드부문 1위에 올랐다.기아자동차도 106건으로 쉐보레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현대자동차가 JD파워의 초기품질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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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20:55
기아자동차의 분전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5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8.5%가 증가했다.그러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 신차시장의 산업 평균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현대.기아차의 미국 신차 판매량은 13만994대로 전년 동기대비 8.5%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기아차는 6만87대로 14.8%가 증가했으나 현대차는 7만907대로 3.7% 증가에 그쳤다.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4만3천7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가 증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