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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9 15: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고급차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그랜저 파생모델인 준대형 고급 모델을 내년 하반기 출시한다. 현대차가 계획중인 그랜저 고급 모델은 개발코드명 'AG'로, 그랜저를 베이스로 사양을 한층 고급화시킨 모델이다. 이 차는 그랜저와 최근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사이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차종으로, 수입차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에 맞대응하기 위한 전략 차종이다. 엔진 라인업은 그랜저와 제네시스에 장착된 3.3 람다엔진이 주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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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15: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의 디자인 철학을 한층 정제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됐으며, 전자식 풀타임 사륜구동시스템 ‘HTRAC’과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와 함께 BMW·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실제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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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09: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닛산 쥬크(JUKE)가 판매 개시 한 달만에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쥬크는 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300대 이상의 계약대수(등록대수 포함)를 기록하며 월 200대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한국닛산에서는 알티마와 더불어 닛산 브랜드의 새로운 주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쥬크는 190마력의 1.6 직분사 터보 엔진과 닛산의 대표적인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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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3: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국내 시장에서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 일본 중형차의 판매 흐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일본 중형차를 대표하는 캠리의 하락세, 공격적인 행보의 알티마, 그리고 나름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어코드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캠리와 알티마, 어코드는 수십년간 월드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이어왔다. 세 차종 모두 지난해 신차 출시를 통해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가장 먼저 출시된 캠리가 압도적인 판매고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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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1: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독일차 브랜드 간 상위권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46.3% 증가한 289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2위에 올랐다. 1위인 BMW 코리아(2939대)와 차이는 49대. 누적 판매량(2만1401대)도 지난 2005년 한국법인 설립 후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만822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전월대비 50.5%가 증가한 736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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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18: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자동차 튜닝 업계가 떠들석하다. 튜닝 산업이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따른 대표적인 신성장 분야로 지목되며, 음지에 활성화됐던 시장이 양지로 나오고 있다. 더욱이 고용 창출 및 대·중소 기업 간 협력 모델로도 각광받으며, 해당 산업을 맡기 위한 정부 부처 간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 같은 튜닝 업계에서 근래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아승오토모티브그룹 차지원 대표를 꼽을 수 있다. 그는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인 ‘브라부스’를 비롯해 BMW의 ‘슈나이저’, 아우디의 ‘압트’, 포르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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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7: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아발론 구입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할인이 전혀 없다구요? BMW는 많이 깎아주던데 토요타는 아직 배가 부른 모양이네요?." 토요타 차량을 판매하는 한 딜러사장의 하소연이다. 같은 신차인데도 BMW 5시리즈는 수백만원씩 깎아주는데 아발론은 한 푼도 깎아 주지 못하니 당연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BMW의 파격 할인판매가 계속되면서 토요타처럼 어려움을 호소하는 브랜드가 한두개가 아니다. 여전히 환율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일본차는 물론, 같은 독일차브랜드까지 BMW의 할인폭을 쫓아가지 못해 주저 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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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22: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BMW 신형 5시리즈, 폭스바겐 골프 등 국내 수입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주력 모델들이 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일본차와 독일차의 상황은 판이하게 다르다. 글로벌시장에서의 인기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은 비슷하지만 일본차들은 적자로 인해 본사가 한국시장 공급을 꺼려하고 있는 반면, 독일차들은 국내 주문량이 공급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폭스바겐의 7세대 신형 골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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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7: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수입차 시장도 마지막 분기인 4분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독일차 4사의 경우 연초에 제시한 판매목표를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4사는 올해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한 7만6894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63.4%)보다 2.8%포인트(p) 상승한 66.2%를 차지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의 판매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다. 독일차 4사 모두 올해 계획한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다만, 주요 인기 차종의 물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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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6: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크라이슬러-피아트, 푸조-시트로엥. 잘나가는 독일차와 파격 할인에 나서고 있는 일본차의 틈바구니에 끼어 숨소리 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던 마이너리거들이 오랜만에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파격할인에 맞불을 놓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3년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미국 크라이슬러는 374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기간의 371대에 비해 3대가 증가했다. 비록 겨우 3대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 달 판매량은 올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어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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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3:2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 주력중형차 3인방 중 만년 3위에 그쳤던 닛산 알티마가 마침내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9월 수입차 등록댓수에 따르면 닛산 알티마는 올들어 가장 많은 236대가 판매되면서 191대와 151대에 그친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닛산 알티마가 캠리와 어코드를 제친 것은 지난 2008년 한국시장 진출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알티마는 하반기부터 2.5모델이 200만원 가량 공식 할인판매에 들어가면서 7월 234대, 8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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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0: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9월 독일차 4사(社)의 희비가 엇갈렸다. BMW·아우디·폭스바겐이 전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만이 증가세를 달성했다.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업계 1위인 BMW는 전월대비 43.7% 감소한 1916대를 기록했다. 이는 9월말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모델 교체를 앞두고 발생한 물량 공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BMW 5시리즈의 부재에 따라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판매가 급증했다. BMW 520d의 경쟁모델인 벤츠 E220 CD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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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8:27
한국토요타의 나카바야시 히사오사장은 1일 인천 영종도에서 가진 아발론 신차 시승회에서 아발론의 판매목표를 묻는 질문에 월 30대 정도라고 대답했다. 아발론이 국내에 상륙하게 되면 비슷한 가격대의 현대 제네시스나 그랜저 등 국산차는 물론,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 잘나가는 독일차들과 경합을 벌일 것이라는 그간의 예상들을 보기좋게 빗나가게 하는 예상외의 대답이었다. 경쟁차종도 포드 토러스나 크라이슬러 300C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 토러스는 월 130-150대, 크라이슬러 300C는 월 70-80대 가량 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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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8: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토요타의 나카바야시 히사오사장은 1일 인천 영종도에서 가진 아발론 신차 시승회에서 아발론의 판매목표를 묻는 질문에 월 30대 정도라고 대답했다. 아발론이 국내에 상륙하게 되면 비슷한 가격대의 현대 제네시스나 그랜저 등 국산차는 물론,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 잘나가는 독일차들과 경합을 벌일 것이라는 그간의 예상들을 보기좋게 빗나가게 하는 예상외의 대답이었다. 경쟁차종도 포드 토러스나 크라이슬러 300C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 토러스는 월 130-150대, 크라이슬러 300C는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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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7: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미 FTA와 한-EU FTA로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이커 국적과 생산지가 다른 차종의 도입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이 원산지 표시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부착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관세청 및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해외에서 수입, 통관을 거친 승용 신차는 총 7만8187대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수입차협회의 공식등록대수보다 3700대 가량이 많은 것으로,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수입된 차량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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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14: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베스트셀링 탑10에서 일본차가 사라졌다. 지난 8월 수입차 신규 등록을 살펴보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4사가 판매 상위 10개 차종을 모두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그 동안 고군분투해온 토요타 캠리(2.5)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8월 한 달간 캠리 2.5의 판매량은 155대로, 전월대비 46.7% 급감했다. 이는 올해 월 평균 판매량(342.4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캠리 2.5 판매가 떨어진 것은 공급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캠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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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09:57
[오토데일리 이상원·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안방’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수입차와 전면전에 나선다.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등 고급차 시장에서 매년 20% 이상 판매량을 늘리고 있는 수입차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양평에서 가진 아반떼 디젤 시승행사에서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을 보다 세밀하게 나누고, 각 시장별 맞춤형 전략으로 촘촘히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등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획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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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0: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5월 영국 BBC가 발표한 국가 이미지에 관한 조사에서 독일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싫어하는 민족은 2차대전 때 수백만명을 학살한 유대인이나 중국인이 아닌 한국민족으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BBC의 조사는 전 세계 25개국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한국인을 싫어한다고 대답한 독일인이 무려 65%에 달했다. 이는 독일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을 싫어한다고 대답한 프랑스보다 무려 20%나 높았다. 독일인들이 한국인을 싫어하는 이유는 우습게도 스포츠 때문이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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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16: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이 차세대 스포츠세단 인피니티 Q50의 국내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미룰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일본 토치기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한 인피니티 Q50은 8월5일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했다. Q50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을 대표하는 첫 번째 차세대 모델로, 출시 전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은 물론,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기대를 한껏 모았다. 특히 국내는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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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준중형차 아반떼 신형 모델을 내놨다. 더 뉴 아반떼라 이름 붙여진 신형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현재의 MD모델이 3년 만에 모습을 바꾼 것이다.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두고 외관과 실내를 디테일하게 가다듬고 직각 주차시스템 등 운전에 편리한 첨단 사양을 추가, 제품력을 높었다. 현대차 마케팅실 김상대이사는 아반떼는 더 이상 손 댈 곳이 없는 몇몇 현대차 모델중의 하나여서 손질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F/L모델 출시 과정에서의 애로를 털어놨다. F/L모델의 경우, 자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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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4: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준중형차 아반떼 신형 모델을 내놨다. 더 뉴 아반떼라 이름 붙여진 신형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현재의 MD모델이 3년 만에 모습을 바꾼 것이다.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두고 외관과 실내를 디테일하게 가다듬고 직각 주차시스템 등 운전에 편리한 첨단 사양을 추가, 제품력을 높었다. 현대차 마케팅실 김상대이사는 아반떼는 더 이상 손 댈 곳이 없는 몇몇 현대차 모델중의 하나여서 손질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F/L모델 출시 과정에서의 애로를 털어놨다. F/L모델의 경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