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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1: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1-8월 글로벌 판매량은 286만8,282 대로 전년 동기대비 7.2%, 기아차는 175만9,130 대로 7.8%가 줄어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현대.기아차의 글로벌 4대 시장 중 가장 판매규모가 큰 중국과 미국에서의 급격한 판매감소가 주요 원인이다.알려진 대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로 중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감소했고 미국시장 역시 평균 13%가 줄었다.내수에서도 현대차는 동 기간 45만8,957 대로 4.0%가 늘었지만 기아차는 34만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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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7:3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량이 지난 2007년 경제 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유럽 자동차 산업협회(ACEA-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늘어난 143만3,236대이다.지난 4월 하락세였던 자동차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지난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크로아티아이다. 크로아티아의 5월 판매량은 지난해 5월보다 34.1% 증가한 8,045대로 나타났다.주요 국가별로 독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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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7: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국산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잘 나가는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다.지난해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25만7,345 대를 판매,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175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도 1-5월 기간 동안 내수시장에서 21.4% 증가한 4만3,882 대, 수출 1.0% 증가한 6만5,198 대 등 전체적으로 8.3% 증가한 10만9,080 대를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6년 3월부터 르노삼성차 수장을 맡은 박동훈사장이 이룬 성과다.1년3개월째를 맞는 박사장은 9일 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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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10: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마저 감소세로 돌아서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의 전망이 암울해지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4월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 무역연합(EFTA) 회원국들의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한 123만 대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2017년 1-4월 누적 판매량은 533만2,854 대로 전년 동기대비 4.8%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차 수요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연간 판매량에서도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이 기간 미국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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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13: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SUV QM6의 최고급 트림의 사양을 보강했다.르노삼성은 중형 SUV QM6에 편의사양을 추가로 장착해 상품성을 높인 RE플러스(RE+) 트림을 내놨다.QM6 RE플러스 트림은 기존의 RE트림을 대체하는 모델로, 40만 원 상당의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KB)와 하이패스 시스템(ETCS)을 기본으로 장착했다.물론 가격은 이전 RE 트림 가격을 그대로 적용했다.RE 플러스는 RE 시그니처와 함께 QM6의 최고급 트림으로, 시판가격이 3,157만 원(2WD), 3,327만 원(4WD)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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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1: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첫 아시아태평양 지역 차량 시험센터를 국내에 설립한다.23일 르노삼성차는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를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이하 진흥원)과 협력·구축한다.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하는 르노그룹 차량시험 센터는 르노그룹이 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승인한 시험센터이다.르노그룹은 르노삼성차가 그룹의 프리미엄 SUV 개발을 전담함에 따라 그룹차원에서 한국 내 차량 테스트 역량 확충을 검토했고 이곳에 차량 시험 센터 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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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0: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산 중형세단에 처음 적용되는 컬러를 공개한다.21일 르노삼성차는 2017년형 SM6에 새롭게 추가하는 ‘아메시스트 블랙(Amethyst Black)’ 컬러를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국산 중형세단에 처음 선보이는 보라 계열 보디컬러인 아메시스트 블랙은 예로부터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일컬어진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다.아메시스트 블랙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SM6의 쌍둥이모델 탈리스만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에스파스의 최고급 트림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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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7: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구애를 끝내 거절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폴크스바겐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회장의 구애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마티아스 뮬러 폴크스바겐 CEO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만난 로이터통신에게 FCA와의 합병에 관심없다는 뜻을 밝혔다.마티아스 뮬러 CEO는 “디젤게이트 스캔들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이미 충분한 계획을 세웠다”며 “우리는 다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사실상 마르치오네 회장의 합병제안을 거절한 셈이다.전날 마르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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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7: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그룹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끝없는 구애를 이번엔 받아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최고경영책임자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폴크스바겐그룹이 곧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오펠을 인수하면서 턱밑까지 쫓아오자 위협을 느낀 폴크스바겐 그룹이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곧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PSA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 자회사인 오펠(Opel)을 22억 유로(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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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8:3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프랑스 PSA그룹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 자회사인 오펠(Opel)을 22억 유로(약 2조7천억 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GM과 파리에 본사를 둔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은 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PSA그룹은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16%의 점유율을 확보, 프랑스 라이벌업체인 르노그룹을 제치고 독일 폴크스바겐(VW)에 이어 유럽 2위 자동차업체로 부상하게 됐다.PSA그룹은 오펠 인수로 2026년까지 17억 유로의 비용 절감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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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7: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사업 부문인 오펠社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자동차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유럽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PSA그룹은 GM그룹의 오펠과 자매 브랜드인 영국 복스홀자동차의 인수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조만간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만약, PSA그룹의 오펠 인수가 실현되면 폴크스바겐에 이어 PSA그룹이 유럽 2위업체로 올라서게 되는 등 유럽 자동차시장 판도가 크게 바뀌게 돼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이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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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8: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판매 목표였던 813만 대는 고사하고 800만 대에도 못 미친 788만 대에 그쳤다.그동안 현대.기아차의 고성장을 견인해 왔던 브라질과 러시아 등 이른바 브릭스지역에서의 부진과 미국과 중국, 그리고 내수시장에서의 고전이 주된 원인이다.그나마 현대.기아차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유럽시장에서의 선전이었다.지난해 유럽 신차 판매량은 1,464만 대로 전년도의 1,371만 대보다 6.8%나 증가했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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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11: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임러 벤츠와 닛산이 고급차 공동 개발을 중단한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벤츠와 닛산이 추진했던 고급차 공동 개발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해 10월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벤츠의 기술 비용을 흡수하기에 역부족이어서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임러 자동차 플랫폼인 ‘MFA2'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르노그룹과 다임러 벤츠그룹은 2009년부터 소형차 개발 등 기술적인 면에서의 업무 제휴 교섭을 진행시켜 왔으며 지난 2010년 자본제휴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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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10:2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SUV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22일 르노삼성차는 향후 르노그룹이 출시하는 프리미엄SUV의 차량 개발을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독자적인 연구개발 수행 능력과 생산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되며 핵심 계열사로 자리하게 됐다.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르노 그룹이 전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들 중 프랑스 연구소를 제외하고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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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17: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을 이끄는 카를로스 곤 회장이 연비 조작문제로 곤경에 처한 미쓰비시자동차 경영도 맡는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닛산자동차 산하로 편입이 예정돼 있다.미쓰비시자동차는 마수코 오사무회장 겸 CEO 후임에 카를로스곤 르노닛산 회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차는 새로운 경영진 인선을 2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카를로스 곤 회장은 프랑스 르노그룹 회장겸 CEO와 닛산자동차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일본 언론들은 19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쓰비시자동차가 닛산자동차 산하로 편입되는데 맞춰 마수코 오사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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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6:25
[부산 벡스코=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신형 SUV QM6를 공개했다.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사장은 이날 QM6를 소개하면서 오는 9월말부터 출고를 시작하며 월 5천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동안 1만5천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것으로, 현대 투싼이나 기아 스포티지를 제치고 소형 SUV 부문 1위로 나서겠다는 것이다.이미 QM6는 지난 달부터 르노 꼴레오스란 이름으로 멕시코, 터키 등 유럽과 북미 등 일부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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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08: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지엠이 미국 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한국 생산 불가 방침을 발표했다.한국지엠 노조는 집행부가 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바라CEO를 만나 강력 항의키로 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팔라의 한국 생산을 관철시키겠다는 반응이다.GM이 밝힌 한국 생산 불가 이유는 임팔라가 한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5천만-7천500만 달러가 필요하고 투자대비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서는 3만-3만5천대는 팔아야 한다는 것과 한국의 기업평균 연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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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08: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의 신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경쟁업체들에 밀리면서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9%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현대.기아차는 긴축경영에 들어가는 한편, 경쟁력 약화의 원인 분석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중국에서는 올해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2%나 늘었으나 현대.기아차는 오히려 20% 넘게 하락하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중국 토종기업과 엔화 약세의 일본 업체들에게 밀리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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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21: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폴크스바겐 한국법인장 출신의 박동훈부사장을 신임사장에 선임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르노 차이나 오퍼레이션 총괄 부회장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 현 영업본부장인 박동훈 부사장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수입차업계에서 근무하다가 국산차업체 CEO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CEO로 오는 4월1일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박동훈 신임 사장 내정자는 서울 중앙고와 인하대를 졸업 한 뒤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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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16: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2016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자동차업계와 제주 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있을 개막식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 본부장 권문식부회장과 질 노만 르노그룹 부회장이 참석, 전기차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다.또, 중국의 전기차업체인 BYD 류 쉐랑 아태지역 대표와 알버트 람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회장,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사장 등도 참석한다.특히, 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가 제주자치도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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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9 09: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그룹의 7인승 CUV 에스파스 국내 도입이 올해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파스는 르노삼성이 도입을 고민하는 차로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카렌스와 카니발의 중간 크기인 미니밴 형태의 자동차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부사장은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에스파스 도입 추진은 현재 멈춘 상태다.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서 거쳐야 할 조건이 많은데 이를 올해 안에 끝내고 도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정도 전부터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여건에 맞게 변경을 해야 하고 관련 인증절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