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17 23:1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코나 일렉트릭(EV)이 잇따른 화재로 리콜을 진행 중인 가운데, 브레이크 결함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현대차는 지난달 16일부터 국내외에서 14차례 화재사고가 발생한 코나 EV에 대해 2020년 3월 13일 이전 생산된 모델을 대상으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업데이트’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가 잦아드는 듯 했으나, 이번엔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는 결함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코나EV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
-
2020.11.13 11:17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친환경차 모델을 10종으로 확대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2년까지 10개의 친환경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11일 밝혔으며, 여기에는 하이브리드(HEV) 4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순수 전기차(BEV) 3종, 수소전기차(FCEV) 1종 등의 친환경차가 포함된다. 전기차(BEV) 모델로는 기존 코나 EV와 더불어 새롭게 개발된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형 투싼과 싼타페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
2020.11.11 16: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에 신형 전기 SUV와 싼타크루즈(Santa Cruz) 픽업트럭을 북미시장에 출시하고 2028년까지 도심형 항공택시도 실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현대차 북미법인 호세 무뇨즈(Jose Munoz)CEO는 10일(현지시간) 북미자동차기자협회와의 원격 간담회에서 “현대차는 전기차는 물론 자율주행차에도 올 인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호세 무뇨즈CEO는 "현대차는 신형 싼타크루즈 크로스오버 픽업과 신형 전기차 시리즈 중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 크로스오버로 내년에 북미시장에 내 놓
-
2020.11.06 14: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총 1,600㎡ 전시 공간을 갖추며 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적극 알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
-
2020.11.06 07: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벌써 시가총액에서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를 넘어섰다.나스닥에 상장된 니오의 5일(현지시간) 시가 총액은 560억 달러(63조840억 원) 이상으로 GM의 530억 달러(59조7,045억원)를 추월했다. 전기차시장에서 독주중인 테슬라의 시총은 4,152억 달러(467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니오의 이날 주가는 전날 대비 12.3% 오른 42.35달러로, GM은 5.39% 상승한 37.14달러로 마감됐다.니오는 지난 10월에 전년대비
-
2020.11.05 10: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이 전기차에 이어 수소연료전지차 부문에서도 글로벌 선두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중국 신에너지 전문매체 폴라리스 하이드로젠 에너지 네트워크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차업체인 칭다오 메이진 뉴 에너지 오토모빌 매뉴팩츄어링(Qingdao Meijin New Energy Automobile Manufacturing Co., Ltd.)은 지난 3일 칭다오 전칭버스그룹(Zhenqing Bus Group)에 수소연료전지버스 50대를 납품했다.이 버스는 칭다오 서해안 신구에서 산동성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차량 시범 운영
-
2020.11.04 1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항속거리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보다 최소 40km 이상 더 긴 신형 미라이(mirai) 2세대 모델을 독일에서 먼저 판매한다.토요타는 3일(현지시간) 미라이 차세대 모델을 독일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형 미라이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50km이며 시판가격은 기본 모델이 6만3,900유로(8,518만 원), 고급버전이 6만6,900 유로(8,918만 원). 최고급 모델이 7만3,900 유로(9,851만 원)다.신형 미라이의 항속거리는 최대 주행거리 609km인 현대자동
-
2020.11.04 10: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수소전기 상용차시장에 진출한다.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장강 삼각주(長江 三角洲) 지역 및 징진지(京津冀)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 경영진은 수소상용차 부문은 현대차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어 중국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현대차는 지난 10월 27일 상해전력고분유한공사(이하 상해전력), 상해순화신에너지시스템유한공사(상해순화), 상해융화전과융자리스유한공사(융화전과)와 함께 ‘장강 삼각주 지역 수소상용차 플랫폼 구축
-
2020.10.30 14: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토크 콘서트에서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다”며 “2025년까지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핸드폰처럼 수시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를 2025년까지 아파트, 주택 등 국민들의 생활거점에 총 50만기,
-
2020.10.30 13:5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누적 판매 1만 대를 달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총 1만대를 기록했으며, 2018년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079대(10월말 현재)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된 미래형 SUV로 평가된다. 특히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히며
-
2020.10.28 12:16
얼마 전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2024년까지 새로 출시될 전기차 100개 모델을 소개한 적이 있다.전통적인 세단, SUV 뿐만 아니고, 캐딜락, 포르쉐 등 럭셔리카와 스포츠카, 대형 픽업까지 포함되어 있다.미국 빅3의 캐시카우인 픽업은 풀사이즈의 경우 6,000~7,000cc의 엔진에 엄청난 파워를 내뿜는 럭셔리 트럭인데 전기차로 거듭날 예정이다.오프로드 픽업의 대명사로서 기름 먹는 골리앗(gas-guzzler)으로 불리는 허머(Hummer)의 첫 전기차 에디션도 2021년 가을 출시될 계획인데 사전예약이 순식간
-
2020.10.13 18: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신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만에 그룹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정 수석부회장이 사실상 그룹 경영을 총괄해온 만큼 회장직에 올라도 업무 범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룹 체질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줄곧
-
2020.10.13 09: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의 남성 럭셔리 패션, 스타일 잡지인 GQ(지큐. Gentlemen's Quarterly )일본판이 최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시승기를 게재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전시회를 개최했다.이 이벤트는 넥쏘 차량 전시와 함께 BTS(방탄 소년단)의 오리지널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지만 전시된 넥쏘는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좌핸들이 아닌 우핸들에 인포테인먼트시스템도 일본어로 표기됐고, 차량을 소개하는 카탈로그도 모두 일본어로 만들어져 현지
-
2020.10.08 09:3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사회 선도 기업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한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현지 전달식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총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한 바 있다. 이번
-
2020.10.07 13:5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내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올해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어든다.지난달 환경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차에만 1조 1,195억 원을 투입, 보급 물량을 올해 9만9,650대보다 2만1,350대 늘어난 총 12만1,000대로 확정했다. 특히,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예산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중 승용 전기차는 6만5,000대에서 7만5,000대, 상용차는 1만3,000대에서 2만5,000대, 버스는 650대에서 1,000대로 확대한다.하지만, 보급 목표대수를 늘린
-
2020.09.28 09:2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하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증명했다.현대자동차는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선적한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로 인도된다.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우디 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
2020.09.27 20: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에서 현대자동차의 재 진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현대차가 지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이 이벤트는 넥쏘 차량 전시와 함께 BTS(방탄 소년단)의 오리지널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다.행사장에 전시된 넥쏘는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좌핸들이 아닌 우핸들에 인포테인먼트시스템도 일본어로 표기된다. 차량을 소개하는 카탈로그도 모두 일본어로 만들어졌다.일본시장을 겨냥해 일본용 차량을 별도로 만들었고 당장 판매를 시작해도 좋을 만큼
-
2020.09.24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기계와 손잡고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게차 개발에 성공했다.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초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위한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측은 수소전기차(승용, 트럭)와 수소비상발전기에 이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활용됨에 따라 향후 수소 선박과 열차 등 더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최대 5톤의 화물을 들어올릴 수 있는 중대형 지게차로 수소 완
-
2020.09.21 11: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일본에서 현대자동차의 일본시장 재진출설이 무성하다.일부 자동차 관련 매체들은 현대자동차의 일본 재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현대자동차측의 극구 부인에도 일본 진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일본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소차 관련 이벤트 때문이다.현대차는 지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이 이벤트는 넥쏘 차량 전시와 함께 BTS(방탄 소년단)의 오리지널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로, 수많은 BTS
-
2020.09.17 09: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의 특성상 승용 및 단거리는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가, 대형 및 장거리는 주행거리가 긴 수소연료전지가 효율성이 높다.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주로 장거리 운송이 많은 트럭은 수소연료전차로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수소트럭은 현재 상용화를 이룬 현대차와 스타트업 니콜라를 앞세운 GM(제너럴 모터스), 수소연료전지버스 개발을 완료한 토요타자동차, 최근 새롭게 이 시장 진출을 선언한 독일 다임러 AG의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버스 수 대를 국내에서 시범 운행 중이며, 수소연료전지
-
2020.09.16 09: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자랑하는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비(非) 자동차 부문에서도 세계로 진출하며 미래 친환경 시대에 발맞춘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해외 수출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 이후 진행된 것으로, 현대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