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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09:11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이스즈자동차가 지난 11일 친환경 차세대 디젤엔진의 공동생산을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향후 5년 후에 연 20만기 정도를 생산, 도요타자동차의 유럽 수출용 소형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또, 이스즈가 추진하는 디젤엔진을 이용한 하이브리드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이스즈에 5.9%를 출자, 디젤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자본제휴관계를 맺었지만 구체적인 사업제휴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해 왔다. 양사는 오는 8월 말 경 합작생산될 엔진의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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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12:53
지난 8일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무려 20여년 동안 풀어내지 못했던 숙원사업 하나를 이뤄냈다. 바로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회원사 가입이 결정된 것이다. ACEA는 지난 8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도요타자동차의 회원가입을 승인했으며 이에따라 도요타는 2008년 1월 정식으로 ACEA 회원사로 등록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의 ACEA 회원사 가입은 비 유럽 및 미국업체들에게는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도요타자동차는 안전기준과 환경규제에 대한 정보수집과 정부기관의 움직임 등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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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06:48
쌍용자동차측의 부인에도 불구, 중국 상하이기차(SAIC)가 만든 승용차를 쌍용차 브랜드로 유럽에서 판매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는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기차의 독자개발 1호 모델인 W2를 쌍용차 뱃지를 달고 유럽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쌍용자동차와 영국 로버를 인수한 상하이기차가 포드 포커스와 경쟁하게 될 로웨 W2를 쌍용차 네트웍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며 상하이기차가 로웨브랜드 독자 네트웍을 구축하는 오는 2010년 까지 이같은 방식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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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10:11
전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동유럽으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 저렴한 생산비용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서유럽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금까지 자동차산업의 메카 역할을 해왔던 서유럽지역은 자동차 공장들이 대거 동유럽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공동화현상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와 체코,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등에서는 요즘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그 어느때보다 북적거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슬로바키아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 가동에 들어갔으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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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09:04
쌍용자동차가 내년부터 모기업인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계열 브랜드인 로웨드랜드가 만든 W2컨셉카를 유럽에서 자사브랜드로 시판한다.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은 최근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계열사인 로웨브랜드가 개발한 W2컨셉카를 내년부터 쌍용자동차의 딜러 네트웍을 통해 쌍용차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2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07 상하이모터쇼에 출품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스포츠 컨셉모델이다. 이 차는 지난 2005년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상표권을 매입한 영국 MG로버의 로버 75와 25를 베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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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19:01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을 시작, 현재 유럽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유럽전용 모델인 씨드 5대를 최근 국내에 반입했다. 씨드는 기아자동차의 동유럽 현지공장인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서유럽지역으로 판매되는 유럽시장 공략용 모델이다. 이런 모델을 기아차는 왜 국내에 반입했을까? 기아차는 국내에 반입한 5대의 씨드 중 2대는 국내영업본부에, 2대는 홍보실과 연구소 등에 배치, 기자 시승과 함께 임직원들도 타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기아차측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출시되자 마자 5천500대가 팔리는 등 호평을 받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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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09:42
LPG엔진을 장착한 경승용차 개발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자동차및 LP가스업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경차보급확대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승용차에 LPG엔진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산업자원부등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산업자원부와 자동차제작사 및 가스업계는 경승용차 LPG모델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경승용차 LPG모델 개발현황 파악을 위해 지난 7일 서유럽지역으로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LP가스공업협회와 녹색교통 등도 최근 경승용차의 LPG 허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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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08:32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중국 토종기업인 길조기차와 제휴, 빠르면 내달부터 중국에서 소형승용차를 생산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달 27일 산하의 크라이슬러부문이 중국 길조기차와 제휴, 중국에서 소형승용차를 생산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3월말 중국정부의 인가를 얻어 빠르면 4월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길조기차가 생산한 소형승용차는 크라이슬러브랜드로 북미와 서유럽지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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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7:32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전략차종인 로간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다. 외신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최근 러시아에서 저가형 전략차종인 로간 생산량을 오는 2009년까지 연간16만대로 현재보다 2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1억5000만달러(약 1천440억원)가 투자되며 모스크바시로부터 부지와 건물을 제공받아 현재 가동중인 모스크바시와의 합작공장을 확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르노자동차와 모스크바시는 최근 이같은 증산계획 기본 합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자동차는 라시아 합작 메이커인 아후트후라모스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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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19:24
지난해 르노닛산그룹 전체는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상승세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닛산그룹이 30일 발표한 2006년 그룹 판매실적은 총 591만1천171대로 전년대비 3.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9%로 세계 4위 자동차그룹의 자리를 지켰다. 르노그룹은 지난해 243만3천372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도에 비해 4.0%가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르노자동차는 211만대로 6.0%가 감소했다. 반면,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는 12만1천855대로 전년대비 2.0%가 증가했고 루마니아의 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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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16:41
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당기순이익 1조5천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 총 161만1천62대(내수 58만288대, 수출 103만774대)를 판매, 매출액 27조3천354억원(내수 11조8천397억원, 수출 15조4천957억원), 영업이익 1조2천344억원, 경상이익 1조8천859억원, 당기순이익 1조5천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1.9%가 늘어난 반면, 수출은 8.9%가 줄었으며 해외공장 생산및 판매 88만5천828대를 포함하면 총 249만6천890대로 전년대비 약 6.8%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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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12:11
GM대우자동차가 지난해에 GM그룹 내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자동차는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완성차와 KD수출을 포함, 전년대비 33.15가 늘어난 총 139만7천487대를 수출, GM 창립 이후 GM그룹 내 한 회사가 기록한 연간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15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GM대우차는 시보레, 뷰익, 폰티악, 홀덴, 스즈키 등 전세계 GM의 브랜드와 판매망을 활용, 출범 첫 해인 2002년에 비해 작년에 무려 454%가 증가했다. 특히, GM대우차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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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08:39
중국산승용차가 향후 5년동안 유럽에 16만대가량 수출된다. 중국에서 BMW 차량을 생산, 판매하는 화신중국기차공고유한공사(브릴리안스차이나)는 지난 27일, 유럽의 자동차판매업체인 HSO사와 독자브랜드인 중화시리즈 승용차를 향후 5년간 15만8천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중국언론들이 전했다. 이번 수출건은 중국의 자주브랜드차로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독일을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의 자주 브랜드차는 일반적으로 저가격대에 품질수준이 낮은 차라는 이미지 때문에 주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등지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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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09:31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보쉬와 일본 덴소가 제휴, 디젤입자필터를 공동 개발, 생산키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양사는 지난 26일 디젤입자필터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합작사업은 동유럽에 거점을 두게되며 오는 2009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양 사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출 가스 규제안이 입자 필터시장 확대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이닐 발표한 성명에서 보쉬와 덴소는 입자필터가 서유럽의 새로운 디젤차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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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21:55
현대자동차가 노조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37.1%가 줄어들었다. 현대자동차는 7일 2006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7천445억원, 경상이익 1조105억원, 당기순이익 7천61억원을 시현했으며 이 기간중 총 83만1천67대(내수 28만490대, 수출 55만577대)를 판매, 매출액 13조8천643억원(내수 5조8천5억원, 수출 8조639억원)을 올렸다고 발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국내 판매는 중대형승용차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가 증가했으나 경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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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3:05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006년 1분기 경영실적이 ▲ 판매량 41만8천437대(내수 14만1천759대, 수출 27만6천678대) ▲ 매출액 6조8천615억원(내수 2조8천942억원, 수출 3조 9천673억원) ▲ 영업이익 3천353억원 ▲ 경상이익 4천914억원 ▲ 당기순이익 3천188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06년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41만8천437대를 판매하고, 달러화 및 유로화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한 매출 감소를 내수 판매 회복과 제품 믹스 향상으로 상쇄해 매출 6조 8천615억(전년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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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5:50
프랑스 르노그룹이 지난 24일 올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5.8% 증가한 105억3천8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르노삼성차의 판매확대가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그룹은 지난 1.4분기 동안 금융부문을 제외한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100억5천500만 유로로 동 기간에 비해 역시 5.8%가 증가했다.자동차 부문의 지역별 매출액은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지역에서 7.1%가 줄어든 데 비해 콜롬비아가 72.3%, 아르헨티나가 48.8%가 증가, 대조를 보였으며 아시아지에서는 한국의 르노삼성차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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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18:30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중형 SUV 카이런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OFF-ROAD’가 3월에 발표한 7인승 중형 SUV 비교시승 결과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시승은 차체와 인테리어, 온로드 주행, 오프로드 주행, 가격 등으로 구분된 4가지의 평가항목군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카이런은 내부공간 활용, 시트, 트렁크 활용, 내장부품 품질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차체및 인테리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ESP, HDC 같은 정상급의 첨단장치를 장착하고도 좋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가격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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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3 08:55
디젤바람이 거세게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는 1~2월 수입차 판매 실적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디젤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수입차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이렇듯 디젤모델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디젤엔진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디젤이 처음 선보일때 트럭과 픽업트럭 등에 사용되던 디젤 엔진은 소음과 진동이 심하고 매연이 지독했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는 운전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메이커들이 디젤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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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14:20
'스페인에 자동차 공장을 지을 한국자동차업체를 찾습니다' 자동차산업이 밀집해 있는 스페인의 갈리시아주 정부 사절단이 한국의 자동차업체 유치를 위해 22일 방한했다. 갈리시아주정부 공무원과 스페인 자동차부품업협회, R&D센터 관계자, 그리고 현지 부품업체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이들 스페인 자동차산업 유치사절단은 이날 자동차공업협회를 방문, 한국업체들의 투자의향 및 가능성을 타진했다. 스페인 사절단은 자공협회 방문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을 차례로 방문, 현지공장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의 갈리시아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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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7 10:4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환율폭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격감했다. 그러나 단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 발표한 2005년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에 영업이익이 1조3천840억원으로 전년대비 30.1%가 감소했다. 현대차측은 작년 영업이익이 격감한 것은 철강 등 원재료비 상승과 환율 하락, 그리고 전장품 등 고가 부품 사용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매출액도 지속적인 달러화 및 유로화 약세로 총 27조3천83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0.3%가 줄어들었다. 반면, 작년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