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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1 06:51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급 SUV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신개념 프리미엄 LUV인 ‘The LUV 베라크루즈를 오는 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본격 출시한다. 현대차는 이날 10시30분부터 자동차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보도발표회를, 오후 6시부터 일반고객 초정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라크루즈는 3.0 V6 디젤엔진과 3.8 V6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2개 모델이 선보이며 여기에 일본 아이신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베라크루즈는 7인승 SUV로 3열시트에는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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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9 08:28
세계 자동차시장에 자동변속기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최근들어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주력모델에 6단자동변속기를 앞다퉈 탑재하고 있고 일부 차종에는 7단과 8단 자동변속기 탑재를 서두르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이 변속기의 단수 높이기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한 자동차 유지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다 끝없이 높아지는 엔진파워를 소화해 낼 수 있는 변속장치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변속기의 연료 효율성은 4단에서 5단으로 높아질 때 2-3%가 개선되고 5단에서 6단으로 높아지면서 5-8%가 향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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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08:43
꿈의 14단 자동변속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변속기 개발업체인 독일 ZF사에 따르면 꿈의 변속기로 통하는 14단 자동변속기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ZF사는 현재 14단자동변속기 개발을 위해 시물레이션상으로 개발 가능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재 실제 양산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변속기는 지난해 도요타자동차 계열 아이신AW사가 8 렉서스 LS460에 장착한 8단 자동변속기가 단수가 가장 높은 변속기다. 하지만 아이신AW사의 8단변속기는 기존 6단에 기어 2개를 덧붙인 형태여서 연비나 주행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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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22:13
현대.기아자동차가 같은 플랫폼으로 두 개의 다른 모델을 출시하는 이른바 쌍둥이모델 작전을 이어간다. 현대.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007년과 2008년에 고급 세단과 SUV를 잇달아 출시한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에 고급 세단 BH를 내 놓는데 이어 기아자동차도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CH(프로젝트명)를 오는 2008년 말 경에 내놓을 예정이다. 두 차종에는 3300cc, 3800cc, 4600cc급 엔진이 탑재되며 트랜스미션은 독일 ZF사의 후륜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양사는 고급 SUV급에서도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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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4 21:57
현대자동차가 내달 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 상세사진이 공개됐다. 현대차의 미국과 유럽시장 공략용 비밀병기인 베라크루즈는 진일보된 EVGT엔진과 3.0 V6엔진이 탑재된다. 또, 수출용 모델에는 3.8리터급 V6 가솔린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일본 아이신AW사의 6단자동변속기, 전자식 자세제어장치(ESC)가 탑재되며 4륜구동시스템은 옵션사양으로 적용된다. 베라크루즈는 올해말부터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닛산 무라노, 스바루 트리베카, 렉서스 RX350 등과 고급 SUV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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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4 18:59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6단자동변속기를 오는 2007년말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한다고 전격 발표,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다. 6단자동변속기는 단수는 높아졌지만 사이즈는 오히려 컴팩트해지는 등 기존 5단자동변속기와는 개념이 다른 변속기로 세계적으로도 독일 ZF, BMW, 벤츠, 일본 아이신 등 몇몇 업체들만 개발에 성공했을 정도로 최첨단 기술을 요한다. 현대차는 이 변속기를 당초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과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 2003년 9월 양해각서(MOU)를 교환 한 바 있다. 당시 독일을 방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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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18:26
'택시시장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자가용부문에서 이렇다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GM대우자동차의 토스카가 택시시장에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올해 중형택시 시장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부터 택시시장에 본격 합류했던 토스카는 지난달 택시판매량이 235대로 점유율이 6.2%에 그쳤으나 이달들어 지난 10일까지 벌써 144대가 판매되면서 점유율이 14.4%로 깡충 뛰어올랐다. 토스카택시의 이같은 점유율은 지난해 매그너스택시 점유율인 4.0%보다 무려 3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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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22:45
일본 도요타자동차 계열 변속기 생산업체인 아이신정기가 수동변속기 생산능력을 대폭 늘린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신정기는 오는 2010년까지 전세계에서 수동변속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3배에 달하는 3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신정기가 수동변속기 생산능력을 확대키로 한 이유는 모기업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시장 전략차종으로 개발한 수동변속기 탑재 'IMV'의 생산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아이신정기는 수동변속기차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유럽과 일본지역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오는 2010년까지 수동변속기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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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5 10:33
GM대우자동차가 오는 18일 출시할 중형신차 TOSCA의 제원상 성능이 현대 쏘나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올 국내 중형시장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GM대우차의 신형 토스카는 차체 크기에서는 현대 NF쏘나타와 르노삼성 뉴 SM5보다는 작지만 국내 중형차 중 유일하게 도요타 계열 아이신AW사의 5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토크와 연비에서도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카는 사이즈가 길이 4805mm, 넓이 1810mm, 높이 1450mm로 쏘나타의 4800mm, 1830mm, 1475mm보다 길이는 약간 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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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1 09:06
11월 6일까지 진행될 2005년 도쿄 모터쇼에서 일본의 자동차부품 및 타이어 업체들이 가전제품과 정보기술을 응용한 첨단기능의 신제품들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졸음 방지 바람 방출기 덴소(Denso) 사는 운전자의 얼굴을 모니터하는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패널에 장착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을 감지해, 운전가가 졸음에 빠지는 것을 잡아낸다. 일단 운전자가 꾸벅꾸벅 조는 것을 감지하면, 경고음을 내며 운전좌석에서 운전자의 목 부위까지 바람을 방출해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타이어 집중관리 NTN 사는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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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09:53
자동차의 충돌을 사전에 감지, 자동으로 몸을 죄어주는 똑똑한 안전벨트가 등장했다.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에서 열리고 있는 2005 도쿄모터쇼에서 토카이리화라는 일본 자동차부품업체가 출품한 '충돌감지 안전벨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안전벨트는 백미러에 카메라를 내장, 운전자가 곁눈질을 할 경우, 눈의 움직임을 파악해 추돌위험을 사전에 감지, 모터로 벨트를 죄게해 주의를 촉구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즉, 주의부족으로 차량이 충돌직전까지 갔을 때는 매우 강하게 죄어, 안전에 대한 경고를 해 주는 것이다. 또, 일본 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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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1 13:13
1989년, 미국에서 처음 공장을 설립한 이후, 고급차 개발을 추구해 온 렉서스가 미국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집중시켜온 가운데 최근 새로운 야심작으로 랙서스 GS430을 내 놓았다. 고객의 감성까지도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로 렉서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MUSTs(마스트)라는 500항목의 기준을 통과한 렉서스 GS 430. 과연 어떤 차인지 그 실체를 살펴보았다. 북미 더 유명한 렉서스도요타가 만든 최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벤츠나 BMW와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답게 외장부터가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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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11:55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 15일, 오는 2006년 해외생산 자동차 대수가 4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다이하츠공업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세계 생산대수가 900만대에 달해 지난해 세계 생산대수가 약 909만대였던 GM)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그룹은 세계 각지의 수요를 현지 생산으로 조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2006년에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할 전망이다. 도요타는 미국이나 유럽 등의 현지 생산을 확대, 최근 몇 년 동안 연간 약 50만대씩 해외 생산 대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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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16:39
푸조일본이 406 시리즈의 후계차량인'407 시리즈'를 도입, 오는 6월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푸조 407시리즈는 지난 2004년 3월 제네바 쇼로 세계시장에 데뷔한 후 유럽에서는 같은해 4월 세단, 9월에는 웨건형의 시판에 들어가 2004년도에 총 14만9천대를 판매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8년6개월만에 풀 모델체인지된 407시리즈는 입을 크게 연 전면스타일이 매우 인상적이다. 크기는 전체길이 4685mm×전폭 1840mm×전고 1460 mm, 웨건형은 4775mm×1840mm×1510 mm로 확대됐다.엔진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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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7 10:21
르노삼성의 SM7 3.5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준대형 스포티세단이다.초겨울 밤의 차가운 공기를 고속으로 가르며 질주하는 SM7 운전석에 앉아서 내린 결론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승용차 중 가속력과 종합적인 밸런스가 가장 우수하기 때문이다. 서스펜션만 좀 더 견고했다면 스포츠세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적당한 차체 크기와 중량에다 넘치는 파워, 그 힘을 잠재울 브레이크까지 갖췄다. 여기에다 진보적이고 럭셔리 분위기의 인테리어도 강점이다. SM7이 국내 생산제품이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닛산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아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