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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14: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정부가 실시하는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우수차량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11개 차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 아이오닉5가 내연기관차 부문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충돌사고 발생 시 얼마나 탑승객을 보호하는지를 평가하는 충돌안전성, 외부에 충돌한 보호자를 얼마나 보호하는지를 평가하는 보행자안전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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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09: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차질이 이어지면서 신차 출고적체가 장기화되고 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대부분 차종들이 3개월 이상 출고젝체가 이어지고 있고 일부 차종은 최장 1년 이상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이 때문에 신차 계약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참다못한 일부 계약자들은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경우, 현재 싼타페와 투싼의 출고 대기기간은 6-7개월 정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1년2개월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경 SUV 캐스퍼는 5개월,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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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0: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달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사상 최대 미국 연간 판매량을 경신했다.1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9만4,665대로 전년동월대비 9.0% 줄었다. 11월 판매량을 발표한 7개 업체의 판매량이 20.8%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다.그러나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만대 이상 판매해왔던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10만대를 넘기지 못했다.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20% 줄어든 4만4,345대를 판매했다.투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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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09: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출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먼저 지난달 별도 공지로 바뀌었던 현대차의 준중형급 SUV 투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공급 부족으로 이달 가솔린 모델이 6개월 이상, 디젤모델이 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며 하이브리드는 모던과 프리미엄 트림이 6개월,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7~9개월, N라인은 3개월 소요된다.엔트리급 SUV 캐스퍼는 터보 엔진부품인 터보차저 공급 부족으로 4~5.5개월, 싼타페는 세타3/디젤 엔진 ECU 소자 부족으로 하이브리드는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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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6: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글로벌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감소했으나 현대차보다 선전했다.1일 기아는 1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3.3% 줄어든 22만2,23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17.1% 감소한 현대차보다 잘 버틴 것이다.이 중 내수가 8.9% 줄어든 4만6,042대를 기록했다. 상용부문이 17.5% 늘어난 6,188대를 기록했으나 승용부문이 12.3%, RV가 11.6% 줄어든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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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7: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SUV 캐스퍼의 터보모델인 캐스퍼 액티브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30일 현대차는 캐스퍼 전용 홈페이지에서 “터보 엔진부품인 터보차저 공급 부족으로 가솔린 1.0 터보 엔진이 탑재된 차량의 예상 출고일이 기존 예상 출고일 대비 1주일 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안내하고 있다.가솔린 1.0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기존 예상 출고일 대비 1주일 단축돼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AVN LCD 패널 반도체 소자 공급 부족과 엔진 컨트롤유닛(ECU) 공급 불안으로 현재 캐스퍼의 출고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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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1: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차 출고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이 풀리면서 11월부터는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왔으나 출고 일정은 더 연기되는 상황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SUV와 인기 세단의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 더 길어지는 상황이다.현대차의 경우 올해 안에 출고가 가능한 차종은 쏘나타 1개 차종 뿐이다. 쏘나타는 부진으로 재고차량이 늘어나면서 이달에 3%에서 최대 10%의 재고 조건을 내걸었다. 재고물량은 월말이 가다오면서 거의 소진된 상태다.1-2개월만 기다리면 출고가 가능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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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6: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타이어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타이어의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이 생산을 중단했다.24일 한국앤컴퍼니는 임금단체협상 관련 파업 여파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지난 8월부터 2021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타이어 노사는 임금 인상률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노조는 최근 5년 동안 임금 인상률이 2~3%대인데다 지난해 임금이 동결된 만큼 올해는 10.6%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년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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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2: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며 “올해 차량을 구매했으나 내년 상반기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들도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개별소비세 인하조치는 승용차를 구매하면 개소세 5%와 교육세(게소세액의 30%),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이 중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것이다.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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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 16:14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최근 신차 출고가 하늘의 별 따기다. 국산, 수입차를 불문하고 웬만한 차는 3개월 이상, 인기 차종은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그 중에서도 유독 출고가 어려운 차종. 브랜드가 있다. 국산차는 투싼, 쏘렌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수입차는 볼보, 포르쉐 같은 브랜드다.현대차와 기아 하이브리드 SUV는 디젤차종 인기가 시들해지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보강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승용 하이브리드도 오래전부터 출고가 밀려 있었지만 지난해와 올해 출시된 SUV 하이브리드 차종들은 하이브리드 혜택 덕분에 1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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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12: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요소수 부족으로 디젤차들이 운행 중단 위기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불안해진 디젤신차 구매 계약자들이 디젤차를 포기하고 LPG나 가솔린차로 갈아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요소수 공급대란으로 불안감이 높아지자 디젤차 구매 계약자들이 LPG차량이나 가솔린차량으로 전환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지난 4월 출시된 현대 스타리아는 디젤차량 계약비중이 80%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지만 최근 요소수 공급문제가 불거지면서 LPG차량으로 계약이 몰리고 있고, 일부 디젤차 계약자들도 LPG차량 전환을 요청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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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23:21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트럭과 SUV 등 디젤차들이 올스톱 위기를 맞고 있다.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DPF 대신 SCR(선택적 환원촉매)를 사용하는 디젤차들이 첨가제인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운행 중단 상황에 처했다.트럭 운전자와 디젤차 소유주들은 마트나 주유소마다 요소수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지만 구입이 쉽지가 않다. 어렵사리 찾은 주유소에서도 넣을 수 있는 요소수는 한 대당 겨우 10리터 정도에 불과하다.트럭에는 한 번에 30~40 리터를 넣어도 300~400km 운행하면 또 넣어야 한다. 승용 디젤이나 SUV는 그나마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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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11: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출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먼저 지난달 예상납기가 최대 7개월이었던 현대차의 준중형급 SUV 투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공급 부족으로 이달 별도 공지로 바뀌었다.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엔트리급 SUV 캐스퍼는 AVN LCD 패널 반도체 소자 공급 부족과 엔진컨트롤유닛(ECU) 공급 불안으로 4~5개월, 싼타페의 경우 세타3/디젤 엔진 ECU 소자 부족으로 하이브리드는 8~9개월 이상, 가솔린 및 디젤은 4~5개월 소요되며 여기에 썬루프를 선택하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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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7: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2021년 10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국내 3만7,837대, 해외 18만35대 등 21만7,872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8.9%가 감소한 것이다.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1.2% 감소, 해외판매는 18.4%가 감소한 것으로, 국내가 해외보다 더 영향을 많이 받았다.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국내와 해외공장 모두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17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셀토스가 2만7,468대, K3(포르테)가 1만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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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4: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는 27일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17조7,528억원, 영업이익은 1조3,2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8%, 영업이익은 10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10.8% 줄었다.또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보다 2.1% 줄어든 68만4,413대로 집계됐다.국내 시장은 주력 RV 모델과 스포티지 등 신차에 대한 견조한 수요와 인기 차종들의 신차 효과가 길게 지속되고 있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대기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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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16: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오는 27일 북미시장에 준중형 SUV 5세대 스포티지를 출시한다.20일(현지시각) 기아 미국법인은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아의 완전히 새롭게 대담하게 디자인된 성능이 뛰어난 SUV가 10월 27일 온라인을 통해 데뷔한다”며 “판매는 내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 시장에 투입될 스포티지는 지난 7월 한국에서 데뷔한 5세대 모델로 5세대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5년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다.신형 스포티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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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18: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신차 부족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경우, 전 차종이 평균 5-6개월은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현대차의 경우,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 승용차종은 트림에 따라 2-3개월에서 길게는 4-5개월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코나, 투싼, 싼타페 등 SUV차종도 3개월에서 길게는 7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인기차종인 팰리세이드는 대기기간이 2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가장 출고가 어려운 차종은 투싼,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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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16: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 9월 판매량은 국내 4만3,857대, 해외 23만7,339대 등 28만1,196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3%, 8월에 비해서는 6.3%가 각각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 판매는 34.6%, 해외 판매는 19.4%가 감소한 것이다.현대차의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이유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다. 여기에다 국내 판매의 경우,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도 큰 영향을 미쳤다.현재 현대자동차는 대부분의 차종이 2-3개월에서 많게는 6-7개월씩 출고가 밀려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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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5: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동남아시아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으로 인한 자동차 감산이 확산되고 있다.토요타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그동안 여유가 있었던 자동차업체들도 9월부터는 최대 40%까지 감산에 들어갔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포드, GM, 재규어랜드로버 등도 생산 차질로 핵심 차종의 공급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2 일렉트릭, 봉고3 EV 냉동탑차 등 일부 차종들은 지금 계약을 하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포르쉐 카이엔이나 마칸 등 수입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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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09: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국산 및 수입 SUV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국내 SUV시장은 전통적으로 디젤이 주류를 이뤄왔으나 최근 온실가스 문제 등으로 디젤이 쇠퇴하고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하이브리드 차량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SUV 하이브리드 차량은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토요타가 가솔린 하이브리드 SUV인 RAV4를 유일하게 판매해 오다 지난해 혼다차가 CR-V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했고 이어 기아와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쏘렌토, 투싼, 코나, 싼타페, 스포티지를 잇따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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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6 14: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뮌헨 국제오토쇼(IAA 모빌리티 2021)가 6일(현지시간) 본격 개막한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 이후 유럽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 자동차인 뮌헨오토쇼는 유럽 연합(EU)이 2035년부터 엔진차의 실질적인 판매 금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유럽 메이커를 중심으로 신형 전기자동차(EV)를 대거 내놓을 예정이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년마다 열리는 뮌헨오토쇼는 제네바모터쇼, 디트로이트모터쇼, 베이징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오토쇼로 손꼽히는 모터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