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3.03 09:35
쌍용자동차가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부가세 면제에 선수금도 받지 않는 파격 할인판매에 나선다. 쌍용차는 3일, 이달에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선수율 없이 할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우선 렉스턴, 로디우스는 부가세 전액 면제와 함께 선수율을 내지 않아도 되는 정상할부를 적용해 준다. 또, 선수율을 15% 이상 낼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하거나 등록세 지원과 선수율 제한 없는 저리 5% 36개월 할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액티언은 100
-
2009.03.02 11:00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하에서도 지난달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 2월 내수시장과 해외시장 판매량이 총 2천369대로 전월대비 44.1% 증가, 판매가 정상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수판매량은 렉스턴Ⅱ가 전월대비 150.6%가 증가한 것을 비롯, 액티언 41%, 액티언스포츠가 55.9%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39.4%가 증가한 1천602대를 기록했다. 수출도 렉스턴Ⅱ와 뉴카이런이 전월대비 각각 84.2%와 67.6%가 증가한 것에 힘입어 전월대비 54.9% 증가한 767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이 같
-
2009.02.27 07:15
자동차공장이 입주해 있는 지방자체단체들이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이 위치해 있는 전라북도는 관내 군산시등 6개 시와 8개군은 올들어 전북도의 관용차량 24대를 포함, 총 160여대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올들어 전북사랑 GM대우사랑이란 캠페인을 통해 올해 총 1천여대의 GM대우차 사주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GM대우차 본사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도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총 150여대의 GM대우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경남도와 창원시, 보
-
2009.02.26 20:36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6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현대자동차의 윤여철(尹汝喆)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비상근 부회장에 GM대우 유기준 수석부사장, 감사에 기아자동차 서영종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상근부회장에는 올해로 3년 임기가 만료된 허문부회장이 재임됐다. 자공협 상근부회장이 재임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부회장은 자공협 회원사들 사이에 지난 임기동안 이렇다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속에 단임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임명기관인 지식경제부가 마땅한 후임자를 선임하지 못한
-
2009.02.25 15:22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독자브랜드인 로웨(Roewe)가 쌍용자동차의 최고급 모델 체어맨W를 베이스로 개발한 최고급 모델인 로웨 850이 오는 4월 개막되는 2009 상하이모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중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CHina Car Times는 최근 상하이자동차의 독자브랜드인 로웨가 쌍용차의 체어맨W를 베이스로 개발한 신형 럭셔리 세단 로웨850을 2009 상하이모터쇼에 출품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로웨850에는 쌍용 체어맨에 탑재된 2800cc급, 3200cc급 엔진과 쌍용차를 거쳐 메르세
-
2009.02.25 13:22
쌍용자동차가 스페인에서 대규모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향후 시장수요의 적극적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주재 쌍용차 유럽사무소와 현지 총판 대리점사 주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싼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약 120여명의 현지 딜러들은 시장 현황 분석, 마케팅 전략, 향후 판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쌍용차의 정상화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월 스페인 자동차시장이
-
2009.02.23 15:20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에 대해 법원과 채권단이 서울모터쇼 참가를 허용했다. 법원과 쌍용차 채권단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오는 4월 국내에서 열리는 2009서울모터쇼에 참가해야 한다는 쌍용차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20일(금) 이를 쌍용차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 1995년 첫 개최 이후 처음으로 국산차업체가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쌍용차는 지난 주 초 서울모터쇼 참여 및 자금지출 계획서를 법원과 채권단에 제출 한 다음 이유일 관리인 등이 법원과 채권단측에 서울모터쇼 참여필요성을
-
2009.02.20 16:54
쌍용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가 2천300억원, 순손실액이 7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20일, 2008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에 9만2천665대(내수 3만9천165대, 수출 5만 3천500대(CKD포함)를 판매 매출액 2조4천952억원의 매출액과 2천2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이같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가 감소한 것으로, 이는 세계적인 경기위축에 따른 내수 및 수출 감소(전년대비 29.6%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또, 판매량 감소와 원자재가 인상 등으
-
2009.02.20 14:21
GM대우자동차의 제이쿠니 대외협력 및 홍보담당부사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이 GM대우차의 현금유동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자금회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회사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제이쿠니부사장은 GM대우차가 본사인 GM으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했거나 예정보다 늦게 받은 적은지금까지 단 차례도 없으며 현재도 정해진 시일에 맞춰 장확하게 대금을 송금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GM대우차의 유동성 부족문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것으로, 전 세계 150여
-
2009.02.18 17:46
쌍용자동차가 18일 기업회생절차의 신속하고 합리적 진행을 위해 조직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회사 전체조직을 기존 3부문 4본부 37담당(실)에서 임원 단위 조직을 25% 축소, 3부문 3본부 27담당실로 줄였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절차 개시 이전인 지난해 12월에도 3부문 9본부 41담당(실)의 구조를 3부문 4본부 37담당(실)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지난해말부터 이달까지 총 10여명의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또, 전 임원진들의 임금 및 복지 축소를 통해 비용 절감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
2009.02.16 17:57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에 대해 법원과 채권단이 서울모터쇼 참가를 허용키로 했다. 법원과 쌍용차 채권단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오는 4월 국내에서 열리는 2009서울모터쇼에 참가해야 한다는 쌍용차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주말 이를 쌍용차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 1995년 첫 개최 이후 처음으로 국산차업체가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2009 서울모터쇼 참가신청서를 제출, 2000m2의 전시면적을 할당 받았지만 법정관리 신청으로 법원과
-
2009.02.15 15:49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 후 첫 노사합의를 통해 C200 출시를 위한 라인 설비개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오는 16일부터 C200 라인 개조공사에 착수하는 한편, 기존 라인 4개차종 혼류 생산체제도 갖춘다. 쌍용차는 이번 노사 합의는 탄력적 생산라인 운영을 통한 생산 효율성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기업회생 작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C200 라인 설비개조공사는 16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3개월 반 정도 소요 될 예정이며 이기간 동안 해당 라인 근무자들은 일시적인 휴업에 들어가며, 휴업기간 중
-
2009.02.13 10:25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 영태 공동관리인이 지난 9일 취임식이후 정치. 금융권 방문에 나서는 등 경영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유일, 박영태 공동 관리인은 지난 10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강력한 회생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11일에는 산업은행 관계자 회의, 협동회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조기 회생을 위한 지원요청에 나서고 있다. 이어 12일에는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을 예방해 현재 경기도 및 평택시를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쌍용차 살리기 운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쌍용차도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
2009.02.09 16:13
쌍용자동차가 9일 공동관리인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지난 6일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난 데 이어 9일 평택공장에서 공동관리인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 그 동안 경영진 공백으로 인해 위축됐던 기업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이유일. 박영태 두 공동관리인은 많은 사람들이 쌍용차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만큼 이제는 생존을 위한 자구의지와 노력을 입증해야 할 때라고 전제하고 사업체질의 근원적 개선을 위한 과감한 개혁과 강력한 자구노력의 필요성을 강
-
2009.02.06 10:45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6일 쌍용자동차가 낸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또 이날 쌍용차 경영을 맡을 법정관리인으로 이유일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영태 쌍용차 상무를 임명했다.이에따라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상하이차를 비롯한 주주들의 권리가 모두 중단됐다. 산업은행 등 쌍용차 채권은행들은 채권자 협의회를 구성해 법원과 함께 쌍용차의 회사정리 계획안을 수립하게 되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본격적인 회생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법원은 또 쌍용차에 대한 실사작업을 맡을 조사위원과 회계법인을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
2009.02.05 15:27
극심한 판매침체 속에 자동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기본 판매조건으로 신차 제네시스에 대해 최고 10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으며 그랜저TG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대해서도 지난달 보다 30만원이 많은 100만원과 80만원을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또 아반떼와 i30는 지난달보다 10만원 많은 30만원을, 클릭과 베르나는 10만원이 많은 2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SUV의 경우, 베라크루즈와 싼타페, 투싼에 대해 최고 150만원을, 그랜드 스타렉스는 70만원을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차는
-
2009.02.03 18:43
쌍용자동차의 관리인으로 이유일 전 현대자동차 해외담당 사장과 박영태 현 쌍용차 기획재무 부본부장이 선임됐다. 산업은행과 쌍용차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들 두명으로 공동관리인 체제를 구성하는 안에 대해 쌍용차 협력업체 채권단에 동의를 구했으며, 채권단은 이날 경기도 안성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컨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일 전 현대차 사장은 지난 99년까지 현대차 해외부문 사장을 지내다 현대산업개발 해외담당 사장을 거쳐 2007년 이후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박영태 상무
-
2009.02.03 17:38
기아자동차의 체질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서너달 만에 신차 효과가 사라져 만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왔던 기아자동차가 최악의 판매난 속에서도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초 경차로 편입되면서 불기 시작한 모닝돌풍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경쟁력이 부쩍 높아진 중형 로체 이노베이션과 준중형 포르테에 처음으로 국내시장에 접목된 CUV 쏘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완성차업체들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는 월간 판매대수가 7만3천700여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24%가
-
2009.02.03 16:22
쌍용자동차가 이달에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부가세 지원과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주는 등 파격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2월 한달 동안 렉스턴과 로디우스를 구입할 경우, 부가세 면제 및 전액 할부나 선수율 15% 이상을 낼 경우, 무이자 36개월 할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카이런, 액티언은 부가세 면제 및 전액 할부나 선수율 15% 이상 납부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 선수율 15% 이상 납부시 저리 3.9% 유예할부 상품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액티언스포츠는 데크탑 장착
-
2009.02.02 14:35
법정관리를 신청중인 쌍용자동차의 판매가 사실상 중단됐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1월 내수 및 수출실적은 내수 1천149대, 수출 495대 등 총 1천644대로 전년동기의 9천113대, 전월의 5천540대에 비해 82.0%와 70.3%가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량은 전년동월의 5천1대, 전월의 2천953대에 비해 77.0%와 61.1%가 줄었으며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88.0%, 전월대비 80.9%가 감소하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거의 중단상태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월 1천대 이상 판매되던 최고급승용차 체어맨W와 체어맨
-
2009.02.02 11:47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 신청으로 오는 4월 개막되는 서울모터쇼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2009 서울모터쇼 참가신청서를 제출, 전시면적을 할당받아 놓은 상태지만 법원과 채권단으로부터 모든 비용지출을 통제받고 있어 마감시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참가비용을 납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이번 2009 서울모터쇼에 2000m2의 전시면적을 신청, 1억9천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해 놓은 상태지만 앞으로 한국에서 차를 판매하는 이상 서울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