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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10:34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북미에서 쉐보레 코발트와 폰티악 G5 등 총 77만8562대에 대해 리콜을 실한다. 이번 리콜은 점화스위치(시동 장치)의 문제와 관련, 6명이 사망한데 따른 조치이다. GM등에 따르면 이 결함의 영향으로 엔진이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M의 앨런 애들러 대변인은 관련 차량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 사고는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 고속 주행 중에 발생했으며 에어백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GM은 시동키 고리뭉치가 너무 무겁거나 어떤 영향 때문에 충돌시 안전 장치를 작동시키는 센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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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8: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 내구품질 조사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미국 조사 및 컨설팅회사인 J.D.파워(J.D.Power and Associates)의 '2014년도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현대차는 169점으로 일반브랜드 19개 중 16위, 고급차 브랜드를 합친 31개 브랜드 중 2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J.D파워 차량 내구 품질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식 모델을 3년간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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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7:17
미국 중부 내륙 켄터키주에 있는 포르쉐의 스포츠카 박물관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sinkhole)로 포르쉐 스포츠카 콜벳 8대가 구덩이 속으로 떨어졌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볼링 그린에 있는 내셔널 콜벳 박물관 스카이돔 지역에서 오전 5시 경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 전시된 차량 8대가 떨어졌다. 이번에 생긴 싱크홀의 깊이 8~10m, 지름 약 12m 정도의 크기로 매몰된 8대의 콜벳 가운데 1962년식 블랙 코벳 등 6대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차량이며 1993 ZR-1 스파이더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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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14:58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이 배우 겸 카레이서 안재모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새롭게 합류한 안재모 선수는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바탕으로 이재우 감독과 함께 쉐보레 레이싱팀 투 톱 체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새로 합류한 안재모 선수와의 완벽한 팀워크를 위해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대회 규정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튜닝된 크루즈 레이스카로 팀의 명성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올 시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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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5:28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유엔기구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 한국위원회에 쉐보레 올란도 차량을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10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지원을 위한 차량기증식을 갖고 유니세프와 한국지엠한마음재단 로고가 새겨진 올란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겸 재단 대표이사,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 김경희 본부장 등 유니세프 관계 임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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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13: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4 시카고 오토쇼(2014 Chicago Auto Show)가 6일(현지시각)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번 모터쇼는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다. 약 70만 제곱피트(2만평)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10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는 기아차와 폭스바겐이 나란히 전기차를 출품해 이목을 끌었다. 두 모델 모두 올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가 결정돼 비교대상으로 떠올랐다. 기아차 쏘울 EV는 81.4kW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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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8: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이 인력 감축을 위해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또 희망퇴직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은 사무직원 희망퇴직안을 마련, 빠르면 7일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5년 차 이상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전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희망퇴직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퇴직 조건은 퇴직금 외에 퇴직 위로금 2-3년치와 자녀학자금 지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지난 12월16일 임직원들과의 웹채팅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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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5: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5일 수입차 전문 정비 서비스 브랜드 ‘아우토빌(Autovill)’이 런칭됐다.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는 병행 및 중고 수입을 포함, 19만대를 돌파했다. 공식 수입·판매된 차량만 15만6천여대에 달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10%을 훌쩍 뛰어넘었다. 수입차 판매 성장세는 날개단듯 가파르게 치솟는 반면, 서비스망 구축은 굼벵이처럼 느리다. 더욱이 병행 수입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보증수리 기간이 끝난 차량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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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브랜드 인지도가 중위권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지난해의 대규모 리콜과 공급부족으로 인한 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 단체가 발간하는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2014 Car-Brand Perception Survey)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41점으로 전체 30여개 브랜드 중 19위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조사에서는 43점으로 15위를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4단계나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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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08: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새해들어 미국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추운 날씨와 때아닌 겨울 강수량, 그리고 셰일가스로 인한 연료가격 하락이 맞물린 결과다. 자동차 통계전문회사 오토데이터 등에 2014년 1월 미국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총 2만708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1.7%나 감소했다. 동기간 미국의 전체 신차 판매량이 3%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하이브리드차의 감소폭은 매우 큰 편이다. 지난 한햇동안 49만5천여대나 팔리면서 미국 신차 판매 증가를 견인했던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뚝 떨어진 이유는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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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7:22
전국 41개사로 구성된 한국지엠 정비서비스 네트워크 협의체에서 수입차 전문 정비 서비스 브랜드인 ‘아우토빌(Autovill)’을 새롭게 공식 런칭했다.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은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1급 자동차종합정비 자격을 갖춘 전문 정비센터들이다. 한국지엠 A/S 협의회 최근 국내에 수입차가 늘어남에 따라 수입차 정비 서비스를 전문으로 지원하는 ‘아우토빌(Autovill)’ 브랜드를 런칭했다. 아우토빌 소속 회원사는 서울 8곳, 경기 9곳, 충청 10곳, 전라 7곳, 경상 7곳 등 총 41개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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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07: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1월 현대자동차의 미국 판매법인 여섯번째 CEO로 취임한 데이브 쥬코스키CEO의 첫 달 성적표가 나왔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1월 현대자동차의 미국 신차 판매량은 4만400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만3713대보다 0.66%가 증가했다. 그의 제자리 수준인 셈이다. 하지만 1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101만118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출발이 괜찮은 편이다. 쥬코스키사장은 현재 최근 임명된 프레진스키 판매담당 부사장 등 신임 임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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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16: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社)의 내수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연말,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지나친 판촉 경쟁 여파가 새해 첫 달부터 판매 급감으로 되돌아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월대비 0.2% 감소한 74만70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12월보다 13.9% 감소한 10만6343대를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전월대비 2.5% 상승한 63만4362대를 달성했다. 지난달 내수 시장은 현대차를 제외한 4사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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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15: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연비가 나쁜 미국의 대형 픽업트럭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포드 F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 크라이슬러 닷지 램 등 주요 3개 픽업트럭의 판매량은 총 159만9489대로 전년대비 17.9%나 증가했다. 특히 이들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판매된 전체 모델 중 1.2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포드 F시리즈는 1981년 이후 무려 32년 동안 1위를 고수해 오고 있다. 포드 F시리즈는 지난해 18.3% 증가한 76만3402대로 1위, 쉐보레 실버라도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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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10:47
한국지엠은 27일 W서울워커힐 호텔에서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및 딜러, 한국지엠 임직원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회사 출범 이래 역대 최대 연간 내수판매 실적 등 지난 해 한국지엠이 달성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2014년을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고객 유치에서부터 계약, 차량인도, 고객 사후관리에 이르는 상황 별 토론 및 퀴즈가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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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22:47
지난 45년간 GM(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생산 분야에 공헌해 온 팀 리사장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GM은 팀리사장이 4월1일부로 은퇴하고 후임에 짐 델루카(Jim DeLuca)부사장이 2월1일부로 취임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짐 델루카부사장은 현재 GM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GMIO)의 생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GM은 또 중국 담당 매튜 첸사장은 계속 현직에 남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GM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은퇴하는 팀 리사장은 글로벌 생산부문 외에 GM차이나의 의장직도 겸임해 왔다. G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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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10:09
한국지엠이 캠핑 아이템을 적용한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캠퍼 패키지(Camper Package)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올란도 캠퍼 패키지는 적재 용량을 대폭 늘릴 수 있는 루프 유틸리티 바(Roof utility bar)를 비롯해 다이내믹한 디자인 아이템을 적용한 캠퍼 패키지를 새로 선보이며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한다. 쉐보레 올란도 캠퍼 패키지에 적용된 유틸리티 바는 올란도에 기본으로 장착된 루프랙(Roof rack)과 통합 설계돼 루프 박스,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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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3 16: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3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쏟아지는 계약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출고대기 기간을 기다리지 못한 고객들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르노삼성이 QM3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지난해 말 진행한 한정판매에서 불과 7분 만에 1000대 물량이 모두 동나는 등 기대 이상으로 반응도 좋다. 르노삼성은 본사 협의를 통해 QM3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QM3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르노 그룹 알리 카사이 부사장도 당초 5000대로 계획된 한국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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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22: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 피트, 토요타 프리우스C, 피아트 500, 현대 엑센트, 기아 리오, 포드 피에스타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소형차들이 정.측면 충돌시 안전에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11개 소형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에서 쉐보레 스파크 단 한개 차종만 적합 판정을 받았을 뿐 나머지 10개 차종은 충돌시 심각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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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주요시장 중 유일하게 토요타 등 일본세를 압도하고 있는 곳이 바로 러시아다. 러시아는 연간 신차 판매량이 300만대에 달하는 세계 7위 시장으로,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은 오는 2020년에는 러시아가 인도와 독일을 제치고 세계 5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GM과 폭스바겐, 토요타 등 세계 1위를 다투는 빅3와 현대.기아차 등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은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가 최근 발표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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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7: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첫 국제 모터쇼인 디트로이트에서 최고의 스타는 제너럴 모터스(GM) 신임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였다. 지난 15일 GM 역사상 첫 여성 CEO로 취임한 바라는 지난 13일 2014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기자와 사진기자에 둘러쌓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앨런 베이티 GM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대표까지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이상 일하면서 언론의 취재전쟁을 목격했지만 이번처럼 치열한 건 처음 본다고 말했을 정도다. 올해 51세의 중년여성인 메리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