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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17: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하반기부터 렉서스 판매딜러들은 출고 차량 숫자를 쳐다보며 속을 태웠다. 계약은 기대 이상인데 차량이 없어 출고를 못했기 때문이다. 렉서스의 주력 모델인 ES300h는 한 때 출고 대기물량이 500대를 넘어선 적이 있으며 지금도 200여대 가량 주문이 밀려 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출고가 원활치 못한 것은 일본으로부터의 절대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본정부의 고연비 차량에 대한 지원 중단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 생산 차량이 일본에 먼저 배정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한 렉서스 딜러 대표는 "ES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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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0 13: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신형 제네시스 5.0 모델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4 북미국제오토쇼’에서 420마력(hp)의 5.0 V8 타우 엔진을 장착한 신형 제네시스 5.0 모델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 5.0 모델은 국내에서도 수 차례 시험 주행 차량이 목격됨에 따라 출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현대차는 “만약 5.0 모델의 국내 수요가 있다면 검토할 수 있지만, 아직 출시 계획은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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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11: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 신차 판매가 두 달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4개 브랜드가 2월 한 달간 1만86대를 판매했다. 지난 1월 1만1018대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해당 브랜드의 점유율은 2월 수입차 전체 등록 대수(1만3852대)의 72.8%에 달한다. 이는 작년 2월 64.8%보다 8.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 2641대, 아우디 2187대, 폭스바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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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11: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올-뉴 링컨 MKZ’의 조용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등 독일 3사가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출시 이후 럭셔리 세단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수 많은 브랜드가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작년 5월 국내 선보인 ‘올-뉴 링컨 MKZ’가 출시 한 달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초도물량이 동나는 등 수급 지연에도 불구하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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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07: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유럽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가 중소형 해치백모델 중심의 유럽시장에 대형 세단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오는 3월6일 개막되는 2014제네바모터쇼에 신형 제네시스를 메인모델로 전시, 유럽 고객들에게 신고식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생산공장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그리고 유럽 남부지역이다. 여기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과 경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앨런 러쉬포드 현대차 유럽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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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10: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산 중형차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인 LF쏘나타가 내달 말 출시된다. LF쏘나타는 당초 오는 27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렌더링 이미지 및 제원 공개에 이어 3일 사전 계약, 그리고 17일에 출시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양산 일정 조정 등의 이유로 출시 시기가 일주일 가량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3월4일 경 남양연구소에서 렌더링 이미지 및 제원이 공개되며 5일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되고 24일 서울 모 처에서 출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5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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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0: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10년간 이어왔던 고속성장이 지난해에 멈춰 섰다. 수 년 전부터 예견돼 왔던 사실이지만 현대차로서는 매우 충격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0년 대 후반 IMF 외환위기 이후 기아차를 흡수하면서 플랫폼 공용화 등을 통해 양적으로는 늘리면서도 엄청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냈다. 여기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이 터진데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차들이 판매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3사 마저 2008년 말 금융위기 여파로 파산하는 바람에 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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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14:56
SK엔카는 ‘내가 타고 싶은 수입 준중형차는?’란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우디 A4(28.2%)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성인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아우디 A4에 이어 BMW 3시리즈(24.4%), 벤츠 C클래스(21%), 폭스바겐 골프(11.2%) 등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들 비중은 84.8%에 달했다. 아우디 A4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아우디의 4륜 구동방식으로 느끼는 안정감이 매우 뛰어나다”, “젊은 감각과 넘치는 힘이 2030세대를 위한 차인 것 같다”, “중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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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15: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된 자동차 물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베노믹스의 양적완화에 따른 엔저 효과로, 병행수입 차량이 급증한 것이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절차를 거친 자동차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한 19만1066대로 집계된다. 이 중 버스 및 트럭 등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차 대수는 18만6311대로, 2012년 대비 24.8%가 증가했다. 승용차를 가장 많이 수출한 지역은 EU 27개국이다. 지난해 유럽에서 들여온 승용차 대수는 전년대비 15.9% 늘어난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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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07: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글로벌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신형 Q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카 시장에서 재 도전에 나선다. 인피니티는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하며 1989년 북미에서 출범, 전 세계 주요시장에 진출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닛산그룹 차원에서 인피니티 부활을 목표로 글로벌 본사를 홍콩으로 이전하고 회사 조직과 라인업을 일신하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오는 2016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50만대까지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제시했다. 판매량을 현재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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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3 15: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6.4% 증가한 68만2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차를 중심으로한 수입차 공세와 외자계 3사의 판매 확대 전략으로 내수 판매량(64만698대)이 2012년대비 4%나 떨어졌다. 현대차 이원희 부사장은 23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연말 선보인 신형 제네시스와 올 상반기 출시될 쏘나타 등 중·대형 신차 라인업을 통해 내수 판매가 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RV 부문에서 투싼이 차종 노후화로 판매가 줄어들겠지만, 싼타페와 맥스크루즈가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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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0: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겨우 살려 놓은 쌍용차더러 또 죽으란 얘깁니까? " 부담금만 많고 보조금은 쥐꼬리만큼 주겠다는 '저탄소 협력금제' 도입을 앞두고 자동차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저탄소협력금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중대형차 위주의 자동차 소비문화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Co2(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차량에는 차값에 일정액의 부담금을 부과하고 적게 배출하는 차량에는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오는 2015년 1월1일부터 시행이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늦어도 올 6월까지는 입법예고와 시행령 및 시행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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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22: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HV)에 대한 수요가 무섭게 늘고 있다. 한때 하이브리드카는 연료전지차나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산물로 평가절하됐으나, 어느덧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하이브리드카 시장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토요타자동차를 살펴봤다. 현재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카 누적판매 600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글로벌 500만대 누적판매 달성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1997년 프리우스 출시 후 10년 동안 200만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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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0 09:5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중국의 지난해 연간 신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천만대를 넘어섰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9일, 2013년 중국의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13.9% 증가한 2198만 410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 국가에서 연간 신차 판매량이 2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중국이 처음으로, 지난 2009년 이후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이후 5년 연속으로 1위를 이어 오고 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년도에 비해 9.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5.7% 증가한 1792만8900대로 전년 대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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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17: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소식에 수입차 업계 반응이 엇갈렸다. 독일차 업체들은 차분히 경쟁모델 간 가격 분석에 들어간 반면, 다른 업체들은 ‘한숨’부터 쉬고 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6%(기존 7%, 1% 인하)가 적용된다. 단, 2000cc 이하 차량은 개소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 개별소비세의 인하분과 물가 인상분을 각각 반영해 평균 0.4%(약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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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13: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는 신차를 가장 먼저 평가하는 자동차 기자 시승회의 장소로 전남 영암의 F1 서킷을 선택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잘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런칭광고 역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다이나믹한 주행장면을 담았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독일차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따라잡았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인 듯하다. 기자 시승행사를 주관한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의 김상대이사는 시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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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12:1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는 신차를 가장 먼저 평가하는 자동차 기자 시승회의 장소로 전남 영암의 F1 서킷을 선택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잘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런칭광고 역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다이나믹한 주행장면을 담았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독일차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따라잡았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인 듯하다. 기자 시승행사를 주관한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의 김상대이사는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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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21:5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출시 행사 이후 20여일이 지나도록 출고가 이뤄지지 않자 각종 억측까지 나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마침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울산 5공장 신형 제네시스 조립라인의 조립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 100여대 이상 생산되고 있어 주말부터는 일반 계약 고객에 대한 출고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조립라인은 지난달 말부터 제네시스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으나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한 까다로운 품질검사 프로세스가 적용되면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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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16: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골프·제타·폴로 등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 디젤차 열풍을 일으켰던 폭스바겐 코리아가 이제는 사륜구동 브랜드 ‘4모션(4MOTION®)’을 앞세워 수입차 1위 자리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9월에 이어 11월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판매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당당히 2위를 달리고 있다. 판매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45.8%로, 잘 나가는 독일차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다. 당초 폭스바겐 코리아는 올해 판매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던 7세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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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 07: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을 둘러싼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차가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1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중국의 지난 11월 국별 판매대수에서 일본자동차가 총 32만 5400만대로 국가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일본 자동차는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센가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국유화 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 등 거센 반발에 부딪치면서 올 상반기까지는 판매량이 평소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으나 하반기부터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 11월에는 국가별 점유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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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17: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내년 7월부터 한-EU FTA 발효로 1500cc 이상 차급에 대한 관세가 모두 폐지되고 한-미 FTA로 개별소비세가 1% 인하되는 등 유럽차에 붙는 세금이 3% 가량 낮아진다. 해마다 신모델을 들여오면서 가격을 낮추고 있는 독일 등 유럽차업체들은 관세 인하분을 차값에 반영, 가격을 더욱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럽차들의 공세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독일차들은 가격 경쟁력 강화를 감안, 내년 한국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를 올해 보다 평균 20% 가량 높게 설정해 놓고 있다. 유럽에서 들여오는 수입차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