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6.26 14:15
현대자동차가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단체인 ‘Which?’지가 발표하는 ‘2011 Which?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Which?’지는 회원수가 65만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의 소비자 단체로, 영국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발표함으로써 영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한 연비,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BMW, 도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부문 최고의 영예인 ‘2011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되었다.이번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
2011.06.19 09:57
오는 2016년까지 글로벌 생산체제가 1천만대를 넘기지 못하면 선두쟁쟁에서 멀어지게 될 전망이다. 독일 폭스바겐을 비롯, 미국 포드와 GM, 토요타, 르노닛산자동차 등 빅5 메이커들간에 몸집 부풀리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르노닛산그룹이 지난 17일, 오는 2016년에 세계 생산. 판매 1천만대를 넘어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르노닛산은, 올해 러시아 최대자동차 메이커인 아브토바즈 인수에 이어 중국, 인도, 브라질등 신흥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르노
-
2011.06.10 09:34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속돼 있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 Association des Constructeurs Européens d'Automobiles)의 열 일곱번째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1977년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래 34년 만에 명실상부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로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현대차는 토요타자동차가 10년 이상 공을 들여 지난 2007년 가입한데 비해 지난해에 이어 단 2년 만에 회원사로 가입함으로써 현대차의 세계적 지위향상을 실감케 했다. 토요타자동차는
-
2011.05.30 15:12
토요타자동차를 이끌고 있는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55)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도요타 아키오사장은 한국시장 점검을 위해 오는 6월4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키오사장은 오는 6월4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한국토요타 본사직원들과 토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 직원 600여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서울지역 토요타와 렉서스 판매딜러 한 두곳을 방문하는 등 한국시장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도요타 아키오사장의 한국 방문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품공급이
-
2011.05.27 13:06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誌(Motortrend)가 최근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아반떼가 준중형급 8개 차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지의 이번 준중형차 비교평가는 미국 내 베스트셀링 준중형차로 자리잡은 총 8개 차종에 대해 가치, 연비, 성능, 스타일링, 주행 안정성, 주행 즐거움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품질 평가결과에서 현대차 아반떼는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준중형 차종들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
-
2011.05.24 06:16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자동차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토요타 프렌드'를 미국 세일즈 포스 닷컴과 공동으로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 프렌드'는 세일즈 포스의 기업용 SNS Chatter(체터)를 기반으로, 차량과 인간이 대화하는 소셜 네트워크로, 오는 2012년 시판예정인 전기자동차,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PHV)부터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 프렌드'는 차량의 배터리 충전시기나 점검시기를 차량 소유주에게 스마트폰이나 메일 등을 통해 알려주는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예컨대, 프리우스 플러
-
2011.05.22 11:01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생산기업인 유성기업 노조의 공장 무단점거로 생산라인이 올 스톱될 위기에 처했다. 유성기업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주간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도입을 두고 특별교섭을 진행했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가 커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유성기업 노조는 3월 중순부터 집단조퇴, 잔업 및 특근거부 등을 통해 생산량을 50% 이상 감소 유발해 왔고, 이달 18일 전면적 라인점거를 통한 불법파업을 벌여 관리직원의 현장작업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또, 일부 작업구간에서 작업이
-
2011.05.20 15:06
일본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가 경차 공동개발 및 생산을 전담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닛산차와 미쓰비시자동차는 20일, 일본시장에서 경차사업을 위한 합작사 설립에 최종 합의,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지난해 12월 경차사업에 대한 협력 및 확대에 합의한 데 이어 경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합작사 설립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양 사는 미쓰비시자동차의 경차개발 기술과 닛산카의 소형차 개발기술, 부품조달 능력을 조합, 신설되는 합작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경차를 개발, 일본시장에 투입한다는 계
-
2011.05.20 08:10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고수준의 연비를 바탕으로 미국시장에서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총 35만만6천222대를 판매,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3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들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미국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인 11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20만4천374대로 31.4%, 기아차는 15만1천848대로 42.3%가 각각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판매증가세는 탄탄한
-
2011.05.20 02:41
도요타 FT-86
-
2011.05.19 08:07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아시아브랜드 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8일 발표한 2011년 4월까지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EU(유럽연합) 및 EFTA 국가 등 유럽 28개국 판매량은 총 21만8천290대로 전년동기의 21만6천361대보다 0.9%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주요 브랜드 중 8위에 해당하는 것이며, 아시아계 메이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현대차는 13만2천464대로 전년 동기대비 5.6%가 증가하면서 전
-
2011.05.18 14:25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의 미국에서의 고객인도 기간이 12일로 범용차량 가운데 2위를 차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18일, '신차의 days to turn' 즉, 판매딜러에서 고객에게 인도되는 기간이 현대 엘란트가 12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범용 차량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신차의 days to turn'은 판매딜러에서 머문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짧을수록 인기가 높다는 뜻이다. 에드먼즈 닷컴이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엘란트라는 지난해의 79일에서 올해는 12일로 무려 6.
-
2011.05.18 08:53
미국시장에서 도요타자동차와 닛산, 혼다자동차가 공급부족으로 판매하지 못하는 20만대 정도가 현대자동차와 미국 빅3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미국 컨설팅 회사인 A.T 커니사가 지난 17일(미국기준) 동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부품공급 부족으로 공급차질이 빚어지면서 미국내에서만 대략 20만대 가량의 신차판매가 다른 경쟁 브랜드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A.T커니사의 미국 자동차 담당 책임자인 댄 첸씨
-
2011.05.16 17:44
중저가형 모델로 승부를 걸어왔던 일본자동차업체들이 국내에서는 보기힘든 독특한 차량을 국내시장에 투입,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토요타는 빠르면 올 7-8월 경에 7인승 고급미니밴 시에나를 국내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차는 7인승 가솔린모델로, 실내가 넓고 고급성이 뛰어나 연예기획사나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타는 쉐보레 스타크래프트나 포드 익스플로러를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월초 열렸던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였던 도요타 시에나는 2.7리터, 3.5리터급 가솔린모델이 들어올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4천만원대 후반으로
-
2011.05.16 08:32
르노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5년 후에 르노.닛산연합이 세계시장에서 1천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또, 르노.닛산연합과 독일 다임러 벤츠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서도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와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차대 공용화가 진행되는 등 양 사간의 제휴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곤회장은 르노.닛산연합은 지난 2010년, 역대 최고치인 727만6천398대(전년대비 19.6% 증가)를 판매해, 도요타자동차,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은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상품이나
-
2011.05.16 08:19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판매를 연기해 왔던 신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α를 지난 13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프리우스 알파는 웨건타입으로, 도요타는 일본 국내에서 월 3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차는 화물칸을 넓게 한 5인승 2열시트 모델과 7인승 3열시트 모델 등 두 종류가 시판되며 3열시트 타입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처음 적용됐다. 특히, 이 차에는 도요다자동직기가 개발한 세계 최대 사이즈의 수지 파노라마 루프가 장착됐다. 수지 파노라마 루프 적용은 프라우스 알파가 처음으로, 기존 유리 파노라마 썬루
-
2011.05.13 08:08
일본 대지진으로 세계자동차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일본 대지진이 일본 자동차산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반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은 부쩍 높아지는 등 세계 자동업계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 세계 생산 및 판매대수에서 도요타는 세계 1위에서 3위에 추락하고, 적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한국 메이커는 이번 판도변화의 최대 수익자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는 미국 메이커들이 예상을 웃도는 이익을 내고 있고 유럽 메이커들도 큰 폭의 이익을 남기고 있다. 즉, 지금까지 일본세가 장악해 온 세계
-
2011.05.13 07:25
대규모 리콜 등으로 인한 신뢰 추락에도 불구,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브랜드가치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판매면에서 세계 TOP5에 진입한 현대.기아차는 브랜드 가치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회사인 밀워드 브라운이 최근 발표한 ‘The BrandZ Top 100 annual study 2011(2011 브랜드 가치 세계 톱 100)’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보다 11% 향상된 241억9천800만달러(약 26조원)의 브랜드 가치로 세계 자동차업체 중 1위에 올
-
2011.05.12 18:33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심포지엄에서 2013~2014년을 목표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V)의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각 자동차메이커들이 실용화를 위해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폭스바겐도 지난 2008년 골프를 베이스로 한 PHV 시험차량인 '골프 트윈 드라이브'를 발표, 독일에서 실증 시험을 계속해 왔다. 폭스바겐의 마틴 윈터코룬회장은 중기적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는 내연기관과 모터의 장점을 한 군데 묶어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
2011.05.12 18:14
일본 닛산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도요타자동차를 앞질렀다. 닛산차는 12일, 요코하마 본사에서 발표한 2011년 3월기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2.5% 증가한 5천374억엔(7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천682억엔(6조2천345억원)을 기록한 도요타자동차보다 692억엔이 많은 것이며 당초 예상치인 5천355억엔보다도 19억엔이 많은 것이다.닛산차는 엔고로 1천475억엔의 환차손이 발생했지만 세계 판매대수 증가로 이를 흡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증가한 8조7천730억엔, 당기순이익은 7
-
2011.05.12 15:47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6월부터 일본과 해외공장의 생산이 정상수준의 70%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는 지금까지 일본 국내는 7월 무렵부터, 해외는 8월부터 점차 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예상보다 부품공급이 빨리 회복, 차종과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6월부터는 일본 국내.외 생산이 통상의 7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의 경우, 인기차종인 캠리와 코롤라를 포함한 8개 차종의 생산이 6월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지난 4월,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6월3일까지 북미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