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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8:37
[M투데이 이정근기자] 로터스의 한국 법인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가격 책정을 앞두고 영국 본사와 장시간 협의를 진행했다. 영국 현지와 차이가 없는 기본가격으로 엘레트라 S는 1억 7,900만 원, 고성능 버전인 엘레트라 R은 2억 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소속되어 있는 아태 시장의 타 국가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매력적인 가격을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일례로, 해당 시장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호주와 비교해도 국내 가격은 수천만 원 가량 저렴하다.엘레트라는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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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08:4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최근 자동 운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다.새로운 법안에 따라 SAE 인터내셔널이 정의한 레벨 3 이상의 고급 운전 보조 시스템을 장착한 모든 차량의 운행이 금지됐으며, 이를 위반 시 최대 2,000 캐나다 달러(약 200만원)의 벌금 및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현재 북미 시장에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통해 레벨 3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해당 차량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합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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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6: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서 현대모비스는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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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07: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의 1개월 무료 평가판을 제공한 데 이어, 월 구독료를 절반으로 낮춰 제공한다고 밝혔다.'완전자율주행'이라고도 불리는 FSD 기능은 주행 중 운전자의 개입이 필수적인 자율주행 레벨2 시스템으로, 자동 차선 변경, 고속도로 진입, 신호등 인식, 자동 주차 등 안전 운전과 주행 편의를 시스템이 제공하는 대신 모든 책임은 운전자가 진다.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테슬라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며, FSD를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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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1: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 다수의 연구원들이 학술대회 발표에 직접 나서며, 전동화 신기술 및 신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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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8: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GM의 로보택시 자회사 크루즈(Cruise)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운전자를 탑승시킨 채로 로보택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운행은 자사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검증하고 도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피닉스를 시작으로 다른 도시에서도 수동 운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단, 승객을 탑승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루즈는 추후 무인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한편, 크루즈는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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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2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정부가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하는 반도체공장에 최대 66억 달러(8조9,496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이는 당초 예상됐던 50억 달러(6조7,800억 원)보다 16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반도체 자체 공급망 확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8일(현지 시간)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TSMC 공장에 66억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최대 50억 달러의 저리 정부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러몬도장관은 TSMC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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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오는 8월 8일 차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테슬라는 새롭게 개발 중인 두 가지 전기차를 예고한 바 있다. 그중 하나가 가속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 없이 처음부터 자율 주행을 위해 설계된 전용 로보택시 차량으로,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로보택시 8월 8일 공개"라는 게시글을 남겨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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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8: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의 자율 주행 로봇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동차 다음으로 유망한 분야가 바로 AI(인공 지능)과 결합된 로봇시장이기 때문이다.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동화:휴머노이드 로봇’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35년에는 자율주행로봇이 1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자율 주행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테슬라는 자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로봇을 향후 3~5년 이내에 2만 달러의 가격으로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생성형 AI 챗 GPT 운영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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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7:36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민생맞춤 자율주행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이동을 돕고 고단함을 덜어 주고 있다.민생맞춤 자율주행버스는 누구보다 이른 새벽을 맞이하는 미화원‧경비원 등 첫차로 출근하는 노동자, 늦은 시간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고단한 직장인 등의 편안한 이동을 지원하는 첨단교통기반 민생정책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교통분야 약자동행 대표 정책인 민생맞춤 자율주행버스는 서울시에서 시작돼 현재 전국으로 확산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는 합정역~동대문구간(9.8km) ‘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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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7:20
[M투데이 이정근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완전 자율주행시대에 대비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대상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에 자율주행자동차 내용을 추가했다.개선된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 영상에는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가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정의, 관계 법령, 자율주행 단계의 구분, 운전자의 준수사항 그리고 제어권 전환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응시 전 교통안전교육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운전 통합민원 및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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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3:44
[M투데이 이정근기자] 로터스(Lotus Cars)가 자사의 새로운 순수전기 하이퍼 GT 카 에메야(Emeya)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 에메야는 로터스의 76년에 걸친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 전문 지식, 그리고 혁신성을 모두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이다.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뿜어내며, 소위 ‘제로백’이라고 부르는 0→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2.78초에 끊는다(에메야 R 기준). 시속 80→120km 추월가속 시간도 2초면 충분하다.또한, 에메야는 액티브 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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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9:3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사무실, 쇼핑몰, 호텔, 공항 등에서 최대 10kg(22파운드)까지 운반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 로봇 ‘달리’(DAL-e)를 국내에 선보인다.이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기아의 호텔 배달 로봇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12월 처음 출시된 로봇이다.현대차는 좁은 실내 공간에서 물건을 운반하기 위해 설계된 기계가 배송을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특히, 현대차는 전기 로봇의 주행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심을 조정하고 새로운 센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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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1종 자동면허 신설 등 국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주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총 7가지 시행된다.도로교통공단은 새롭게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시각 자료를 제작해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1종 자동면허 신설, 연 1회 보호구역 실태조사 실시, 보험사기 범죄자 면허 취소 및 정지, 운전학원 강사 등 진입규제 완화, 운전면허증·자격증 대여 및 알선 금지,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 안전교육 의무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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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9:33
[M투데이 이정근기자]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금 혜택 적용 시, 실 구입가 420만원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직영점도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소상공인스마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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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8:54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차·기아는 3일(수)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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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8: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의 최신 버전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베타(Beta)' 명칭을 공식적으로 삭제하고 'FSD(감독, Supervised)'로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테슬라가 글로벌 규제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온 배경 하에 이루어졌다. 레벨 2의 반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완전자율주행'이라고 명명한 것은 소비자들에 혼란을 야기하고, 과도한 기대를 조장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감독'이라는 단어의 추가는 차량이 독자적으로 가속, 제동 및 핸들링 결정을 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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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12:07
[M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gets its driver’s license)’를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30일(토)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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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애플카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4천만 원대 첨단 전기차 SU7을 공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날 발표된 SU7의 가격은 당초 예상을 크게 빗나간 21만5,900위안(4,016만 원)-29만900위안(5,57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 주력 모델3의 3만3,990 달러(5,267만원)보다 1,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모델별 가격은 샤오미 SU7 후륜구동 롱레인지 스마트 버전이 21만5,900위안, 샤오미 SU7 프로 후륜구동 롱레인지 고급 스마트 버전 24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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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1: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모비스 전문 개발자들과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 이번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그리고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이날 행사는 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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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9: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만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란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및 SDV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전체 채용규모의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