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1 16: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인 우주비행사 2명과 토요타자동차 등이 개발하는 탐사 차량이 달 탐사에 나선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일 공동 우주 임무에 대한 새로운 군사 협정과 협력을 발표했다.앞서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 과학상은 지난 9일 미항공우주국(NASA)의 빌 넬슨 장관과 미국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한 양국 협력에 관한 문서에 서명했다.아르테미스 플랜은 미국 유인 우주선을 2026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로, 19
-
2024.03.22 17: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이르면 2026년 자사의 주력 SUV였던 '파제로(Pajero)‘를 재출시한다.1983년 첫 출시된 파제로는 현대자동차 갤로퍼의 원조 모델로 국내에서도 잘 알알려져 있다. 이 차는 2019년 4세대 모델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됐다.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신형 파제로를 동남아 공장에서 생산, 2026년부터 일본 내수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신형 파제로는 지난 2월 판매 개시한 픽업 트럭 ’트라이턴‘ 플랫폼을 사용,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출 예정이며, 차명, 가
-
2024.03.18 16:0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는 르노그룹의 C세그먼트 글로벌 전략형 모델이다.쿠페형 디자인의 컴팩트 크로스오버인 이 차는 시장에 따라 르노 아르카나(Renault Arkana), 메간 컨퀘스트(Megane Conquest), XM3란 이름으로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2020년 10월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 XM3는 지난해까지 3년여 동안 국내에서 7만8966대, 해외시장에서 22만5,858대가 판매됐다.해외시장에서는 70% 이상이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며,
-
2024.03.05 10:3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타스만'(TASMAN) 호주 출시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기아 호주판매법인은 3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타스만으로 추정되는 신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기아가 호주 판매 라인업에 UTE를 추가한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격투기 선수 볼카노프스키와 테니스 선수 애쉬 바티 등 호주 스포츠 스타들이 총집합하여 모델명을 추측하는 모습이 담겼다.UTE는 호주에서 80년이 넘게 생산되어 온 픽업트럭으로, 일반적인 픽업트럭이 상용차 섀시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UTE는 승용차 섀시를
-
2024.02.26 09:1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호주 자동차 협회(AAA)에서 유럽 표준에 따라 실시된 연비 테스트 결과, 공인 연비와 실제 연비의 간격이 큰 모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AA의 테스트는 호주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스캔들의 여파로 설립됐다.호주 빅토리아에서 실시된 이 테스트는 2017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 따른 2차 테스트로, 유럽 연합 법률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중소형 SUV와 MPV를 중심으로 이뤄졌다.테스트 결과, 대부분의 차량(13대 중 7대)의 도로 주행 결과는 실연비가 공인 연비에 비해 차이점이
-
2024.02.13 13:54
[M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Renault)와 중국 지리(Geely)그룹이 지난해 7월 설립키로 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엔진, 파워트레인 합작 투자법인 ‘HORSE’가 이달 중 투자를 마무리,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양 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가솔린 차량용 엔진 생산을 위해 HORSE에 총 70억 유로(10조148억 원)를 투자한다.새로운 합작법인은 연간 최대 500만 대의 차세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변속기를 생산할 예정이다.여기서 생산되는 엔진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은 르노, 다치아, 알핀
-
2024.01.27 19: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버전 ‘캐스퍼 EV’ 테스트카가 일본에서 새롭게 포착됐다.최근 일본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현대차 캐스퍼 EV는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디테일에 변화를 준 모습이다.먼저 전면부는 상단의 벌브타입 방향지시등이 7개의 픽셀 LED 램프로 변경됐으며, 프론트범퍼에 위치했던 원형 헤드램프는 아웃라인 주간주행등(DRL)이 하나의 원이 아닌, 4분할 된 그래픽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또 램프 내부그래픽도 상향등 및 하향등이 다초점반사 방식인 MFR(Mu
-
2024.01.21 20:1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가 일본과 북미에서 각각 ’올해의 차’ 트로피를 차지하며, 원조 하이브리드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 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해왔다.각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해온 프리우스는 이번 5세대에서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을 콘셉트로 개발,
-
2024.01.15 16: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2022년 글로벌시장서 684만5,000대를 판매, 토요타, 폭스바겐그룹에 이은 3위에 올랐다.이전 순위는 스텔란티스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에 이어 5위였으나 코로나 팬데믹 등에 따른 공급 문제 등을 배경으로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지난 2023년에는 전년대비 6.7% 증가한 730만2,451대를 판매했다. 아직 공식 순위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년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2위 폭스바겐그룹과는 차이가 크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2% 증가한 924만대를 판
-
2023.12.21 09: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수소 사업 협력한다.지난 20일(현지시간) 닛케이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미쓰비시상사는 양사가 투자한 미국 '아모지(Amogy)'와 함께 암모니아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아시아 수소 운반 시장에 뛰어든다. 기술과 가격 경쟁력, 미래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3사 협업의 핵심은 아모지의 암모니아 분해 기술이다. 아모지는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에서 열과 촉매제를 통해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보유하고
-
2023.12.11 1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의 대표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프리우스가 2023년 일본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지난 7일 열린 ‘재팬 카 오브 더 이어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프리우스가 유력한 올해의 차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별다른 이변 없이 올해의 차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올해 4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매해 일본 자국 모델과 해외 모델을 가리지 않고 그 해에 최고의 차를 60여명의 배심원이 투표로 선정한다.11월 초에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스바루 크로스트랙, 토요타 알파트-벨파이어, 토요타 프리우스, 닛산 세레나, 혼다 ZR
-
2023.12.04 14: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 등 일본업체들도 중국업체에 밀려 감원과 현지공장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에서의 완전 철수를 발표했다.닛케이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최근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광기 혼다’ 공장 종업원 7%에 해당하는 약 900명을 감원, 생산량 축소에 들어갔다.이 회사는 올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약 49만 대에 그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 공장 가동률을 낮추기 위한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광동성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