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29 07:24
[M투데이 임헌섭기자] 환경부와 인천광역시는 3월 29일 오후 인천광역시 의회 본관 회의실에서 수소버스 전환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 운수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다.인천광역시는 올해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 목표인 1,720대 중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대 물량인 505대(약 29.4%) 보급을 목표로 하고, 액화수소플랜트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소버스 생태계 선도도시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수소버스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등을 공유하는 한
-
2024.03.27 08:5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영국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s)'와의 협업을 강화,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지난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반에어포트는 LG전자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와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 1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서 진행됐다고 어반에어포트는 설명했다.양사는 지난 2022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시작된
-
2024.03.27 08: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가스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를 위해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도입한다.이와 관련 현대글로비스는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첫번째 자체보유 가스운반선(VLGC)인 ‘태백 익스플로러’(Taebaek Explorer)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또한 ‘소백 익스플로러’(Sobaek Explorer)호로 명명된 두번째 가스운반선은 같은 선형의 쌍둥이 선박으로 올해 중순 해상운송에 투입 예정이다.해당 선박들은 8만6천 m3의 액
-
2024.03.25 12: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그룹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불확실성 시대의 새로운 한-아프리카 공동 협력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아프리카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
-
2024.03.25 12: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
-
2024.03.22 16:15
[M투데이 임헌섭기자] BMW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2024년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BMW 그룹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 현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 뮌헨 공장의 광범위한 확장과 MINI 옥스포드 공장의 순수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도 진행하고
-
2024.03.22 1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가 21일 2024년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2024년도 청정에너지 자동차 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91억 엔(1조1,401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대당 최대 85만 엔(1,633만 원)에서 12만 엔(105만9천 원)까지 지급된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전기차 점유율 2.2%로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일본은 지난해까지 차량 종류와 성능, 기능에 따라 보조금 규모를 결정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이에 더해 충전기 수와 정비 제휴 공장
-
2024.03.19 09:1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후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이하 MLB) 경기다.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은 물론,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가 메이저리그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의 경우,
-
2024.03.13 07:51
[M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임석하에‘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기존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 일부가 추가적인 쓰임 없이 버려져 왔는데, 이를 한난이 지역난방 및 산업 공정을 위한 열을 만드는데 활용한다는 것이다.반도체 산업폐열의 활용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산업과 집단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열 생산에 소요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
2024.03.06 10: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브라질에 2030년까지 110억 레알(2조9,4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에탄올로 주행할 수 있는 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차(HV) 소형차를 2025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2026년까지 50억 레알을 투자, 상파울루주에 있는 솔로카바 공장을 확장, 생산능력을 늘리고 2030년까지 새롭게 2,0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또 다른 공장인 인다이아투바 공장은 2026년까지 폐쇄, 브라질 생산체제를 재정비한다.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브라질 경제에 중요한 단계다. 민간기
-
2024.03.05 09:26
[M투데이 이정근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DMI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DMI는 전시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고, 기존 전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중인 프로토타입 및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수소 VTOL은 군에서 운용하는 대대급 무인정찰기 기준 요건(비행시간 2시간 이상, 기체 크기 2m 내외,
-
2024.03.03 14: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
-
2024.02.28 12:33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화)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
2024.02.28 09: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혼다가 인기 SUV 모델인 CR-V의 새로운 파생 모델을 출시했다.이번 모델은 바로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데, 특이한 점은 수소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기능을 가졌다.CR-V FCEV에는 혼다와 GM이 협업해 개발한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는데, 신규 파워트레인은 배터리팩과 수소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전기차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처럼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플러그인 충전 기능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
2024.02.27 21:51
포스코퓨처엠이 2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이날 이사회는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에 재추천했다.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이사회는 또,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
2024.02.23 16:5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최근 들어 주차비가 크게 오르면서 주차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마땅한 주차장을 찾기도 힘들지만 막상 주차를 하면 2-3시간에 수 만원씩 주차비가 부과되기도 한다.때문에 가급적이면 거리가 좀 멀더라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영주차장은 사설주차장에 비해 주차 요금이 크게 저렴하다.소유하고 있는 차량이 저공해차량이면 공영주차장에서는 50%를 할인받을 수가 있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1종, 2종 차량은 서울 남산 1호, 3호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고 3종도 LPG, CNG 차량은 50%
-
2024.02.23 10:4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
-
2024.02.20 08:1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하며, 특히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 먼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등)’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
2024.02.1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코나 투입 후 서서히 판매량이 반등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009년 말 일본시장 철수 후 13년 만인 2022년 2월 재도전에 나섰지만 2023년 연간 판매량이 500대에도 채 못 미치면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대차는 일본시장에 재진출하면서 엔진차 대신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차는 넥쏘로 라인업을 꾸렸다.수소차 넥쏘는 일본의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사실상 판매가 이뤄지지 못해 중형 크로스오버 아이오닉5 한
-
2024.02.15 15: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승용형 가솔린.디젤차 위주의 신차 구매 패턴이 하이브리드.가솔린 SUV로 바뀌고 있다.폼생폼사보다는 안전성과 활용성이 우선시 되면서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전동화 전환이 예상보다 훨씬 늦어지면서 전기차나 수소차 보다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나 가솔린차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내놓은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2023년 174만9천대로 전년 대비 3.9%, 금액으로는 78조5천억 원으로 6.6%가 증가했다.지난해
-
2024.02.07 08: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6일(현지 시간) 미국 남부 켄터키 공장에서 전기차(EV)를 생산하기 위해 13억 달러(1조7천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캠리 등 주요 차종을 생산하는 이 공장을 미국 최초의 전기차 생산 기지로 만들 계획이며, 전기차 외에 다른 미국 공장에서 조달한 온보드 배터리를 배터리 팩으로 조립하는 생산 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토요타는 이번 투자는 미국시장용으로 곧 출시될 3열 전기 SUV 생산과 새로운 배터리 조립 라인 건설을 위한 것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전기화 사업에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