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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8: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재 전기차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튬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전고체배터리(solid-state battery)가 주목받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를 사용한 배터리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전해액과 분리막을 없애고 대신 에너지밀도가 더 높은 물질을 사용할 수 있다.때문에 리튬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이 훨씬 빠르며 안전성이 높고 양산화 될 경우, 가격도 30% 이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강점 때문에 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 홀딩스, 삼성전자,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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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6: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모빌리티(mobility)란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기아는 지난해 1월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리브랜딩(rebrading)했다.기아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 및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다.독일 다임러AG도 지난 2월 그룹명칭을 메르세데스-벤츠그룹AG로 바꿨다. 사업부문에서 상용차 부문을 떼어내고 전기차 등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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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07: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가 기술이 더 발전할 때까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셀 생산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CATL, 삼성SDI, 노스볼트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있는 BMW는 자체 생산을 위한 자체 파일럿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스 피터(Nicolas Peter) 재무담당 임원은 "배터리 파트너업체들과 함께 향후 몇 년 동안 사용할 배터리를 매우 잘 확보했다"며 "BMW는 자체 배터리 생산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BMW가 아직 향후 1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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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6: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수입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5일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신차등록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2만1,707대로 전월대비 8.6% 줄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세로 7월 판매량은 6월보다 6.9%, 8월은 7월보다 9.3% 감소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9월 판매량은 지난 8월보다 7.4% 줄어든 6,255대를 기록했다. 주력모델인 E클래스가 40.6% 줄어든 1,859대, S클래스가 43.0% 줄어든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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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10: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용 히터와 액츄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우리산업이 2021년 상반기에 5,841억 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인 5천억 원보다 약 20%를 웃돈 것이다.우리산업의 올 2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1,462억 원,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42억 원, 당기순이익은 302%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우리산업은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에 따른 완성차업체들의 셧다운 등으로 매출 감소와 물류비 증가 등에 따른 악재가 있었지만 3분기부터는 리비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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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3: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최근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자동차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아침 퀀텀스케이프의 주가는 15.9%나 폭등했다.퀀텀스케이프는 이번 계약이 어느 회사와 이루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자동차제조업체가 이미 자사의 고체 상태 배터리 셀의 고급 프로토타입 제품 평가를 끝냈으며, 10MWh 규모의 배터리를 구매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퀀텀스케이프는 ‘QS-0’란 고체 배터리를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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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12:43
[고양 킨텍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그룹, SK그룹이 주도하는 ‘수소기업협의체’가 출범했다.그동안 정부와 현대차그룹 주도의 수소사회화가 진행돼 왔으나 거대한 인프라 구축과 경제성에 대한 의문 등으로 다른 그룹사들은 정부 눈치만 봐 왔다.이번 수소기업협의체 결성은 기업들이 수소가 미래차를 비롯해 친환경. 탄소중립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할 것이란 확신이 섰다는 것을 의미한다.수소는 개별 기업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산업으로, 정부의 인프라 구축을 필두로 각 분야별 투자가 동시에 이뤄져야 성공할 수가 있다.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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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10: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난이 2022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임러AG 올라 칼레니우스(Ola Kallenius)CEO는 문헨오토쇼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칩 부족현상으로 자동차업계가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칼레니우스CEO는 “여러 반도체 칩 공급업체가 수요와 관련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며 "이는 2022년과 2023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BMW AG의 올리버 집세(Oliver Z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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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10: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AG의 배터리 파트너사인 패러시스(Farasis)가 유럽에 짓기로 한 배터리공장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독일 자동차전문지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는 패러시스가 다임러 벤츠를 위해 계획 중인 유럽 배터리 생산공장이 상당히 지연되거나 아예 건설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패러시스는 유럽에서의 배터리 생산기지 위치화 전략을 수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패러스시는 독일 다임러AG로부터 6억 유로(8,157억 원)를 투자받아 독일 비트펠트볼펜에 배터리셀 생산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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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14: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이 13개 자동차그룹 중 4위에 해당되지만 R&D 투자액은 10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현대차, 폭스바겐, 토요타 등 13개 자동차 그룹의 2020년 R&D 투자 동향을 조사한 2020년 주요 자동차그룹의 R&D 투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줄어든 1,221억유로(164조1,927억원)로 1,543억유로를 기록한 다임러AG(207조원)에 이어 4위에 해당된다. 영업이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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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22: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다임러 트럭과 볼보, 트라톤 등 유럽 3대 트럭업체가 장거리 트럭 및 버스용 전기 배터리 충전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합작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3사는 현재 전기트럭을 제조하고 있으며, 공동으로 소유,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충전 네트워크 합작사에 총 5억 유로(67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 트럭CEO는 “올해 말 다임러AG에서 분리될 예정”이라며 “향후 전기자동차 출시의 핵심 요소는 인프라가 될 것이며 이것이 트럭업체의 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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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8: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다임러AG가 전기차용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22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독일판은 회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다임러AG가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다임러AG는 오는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20종 이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25종을 투입해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전기차와 PHEV로 채운다는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EQA, EQS, EQB, EQE 등 순수전기차 4종을 투입해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5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PHE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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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5: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배터리 소재 직접공급망 구축에 나선다.전기차 경쟁력을 좌우하는 배터리 소재의 직접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전기차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이사회 관계자는 배터리 핵심 부품인 리튬의 직접 공급망을 구축한 미국 테슬라를 따라 잡기위해 배터리 소재 공급라인을 직접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중 하나인 독일 바스프(BASF)와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바겐과 바스프는 최근 다임러AG. 페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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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14: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다임러AG가 중국 CATL과의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20일(현지시각) 다임러 트럭 AG는 CATL과의 전기트럭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다임러 트럭은 지난 2019년 9월 CATL과 전기트럭용 배터리셀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CATL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대형전기트럭 메르세데스 벤츠 e악트로스(eActros)를 포함해 다임러의 여러 전기트럭에 탑재될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다임러 트럭은 e악트로스 양산을 시작한 후 e악트로스를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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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5: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배터리셀 독립에 이어 자율주행용 고성능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에도 나선다.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최고경영자는 3일 독일 언론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은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칩 과 필수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디스CEO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대한 높은 요구 사항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달성하려면 직접 만드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디스 CEO는 “폭스바겐은 당초 반도체를 직접 만들 계획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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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10: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전동화 차량 판매에서 EU(유럽연합)가 중국을 제치고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분석한 2020년 주요국의 전기동력차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량은 총 294만대로 전년대비 44.6%가 증가했다.지난 해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대비 1,700만 대 가량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증가율이다.이 가운데 전기차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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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09: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다임러AG가 18일 발표한 2020년 회계 연도의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36억2,700만 유로(4조8천억 원)를 기록했다.전년도에 계상했던 디젤 관련 비용이 없어진 영향이 크지만 중국에서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데다 설비투자 등의 비용절감도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다임러AG의 2020년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5% 감소한 284만402대. 이 중 메르세데스 벤츠 등 승용차는 246만대로 13%가 감소했고, 트럭.버스 등 상용부문은 27% 감소한 37만대였다.다임러AG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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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6: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주력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으나 자동차 전장사업에서는 크게 부진했다.먼저 삼성전자에서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전년대비 8.9% 줄어든 9조1,8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00억원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 무려 81.3% 줄어든 600억원에 그쳤다.하만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1,800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인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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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20: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XM3가 소형 SUV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3월 출시된 XM3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누적판매 3만4,091대가 판매, 쟁쟁한 경쟁차종들을 제치고 소형 SUV 최고 인기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프리미엄 소형 SUV시장은 그동안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현대자동차 코나가 주도해 왔으나 기아 셀토스에 이어 르노삼성 XM3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가세하면서 무려 5개 차종이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소형 SUV시장을 주도한 차종은 기아 셀토스와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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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3: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 자동차업체들을 잇따라 인수, 세계적 자동차그룹으로 부상한 중국 지리홀딩스를 중심으로 독일 다임러AG와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삼각동맹이 형성되고 있다.지리홀딩스는 다임러AG 지분 9.69%, 스웨덴 볼보자동차 지분 100%,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지분 10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다임러 AG와 지리홀딩스는 지난 20일,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중국에서 생산,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 지리홀딩스,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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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12: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3위 배터리 셀 제조업체인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가 약 20억 유로(2조6,246억 원)를 투자해 유럽에 첫 번째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중국 장성기차(Great Wall Motor)에서 분사된 SVolt는 현재 중국 창조우(Changzhou)에 4GWh급 배터리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를 18GWh로 확장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독일 남서부 자를란트주 자를루이 인근에 들어설 이 공장은 연간 30만~5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할 수 있는 24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