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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토요타는 이달 11일(미국 현지시각) 개막한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타코마 TRD 프로(Tacoma TRD Pro)’를 발표했다. 신차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타코마(더블캡 숏베드 4x4 모델)를 베이스로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강화한 하이-퍼포먼스 모델이다. 3.5리터 V6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을 포함한 앳킨슨 사이클 기술로 연료효율성을 높였고, 오프로드 주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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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6: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BMW·아우디·폭스바겐 등도 타카타 에어백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 독일차 업체들은 이달 미국에서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앞서 다임러 AG가 메르세데스-벤츠 70만5천대와 다임러 밴 13만6천대 등 총 84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BMW 84만대, 폭스바겐 68만대, 아우디 17만대 등 약 170만대에 달하는 추가 리콜이 확정됐다. 타카타 에어백은 에어백 팽창 과정에서 인플레이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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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1: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인피니티가 스포츠세단 Q50에 한층 더 강력한 엔진 라인업을 추가한다. 인피니티는 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개막하는 '2016 시카고 오토쇼'에 새로운 Q50 모델 3종을 선보인다. 신차는 2.0리터 직렬4기통 터보 엔진과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각각 탑재됐다. 먼저 인피니티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함께 사용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08마력(hp), 최대토크 35.6kg·m의 성능을 갖췄다. 해당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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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6:1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6 시카고 오토쇼'에 쉐보레 신형 트랙스를 선보인다. 신형 트랙스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최근 쉐보레 브랜드 신차에 적용된 대형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으며,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LED 소재가 사용됐다. 새로운 그릴과 램프가 적용됨에 따라 차량 앞뒤 범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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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4: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포드가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GM은 이달 9일(현지시각)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의 공급 라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된 두 중형 픽업트럭은 작년 한 해 미국에서만 11만4507대가 판매됐다. 콜로라도와 캐니언은 현재 미국에서 2개월~3개월가량의 대기 수요가 밀려있다. GM 웬츠빌 공장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두 픽업트럭을 생산해온 세인트루이스 공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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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14: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바닥 모를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현대·기아차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 1월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한 8만1849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월(15만2662대)와 비교해 2년 사이 판매가 반토막났다. 더욱이 전월대비 판매량은 46%나 급락해 올해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4년 249만대에서 2015년 160만대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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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11: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다임러 AG가 미국에서 타카타 에어백 리콜을 발표했다. 다임러 AG는 미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70만5천대와 다임러 밴 13만6천대 등 총 84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카타 에어백은 에어백 팽창 과정에서 인플레이터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5000만대 이상 글로벌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다임러 AG는 이번 리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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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7: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선보인 SM3 dCi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준중형 세단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 등이 주요 고객층인 국산차 시장의 대표적인 엔트리 차종이다. 이들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첨단 사양과 최신 트렌드,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수입차 시장에서 시작된 디젤 세단 열풍은 이제 국산 준중형 세단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디젤 엔진의 풍부한 토크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주행성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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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1: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일본 타카타에 이어 독일 콘티넨탈도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콘티넨탈이 생산한 에어백에서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500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에어백은 제어 장치 내부로 습기가 유입될 경우 전력 공급 장치가 부식돼 충돌 사고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결함 부품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사용됐으며, 이를 포함한 에어백 장치는 혼다와 메르세데스-벤츠,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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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5: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 진출이 예고된 스코다(Skoda)가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스코다는 오는 3월 개막하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 ‘비전S 콘셉트(VisionS concept)’를 출품한다. 콤팩트 SUV ‘예티(Yeti)’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SUV로, 양산 모델명은 ‘코디악(Kodiak)’이 유력하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콘셉트카는 6인승이지만, 양산차는 3열 7인승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된 제원은 전장 4700mm, 전폭 1910mm, 전고 1680mm 등을 갖췄다. 차량 크기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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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1: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 기분 좋은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반면, 지난 2009년부터 7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온 BMW는 새해 첫 달부터 자존심을 구겼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월 한 달간 수입차 시장에서 4298대를 판매했다. 판매대수는 작년 1월보다 69대가 감소했지만, 지난달 수입차 시장 하락세(전년대비 -18.5%)를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모델인 S클래스(마이바흐 브랜드 포함)가 980대에 달하는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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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6: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정부가 올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1월 신차 출고 고객에 대한 브랜드별 환급 혜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3일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간 소비 및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경기 보강 방안을 확정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종료된 승용차 개별소비세 1.5% 인하(5% →3.5%) 조치가 오는 6월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신차 출고 고객들은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받게 됐다. 자동차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