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29 08:4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가 새로운 소형 전기 SUV '위안 업(Yuan Up)'을 출시했다.위안 업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10mm, 전폭 1,83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620mm로, BYD의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파워트레인은 3가지로 운영되는데, 그중 보급형 모델에는 최고출력 70kW, 최대토크 18.4kg.m의 전기모터와 함께 32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C
-
2024.03.29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애플카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4천만 원대 첨단 전기차 SU7을 공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날 발표된 SU7의 가격은 당초 예상을 크게 빗나간 21만5,900위안(4,016만 원)-29만900위안(5,57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 주력 모델3의 3만3,990 달러(5,267만원)보다 1,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모델별 가격은 샤오미 SU7 후륜구동 롱레인지 스마트 버전이 21만5,900위안, 샤오미 SU7 프로 후륜구동 롱레인지 고급 스마트 버전 24만5
-
2024.03.28 16:5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모델 Y의 라이벌로 알려진 폴스타의 폴스타4가 미국에서 가격이 공개됐다.폴스타4의 가격은 5만6,300달러(약 7,592만원)부터 시작하며 1회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2km)로 알려졌다.또한 롱레인지 듀얼 모터의 경우 6만4,300달러(약 8,670만원)의 가격이 책정됐으며, 플러스 및 퍼포먼스 팩을 더하면 가격은 7만4,300달러(약 1억 19만원)로 올라간다.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폴스타 4는 현재까지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다.특히, 롱레인지 듀얼 모터
-
2024.03.28 15: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GS글로벌이 세계 1위 전기차업체 중국 BYD의 전기 상용차 국내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먼저 진출한 전기버스 시장에서는 지난해 438대를 판매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GS글로벌은 소형 트럭 T4K를 시작으로 2톤 이상 중형 전기트럭으로 차종을 확대, 전국적인 판매 및 AS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4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양분하고 있는 1t 전기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BYD 1톤 전기 트럭 티포케이(T4K)는 첫 해 성적은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주행거리나 사양 등 제품력은
-
2024.03.28 08: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중국 '롱바이커지(容百科技·롱바이)'와 배터리 양극재 기술 확보에 나선다.지난 27일(현지시간) 롱바이는 선전증권거래소를 통해 SK온과 양극재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이 요구하는 스펙에 맞춰 롱바이에서 개발을 주도한다.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개발 현황을 논의, 성과물을 토대로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설립된 롱바이는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중국 기업 최초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
2024.03.27 15: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공정경쟁을 왜곡했다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전기차와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자국산 보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국가간 분쟁이 첨예해지고 있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26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 기업의 이익과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을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라 전기차 대한 ‘차별적 보조금 정책’으로 중국 등 WTO 회원국의 제품을 경쟁에서 배제하는
-
2024.03.27 08:40
[M투데이 최태인기자] 글로벌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Lotus Cars)가 고객 맞춤화 서비스인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Lotus Chapman Bespoke)’ 프로그램을 공개했다.로터스 창립자 콜린 채프먼(Colin Chapman)과 헤이즐 채프먼(Hazel Chapman)의 이름을 딴 해당 프로그램은 맞춤 제작(Tailor made), 컬렉션(Collection), 나아가 원-오프(One-off) 등 세 가지 서비스로 나뉘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로터스 고객은 세상에 오직 단 한 대만 존재하는 ‘나만의 로터
-
2024.03.26 11:58
[M투데이 이정근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대형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Polestar 3)의 수명 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s)를 발표했다.폴스타 3는 ‘출고 전 과정(cradle-to-gate)’에서 총 24.7 톤의 온실가스(CO2e)를 배출하는데, 이는 2020년 폴스타 2 출시 당시 발표한 26.1 톤보다 낮은 수치이다. 대형 SUV임에도 크기가 작은 차량보다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폴스타가 환경적 영향을 최
-
2024.03.26 11: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 김철중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한 분리막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
2024.03.26 10:40
중국 강소성 난징시에서 지난 24일 개막된 '2024 난징국제모터쇼'에서 전시 부스에 전시된 차량이 갑자기 폭주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전기차 신흥 메이커인 지크립톤 전시부스에서 전시 차량이 갑자기 발진, 주위에 있는 관람객들을 치고 다른 차량에 충돌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아이를 포함한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해당 자동차업체는 “당시 전시 차량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며 해당 차량은 전시 모드로 설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원격 키도 사용 가능한 범위에 있었기 때문에 움직이는
-
2024.03.26 10:2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아우디가 개발 중인 신규 보급형 전기차가 2027년 데뷔한다.아우디는 2025년까지 20대의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 아우디AG CEO는 새롭게 출시될 보급형 전기차와 관련해 “멋지고 독특하면서 독립적인 차량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모델은 A3와 Q3를 혼합하여 제작된 소형 SUV로, Q4 E-트론 아래에 위치하며 Q2로 불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아우디의 전
-
2024.03.26 09: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XPeng)의 자회사 에어로HT가 최근 자사의 플라잉카 '랜드 캐리어(코드명 X3-F)'에 대한 형식 인증서(TC)를 신청했다고 밝혔다.형식 인증서는 중국민간항공국(CAAC)에서 발행하는 민간 항공 제품(민간 항공기, 항공기 엔진 또는 프로펠러)의 설계 승인으로, 해당 제품이 감항성 규정 및 환경 보호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인증하는 문서 역할을 한다.랜드 캐리어는 비행체와 이를 싣고 운반하는 모듈식 전기차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으로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카뉴스차
-
2024.03.26 08:47
[M투데이 최태인기자] 기아가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한다.기아가 26일(화)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4월 1일(월) 부이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
2024.03.26 08:1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지리 그룹의 아웃도어 브랜드 레이더 오토(Radar Auto)가 최근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RD6 AWD'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서 주요 사항을 일부 공개했다.RD6 AWD는 지리 그룹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더의 첫 전기 픽업트럭 'RD6'의 사륜구동 버전으로, 최대 3,000kg의 견인 능력과 32.1인치의 도강 깊이, 그리고 4.5초 내외의 0-100km/h 가속력 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가장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으로 주목받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경우 5,000kg의 견인 능력
-
2024.03.26 08:1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면을 세 번 접거나 돌돌 마는 차세대 패널을 적용, 폼팩터 혁신을 꾀한다.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트리플 폴더블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취득했다. 트리플 폴더블 특허는 지난 2021년 1월 27일 출원됐다.책처럼 접혔다 펼치는 '갤럭시 Z 플립5'와 달리 트리플 폴더블 패널은 두 번 접힌다. 디스플레이를 접을 때 S자 모양이 되는 '플렉스 S'를 연상케 한다.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는 직사각형의 하우징에
-
2024.03.25 18: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SDI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을 재확인했다.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에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발표하면서 2027년 양산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상황을 공유하고 "외부에서는 양산을 의심하는 시각들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2027년 양산에 대해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성SDI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의 프로토타입 샘플의 안전성
-
2024.03.25 12: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전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 배터리 등 에너지 효율성과 충전설비, AS 시설 등을 고려한 기준 때문이다.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의 올해 국비 보조금은 195만 원으로 지난해의 514만 원보다 거의 3분의1 가량이 줄었다.수입차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는 차는 폭스바겐의 ID.4 프로로 492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폭스바겐 ID.4의 구입 가격은 프로 라이트가 5,490만 원, 프로가 5,990만 원으로 프로 라이트는
-
2024.03.24 20:34
[M투데이 최태인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시장을 공략한다.LG마그나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1일 인증서를 받았다.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
2024.03.23 10:4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 BYD가 시판 가격 6만9,800위안(1,291만 원)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소형 전기차를 출시,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BYD는 이 달초 신형 전기차 ‘Seagull’( 수출명 돌핀 미니)을 공개했다. 이 차는 중국에서 ‘베이비 람보르기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차량으로, 전기차 최초로 1만 달러 미만으로 판매되는 전기차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BYD는 신형 Seagull Honor Edition(수출명)을 약 9,700달러부터 시작하는 ‘충격적인 가격’을 발표했다.BYD의 30.08kWh 및
-
2024.03.22 16:15
[M투데이 임헌섭기자] BMW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2024년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BMW 그룹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 현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 뮌헨 공장의 광범위한 확장과 MINI 옥스포드 공장의 순수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도 진행하고
-
2024.03.22 1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가 21일 2024년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2024년도 청정에너지 자동차 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91억 엔(1조1,401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대당 최대 85만 엔(1,633만 원)에서 12만 엔(105만9천 원)까지 지급된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전기차 점유율 2.2%로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일본은 지난해까지 차량 종류와 성능, 기능에 따라 보조금 규모를 결정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이에 더해 충전기 수와 정비 제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