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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7: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의 최고급 브랜드 홍치(Hongqi)가 개발 중인 대형 세단 'L1'의 디자인이 유출돼 이목을 끌고 있다.오토홈 등 외신에 따르면, L1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보다 거대한 전장 5,353mm, 전폭 1,998mm, 전고 1,511mm, 휠베이스 3,26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외관은 기존 라인업보다 더욱 둥근 라인을 사용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크롬 장식을 더한 전면부의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독특한 패턴의 공기흡입구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후면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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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2: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테스트뮬이 발견됐다.아이오닉6 N은 최근 독일에 위치한 뉘른부르크링 서킷에서 혹독한 주행 테스트를 받고 있다.녹색 지옥'이라고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글로벌 주요 고성능차 제조사들이 종합적인 성능을 시험하는 가장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하다.아직 출력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듀얼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641마력 이상으로 아이오닉 5 N의 성능을 능가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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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1:00
[M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경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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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9: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BYD가 최근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고성능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Fang Cheng Bao)의 새로운 콘셉트 SUV '슈퍼 3(Super 3)'를 공개했다.슈퍼 3는 유명한 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차체 디자인과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차체 디자인의 경우 견고한 '성간 전차(interstellar chariot)' 스타일을 채용했으며, 루프에는 드론이 착륙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 20~30대의 젊은 구매자를 겨냥했다.팡청바오 슈퍼 3 콘셉트는 이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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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5: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전기차 부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키로 한 가운데 중국사업부는 최대 50%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중국 매체 CNMO 기술 뉴스가 전했다.매체는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이미 공개된 정리해고 대상인 10%를 훨씬 넘는 2만 명 가량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사업부의 일부 부서에서는 최대 50%까지 감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CNMO는 중국 내 다수의 테슬라 판매장에서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으며 해고에 따른 보상 기준은 N+3라고 전했다.또, 이번 테슬라차이나의 정리해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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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1:10
[M 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연기관을 발전기로 사용,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레인지 익스텐더 EV' 개발을 중단했다.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배터리 구동 전기차에 배터리가 부족할 때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 주행 거리를 700km 이상으로 늘리는 차량을 테스트해 왔으나 최근 비용과 실용성 문제로 해당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배터리가 다 소진되면 엔진으로 구동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다른 개념으로,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면서도 소형 엔진으로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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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1:1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철도역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페이 결제를 확대한다.코레일유통은 16일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큐알뱅크는 해외 간편 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결제가 가능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레일유통은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QR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하반기 내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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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8:0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에서 인기 폭발한 샤오미 첫 전기차 SU7이 한 대를 팔 때마다 6,800위안(130만 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중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샤오미자동차의 4월 SU7 납품량이 5-6천대에 달하고, 연간 출고는 5만천대에서 최대 7만대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배송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씨티그룹이 내놓은 보고서는 샤오미의 생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지난해 샤오펑 G6와 유사한 성장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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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 1만4,000명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한다.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테슬라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14만 명을 넘어섰다.또, 드류 발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담당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Roh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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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22: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이 올 1분기(1-3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미국 폭스비즈니스는 2024년 1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 감소하면서 삼성에게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 자리를 빼앗겼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도 조사기관 IDC의 자료를 인용,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0.8%, 애플이 17.3%, 중국 샤오미가 14.1%를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로이터는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은 1분기 동안 전 세계에서 6천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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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7:49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 충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충전소 자체도 부족하지만 주행 거리가 짧은 전기트럭들이 몰려 나오면서 충전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포터나 봉고EV 같은 1톤 전기 트럭들이 항상 점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소형 전기트럭은 줄잡아 12만여 대. 전체 전기차의 20% 가량을 차지한다.이들 전기 트럭들이 고속도로 충전소를 장시간 점거하다 보니 일반 승용전기차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1톤 소형 전기트럭은 현대차의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3 E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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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4: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판매 확대에 주력해 온 폭스바겐이 엔진차 판매로 방향을 전환한다.폭스바겐브랜드 토마스 셰퍼 CEO는 최근 자동차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까지 엔진차와 전기차를 양립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다시 엔진차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차량의 80%를 전기차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발표했던 50%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폭스바겐이 다시 엔진차 판매를 강화키로 한 배경에는 유럽에서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