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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08:1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하며, 특히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 먼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등)’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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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20:37
[M투데이 이세민 기자]1990년대 국내 자동차 매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기아의 엘란이 전기차 버전으로 재탄생한다면 어떤 느낌일까?디지털 렌더링 아티스트 ‘Sustvin’은 기아의 스포츠가 엘란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렌더링을 공개했다.엘란은 기아자동차 시절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로부터 판권을 사들여 국내에서 일부 설계 변경 등을 통해 생산됐던 스포츠카다.로터스는 1960년대 엘란 1세대를 생산하고 1989년 2세대를 선보였지만 이후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당시 기아자동차에 판권을 넘긴 바 있다.엘란의 판권을 사들인 기아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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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1:01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포니에 이어 기아가 추억의 차종인 T-600과 브리사 복원 모델을 공개했다.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으로 시작해 1952년 기아산업, 1990년 기아자동차, 2021년 기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발전시켜 온 고유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기아는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한 것은 물론 삼륜차와 트럭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만들어왔으며, 오늘날에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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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10: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달 기아의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양훙하이(楊洪海)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우리는 올해 1분기에 전 세계에서 21억 달러를 벌어 중국시장에 버금가는 돈을 벌었는데, 당신들 토종 기업들은 자금 여력이 얼마나 있는가? 우리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먼저 타 죽으면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와서 시장을 뺏어도 된다“고 한 발언이 중국 언론과 SNS에서 논란이 됐다.중국 언론들은 양홍하이COO의 발언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로 이익을 많이 내기 때문에 기아가 중국시장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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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14:00
기아 노사가 10일 오토랜드 광명(AutoLand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홍진성 지부장 및 각 오토랜드(AutoLand)와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기아 노사는 ‘2023년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기아의 핵심 가치이자 지켜야 할 의무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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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6: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모빌리티(mobility)란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기아는 지난해 1월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리브랜딩(rebrading)했다.기아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 및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다.독일 다임러AG도 지난 2월 그룹명칭을 메르세데스-벤츠그룹AG로 바꿨다. 사업부문에서 상용차 부문을 떼어내고 전기차 등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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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4: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모빌리티’ 전환이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사명을 변경하려면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데 다음 주총은 내년 3월 중 계획돼 있어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지난 21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 참석, 올해 안에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쌍용차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주총을 통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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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09:1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번주 개막하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데뷔하는 2024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올 여름, 한국으로부터 페이스리프트 된 변형모델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티저 이미지에는 더 크고 눈에 띄는 그릴을 채택한 현대화된 전면부가 눈에띄며, 업데이트된 헤드라이트, 스포티한 흡입구와 새로운 전면 범퍼가 특징이다. 또, 후면부에는스트라이프로 연결된 새로운 테일 램프가 장착됨에 따라 기존 모델과 달리 스타일이 변경된다. 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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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08:0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멸종 위기종인 바다거북 및 환경 보호를 위해 특별한 ‘스포티지’를 제작했다.5세대 ‘스포티지’는 크고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현대적 디자인과 경제적 효율성을 갖춘 기아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특별한 모델은 ‘스포티지 X-Pro’를 기반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개체 수 보전에 전념하고 있는 텍사스주의 비영리 단체 ‘씨터틀(Sea Turtle) Inc’와의 파트너십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됐다.성능 및 편의성, 기능 등을 재설계해 바다거북의 둥지가 있는 해변에서의 이동과 바다거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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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15:4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해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경영실적에 엔진 품질비용을 크게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기아는 25일 2022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75만 2,104대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23조 1,616억원, 영업이익 7,682억원, 당기순이익 4,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부품 수급의 개선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9.9%, 매출액이 30.5% 상승한 추세이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1%와 59.6% 하락했다.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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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08:5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자동차가 최근 ‘쏘렌토’와 ‘스포티지’ 7만 1천여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지난달, 북미에서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가 견인용 연결 단자(tow hitch)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로 약 28만여 대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기아차는 ‘쏘렌토’와 ‘스포티지’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 약 7만 1천여 대를 리콜 명부에 추가했다.이러한 문제는 견인용 연결 단자를 장착한 차량에만 해당되며 제조 과정에서 회로 기판의 염화물 오염으로 인한 손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차량 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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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14:3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EV9의 공개를 앞두고 최종 집중 테스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기아는 최근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위장막에 가려진 채 테스트 트랙에서 주행 중인 EV9 모습을 공개했다. 위장막에 가린 EV9은 지난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콘셉트 모델과 비슷하여 양산 모델이 콘셉트 모델 디자인을 대부분 계승할 것임을 암시했다.EV6에 이은 두 번째 기아의 순수 전기차인 EV9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며,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44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