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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8:0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에서 인기 폭발한 샤오미 첫 전기차 SU7이 한 대를 팔 때마다 6,800위안(130만 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중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샤오미자동차의 4월 SU7 납품량이 5-6천대에 달하고, 연간 출고는 5만천대에서 최대 7만대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배송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씨티그룹이 내놓은 보고서는 샤오미의 생산 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지난해 샤오펑 G6와 유사한 성장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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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22: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이 올 1분기(1-3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미국 폭스비즈니스는 2024년 1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 감소하면서 삼성에게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 자리를 빼앗겼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도 조사기관 IDC의 자료를 인용,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0.8%, 애플이 17.3%, 중국 샤오미가 14.1%를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로이터는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은 1분기 동안 전 세계에서 6천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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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7: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가 최근 첫 전기차 모델 'SU7'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SU7은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로, 시작 가격은 2만9,870달러(약 4,000만원)에 책정돼 모델 3보다 약 4,000달러(약 540만원) 저렴하다. 이와 같은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전략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실제로 출시 이후 첫 24시간 동안 무려 9만 건에 가까운 예약 주문이 접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SU7의 출시로 샤오미의 주식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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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7: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지난 달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SU7에 대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샤오미는 첫 출시 당시 주문을 접수한 지 27분 만에 5만 건 이상의 주문을 받은데 이어 지난 4월 1일 기준 잠재 구매자에게 차량을 인도하는데 7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샤오미 오토앱은 SU7과 SU7 프로의 배송 시간이 18~21주가 걸릴 수 있으며, 가장 비싼 모델인 AWD SU7 Max는 27주에서 최대 30주가 소요된다고 공지했다.샤오미는 또, 미니 냉장고 등이 추가된 SU7 파운더스 에디션 한정판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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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6: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Xiaomi)가 내놓은 첫 전기차 SU7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통의 자동차업체가 아닌 스마트폰업체가 만든 차량인데다 특히 디자인 등 제품력이 기존 자동차업체가 만든 차를 압도하기 때문이다.샤오미 SU7 전기 세단의 디자인인 BMW 전기차 iX 디자인을 담당했던 전 BMW 디자이너 리 티안위안 (Li Tianyuan) 샤오미 수석 디자이너가 총괄했다.하지만 SU7 디자인 설계의 진짜 주인공은 BMW 출신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Chris Bangle)이다. 그는 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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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1: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Xiaomi)가 내놓은 첫 전기차 SU7이 출시 27분 만에 5만대 이상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샤오미는 올 연말 자사 두 번째 모델인 전기 SUV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샤오미 공식 발표에 따르면 첫 번째 모델인 샤오미 SU7이 28일 저녁 공식 출시됐고, 세 가지 버전의 가격이 21만5,900위안, 24만5,900위안, 29만9,900위안으로 발표됐다.이 후 샤오미 자동차가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서 샤오미 SU7 사전 주문이 27분 만에 5만 대를 돌파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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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8: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캄보디아 대기업 칩몽그룹에 현지에서 갤럭시 정보통신(IT) 기기 판매 권한을 넘긴다.지난 28일(현지시간) 칩몽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삼성전자 태국법인과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김민우 삼성전자 태국법인 모바일경험(MX) 사업부문장(상무)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칩몽 관계자가 참석했다.지난 1982년 설립된 칩몽은 캄보디아 5대 기업 중 하나다. 부동산 개발과 건설, 금융, 호텔, 유통 등 14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에서 삼성전자의 갤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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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애플카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4천만 원대 첨단 전기차 SU7을 공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날 발표된 SU7의 가격은 당초 예상을 크게 빗나간 21만5,900위안(4,016만 원)-29만900위안(5,57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 주력 모델3의 3만3,990 달러(5,267만원)보다 1,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모델별 가격은 샤오미 SU7 후륜구동 롱레인지 스마트 버전이 21만5,900위안, 샤오미 SU7 프로 후륜구동 롱레인지 고급 스마트 버전 24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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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08:0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샤오미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 'SU7'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를 위한 독특한 옵션이 적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SU7은 디자인과 기능성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샤오미의 철학을 반영한 모델로, 포르쉐 타이칸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외관과 함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부속품을 추가할 수 있는 모듈식 터치스크린이 특징이다.특히, 모듈식으로 설계된 터치스크린은 사용자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과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샤오미 브랜드의 전자 기기와의 이음새 없는 연동을 가능하게 한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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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14: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28일 스마트폰기업 샤오미가 만든 첫 전기차 SU7 출시를 앞두고 중국대륙이 들썩이고 있다.중국 샤오미그룹 레이쥔(Lei Jun)CEO는 지난 12일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 SU7이 3월 28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지난 2021년 3월 30일 레이쥔CEO가 ‘인생의 마지막 주요 기업 프로젝트’라며 소개한 샤오미 모터스의 첫 차량이 3년 만에 출시된다. 이날 출시 일정 공개 이후 샤오미의 주가는 전날 대비 12% 급등했다.SU7은 출시 되자마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며, 중국 전역 29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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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14: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만든 첫 번째 전기차 모델 샤오미 SU7이 지난 2월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식 공개된 데 이어 오는 4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중국 일부 매체들은 샤오미 자동차 내부 직원들로부터 SU7이 4월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갈 것이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4월 베이징 오리엔탈 신세계에 위치한 샤오미 미홈 매장에서 공식 출시하며, 이어 신차 시승도 잇달아 진행할 예정이다.샤오미 SU7에는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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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3: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이 지난 4분기 유럽 스마트폰 1위 자리를 결국 애플에 내줬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3년 4분기(10~12월) 유럽(러시아 제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한 3,780만대를 기록했다.고가 스마트 폰에 대한 수요 강세로 800 달러 이상 고가 제품 점유율이 40%에 달하면서 전체 출하량은 줄었다.이 기간 애플이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한 1,240만대, 점유율 33%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유럽에서 삼성을 제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 이 후 7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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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4: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했다.매출은 258조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8% 줄었다.삼성전자가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8년의 6조319억 원 이후 15년 만이다.삼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8년 58조9천억 원의 약 10분의,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 27조 원 대의 4분의1 수준이다.삼성은 지난해 글로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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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9: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시간) 3.16%나 폭락했다.이날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Xiaomi)가 자사 첫 전기차인 SU7을 공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가 폭락은 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과 샤오미가 테슬라를 직접 겨냥한 전기차를 출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했다.내년 중국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인 샤오미 SU7은 스마트폰업체가 내놓은 최초의 자동차란 점과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기술이 자동차에서 구현될 것이란 기대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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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전자 제품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처음 개발한 전기차 SU7의 양산차를 공개했다.내년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판매할 예정인 SU7은 샤오미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신모델 중 하나다.지난 목요일 상하이에서 열린 신차 공개 행사에서 샤오미의 CEO 레이 준은 “향후 15~20년 내에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샤오미의 디자인 책임자인 소여 리(Sawyer Li)의 주도하에 개발된 SU7은 길이 4,99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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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17: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 SU7을 28일 공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Speed Ultra)'를 뜻한다.샤오미는 이날 오후 샤오미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에서 첫 작품인 SU7의 실물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향후 글로벌 TOP5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포르쉐와 테슬라에 필적하는 ‘꿈의 차'를 만들고 싶다”면서 “향후 15년에서 20년 내에 세계 톱 5의 자동차 메이커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차량은 ’SU7‘이란 이름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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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14: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내년 초 주행거리가 800km에 달하는 SU7을 출시한다.샤오미가 중국 규제당국에 제출한 정보에 따르면 샤오미 SU7는 자체 생산하지 않고 올해 말부터 베이징자동차공업지주회사(BAIC)에서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BAIC는 중국 정부 소유 자동차 제조업체다.샤오미 SU7의 차체 크기는 길이 4,997mm, 폭 1,963mm, 높이 1,455mm, 휠베이스 3,000mm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SU7에는 BYD의 핀드림(FinDreams) 배터리가 공급하는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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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14: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가전제품.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그룹(Xiaomi Group)의 루 웨이빙(Lu Weibing) 사장은 지난 20일 가진 실적 발표에서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샤오미 자동차의 대량 생산 일정은 반함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완성된 프로토타입 차량을 테스트 중이며, 올해 두 번째 혹한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루 웨이빙사장은 샤오미 자동차 R&D 팀은 글로벌 IT기업 등에서 이적해 온 약 3,0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샤오미는 자동차 분야 진출 이후 막대한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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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0: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중국 '비보(VIVO)'를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비보가 자사가 소유한 4G와 5G 기술 관련 5개의 통신 표준필수특허(SEP)를 무단 도용했다며 인도 델리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 판매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본 소송 전 중재를 시도했으나 양사 간 의견차로 합의가 결렬됐다.LG전자가 인도에서 소송전을 펼치는 이유는 비보의 높은 현지 시장점유율 때문이다. 승소 판결을 받아내 인도에서 비보 스마트폰 판매가 금지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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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5:41
시장 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2분기(4~6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전기 대비 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2022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이 기간 600달러 이상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 점유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애플은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 강화로 일부 신흥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인도에서는 50% 이상 증가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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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4: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한 번 충전으로 620마일(1,000km)을 주행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셀(전고체 배터리)을 장착한 신형 ES6 SUV를 빠르면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확보와 함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고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전기차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치열한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한 가장 많은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토요타가 최근 2027년-2028년 께 양산이 가능하다고 밝힌 상태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