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경유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국산 베스트셀링카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경유값이 휘발유가격을 추월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판매 TOP10 내에 4개 차종이 포함됐던 디젤차는 올 상반기에는 2개 차종만 포함됐고 구입부담이 적고 연비가 좋은 경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 등 국산차5사가 지난 1일 발표한 상반기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이 기간동안 7만1천972대가 판매, 국산 전 차종 중 1위에 오르며 지난해 상반기 준중형차 아반떼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쏘나타는 이 기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무
지난해 국산차5사의 국내외 판매량이 427만여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버스 및 KD 수출물량을 제외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GM대우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의 지난해 국내외 전체 판매량은 총 427만2천41대로 전년도의 403만6천854대보다 5.8%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시장은 107만5천602대로 전년도의 102만6천724대에 비해 4.8%가 증가했으며 수출은 318만4천480대로 전년도의 300만4천916대보다 6.0%가 증가했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자동차가 260만2천322대로 전년도
지난 2월 현대자동차의 신차 등록대수가 50%에 육박, 현대차 내수판매가 여전히 점유율 50%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2월 신차등록대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산신차 등록대수는 총 9만116대로 이달 초 5개 국산차업체들이 발표했던 판매량 8만9천363대보다 0.8%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4만4천559대가 등록돼 점유율 49.4%를 기록했다. 이는 월초 발표된 수치보다 대수로는 2.5%, 점유율로는 0.8%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동안의 신차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