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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 1만4,000명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한다.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테슬라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14만 명을 넘어섰다.또, 드류 발리노(Drew Baglino) 테슬라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담당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Roh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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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7:49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 충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충전소 자체도 부족하지만 주행 거리가 짧은 전기트럭들이 몰려 나오면서 충전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포터나 봉고EV 같은 1톤 전기 트럭들이 항상 점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소형 전기트럭은 줄잡아 12만여 대. 전체 전기차의 20% 가량을 차지한다.이들 전기 트럭들이 고속도로 충전소를 장시간 점거하다 보니 일반 승용전기차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1톤 소형 전기트럭은 현대차의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3 E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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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8: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가운데, SK온은 3사 중 유일하게 ‘역성장’까지 기록했다.지난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46.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하락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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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차량 수출이 급증하면서 자체 선대 보유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국계 선박 브로커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2023년에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선박을 발주했으며, 금액상으로는 81억 달러(10조9천억 원)에 달한다.이 같은 자동차 운반선 발주 러시는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면서 전 세계로 차를 실어나를 전용선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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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5:33
[M투데이 온라인팀]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한국 시장에서 2024년 3월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3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한 달간 5,934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기존 대비 약 2,000~3,000만원 저렴해진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이 국내 투입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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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두고 싸우던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3월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3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한 달간 5,934대가 판매됐다. 3개월에 한 번 국내에 물량을 공급한다는 것을 감안해도, 한 달에 약 2,000대씩 판매된 셈이다.이는 지난해 7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기존 대비 약 2,000~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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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1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으로 자리가 빈 서민의 발 소형 화물밴. 트럭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로 채워지고 있다.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산 소형 전기 화물 밴, 트럭은 줄잡아 6∼7개 모델에 달한다.이 중 유럽이나 일본차처럼 전용 전시장이나 AS센터 등 규모를 갖춘 BYD 같은 업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판매대리점과 정비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다.중국산 전기차는 구입 부담이 적은 대신 고장 시 수리가 쉽지 않고 특히 특정 기간 판매 후 수입업체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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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8: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수)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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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5: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공정경쟁을 왜곡했다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전기차와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자국산 보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국가간 분쟁이 첨예해지고 있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26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 기업의 이익과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을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따라 전기차 대한 ‘차별적 보조금 정책’으로 중국 등 WTO 회원국의 제품을 경쟁에서 배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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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2: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전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 배터리 등 에너지 효율성과 충전설비, AS 시설 등을 고려한 기준 때문이다.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의 올해 국비 보조금은 195만 원으로 지난해의 514만 원보다 거의 3분의1 가량이 줄었다.수입차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는 차는 폭스바겐의 ID.4 프로로 492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폭스바겐 ID.4의 구입 가격은 프로 라이트가 5,490만 원, 프로가 5,990만 원으로 프로 라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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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09: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한국 배터리 공급업체인 SK온과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닛산은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충족을 위해 중국 재생 에너지 그룹인 엔비전이 소유한 기존 공급업체인 AESC 외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매체는 닛산의 2024-2026년까지 ‘3개년 중기 경영 계획’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급자족 방식에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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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7: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산 전기 화물밴 판매업체들이 쌓인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정부의 보조금 개편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작년보다 최대 1,300만 원 가량 줄어들면서 지난해 중국에서 도입해 놓은 물량 처리가 난감해졌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지리자동차, 동풍쏘콘 등에서 도입한 중국산 전기 화물밴은 줄잡아 2천여대에 달하고 있다.환경부 공개자료에 따르면 부품사 명신 계열 모빌리티네트웍스가 수입하는 지리자동차의 SE-A2밴은 정부 보조금이 지난해 1,200만 원에서 333만 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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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22:22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아마존의 일본 현지법인 아마존 재팬의 최대 배송 계약업체인 마루와 운수(Maruwa Transport)가 중고 가솔린 밴을 개조한 소형 승합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루와 운수는 2030년까지 전체 보유 차량의 30%인 1천대를 전기차로 대체키로 했다.이 회사는 새로운 상업용 전기차 공급 제한으로 유사한 중고 가솔린차를 구입, 전기차로 개조한다는 방침이다.대상 차량은 스즈키 경상용 밴 '에브리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개조비용은 대당 100만 엔(885만 원) 정도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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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20: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멕시코산 중국 자동차 수입은 미국 자동차업계의 멸종 수준의 사건'이 될 것이다”미국 제조업계가 미국 행정부에 멕시코로부터 들어오는 저가 중국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의 차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저가형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제조업연합(American Manufacturing Alliance)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바이든 행정부에 중국 기업이 만든 자동차와 부품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것을 막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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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3: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정부가 배터리 에너지 밀도, 효율계수와 사후관리 계수, 배터리안전 보조금 등을 지급 평가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가 지급하는 전기버스 보조금 액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환경부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 2024년 전기 승합차(버스) 보조금 지급 내용에 따르면 중국산 황해자동차의 55인승 E-sky11 전기버스의 정부 보조금은 1,980만 원, 46인승 E-STAR 12i는 2,480만 원이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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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5: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환경부는 이날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주행거리 등 성능과 배터리 재활용성, 충전여건 등 제작사 편의노력에 따라 보조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국산차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6와 기아의 EV6가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상한인 5천500만원 이내로 가격이 설정됐고,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돼 배터리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추가 인센티브를 반영한 주요 차종별 보조금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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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5: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BYD의 1톤 전기트럭 T4K의 정부 지원 보조금이 지난해의 1,200만 원에서 462만 원으로 738만원 가량 줄었다.이 차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소상공인 지원금을 모두 합친 보조금이 지난해는 최대 2,300만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1천만 원 정도로 1,300만 원 가량 줄어 구입 부담이 훨씬 커졌다.T4K를 수입하는 GS글로벌은 지난해 3월 국내시장 진출 당시 연간 3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겨우 214대 판매에 그쳤다.환경부가 20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2024년 전기 화물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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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1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미국 코 앞인 멕시코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가)CEO는 최근 "BYD는 9천 달러(1,200만 원)의 재료로 꽤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포드,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메이커들이 전기차 생산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보다 2만달러 이상 적은 비용이다.짐 팔리는 "중국 BYD가 중국산 차량에 부과되는 25%의 관세를 물지 않고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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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6: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산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대신하며 영세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중국산 전기 화물밴이 올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으로 지난해보다 1천만 원 이상 구입비용이 늘어난다.환경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 보조금이 소형 화물차는 지난해의 1,200만 원에서 1,100만 원으로, 경형은 9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초소형은 5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줄어든다.여기에 성능 부문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에너지 밀도, 배터리 안정 정보 제공 여부, 재활용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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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1:2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모델Y의 후륜구동 모델 가격을 낮추면서 전기차 가격 경쟁을 예고했다.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4일 모델Y의 가격을 5,699만 200만원을 인하한 5,499만원으로 조정했다.이러한 가격 인하 결정은 지난 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는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판매 가격 상한이 기존 5,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조정됐다.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중국산 모델Y RWD를 수입해 판매했다.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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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4: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6일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은 승용 전기차 기준으로 국비 보조금 지원 대상은 8,500만 원 미만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하지만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는 기준은 2023년 5,700만 원 미만에서 올해는 5,500만원 미만으로 200만 원 하향 조정됐다.가격대가 높은 전기차를 구매하면 혜택을 줄고 구매 가격이 낮은 전기차에 더 많은 보조금을 더 주겠다는 취지다.이는 지난해와는 정 반대 논리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