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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닛산얼라이언스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이 닛산자동차 등을 상대로 10억 달러(1조2,880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곤 전회장은 최근 레바논에서 닛산자동차와 다른 두 회사 및 여기에 근무하는 12명을 상대로 명예 훼손,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10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곤 전회장은 손실 보상 및 비용으로 5억 5,800만 달러,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5억 달러를 요구했다.일본 검찰은 2018년 말 곤 전 회장을 세금 탈루 혐의와 금전적 위법 혐의로 체포했으며, 2019년 말 가택 연금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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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09: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 르노닛산회장의 일본 탈출 작전에 미국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 부자가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연방검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회장의 국외 도피를 도운 혐의로 전직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과 일본이 수배 중인 메사추세츠주의 또 다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그린베레 출신의 마이클 테일러(59)와 그의 아들 피터 테일러(27)는 지난해 말 곤 전회장이 일본에서 보석 석방도중 레바논으로 도피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 일본 당국에 의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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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16: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2019년 글로벌 자동차업계 주식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블룸버그가 2019년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주식 등락률을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수퍼카 메이커인 페라리가 전년대비 66.5%가 상승, 전체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어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31.5% 상승률로 2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5.7%, 폭스바겐이 24.6%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주가는 올 1월 3만1,800원에서 시작, 4만4,300원으로 마감했다.반면, 카를로스 곤 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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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0:3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심각한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닛산자동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4-9월) 연결결산에서 본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316억 엔(3,404억 원)에 그쳤다.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겨우 0.6%로,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 기간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주요 시장에서 모두 감소했다. 닛산차는 신차 수요가 14만대가 늘어난 일본시장에서 4천대 가량이 줄었고, 전체 수요가 4 만대 가량 감소한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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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7:0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회장을 축출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실적부진으로 전 세계에서 1만 명 가량을 감원한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생산체제 재검토를 위해 조기퇴직 등을 포함, 전 세계에서 1 만여 명 가량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체는 고정비용 절감을 통한 이익 수준 제고를 목표로 지난 5월 발표한 4,800 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닛산은 25일로 예정돼 있는 2019년 2분기(4-6)월기 결산 발표 시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감원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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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6: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Renault)의 올 상반기 글로벌 신차 판매가 6.7%가 감소했다. 전 세계 신차시장 침체와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구속 퇴진으로 인한 잡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르노자동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194만대로 전년의 208만대보다 6.7%가 줄었다. 이 기간 르노브랜드는 11.5%가 줄었으며 자회사인 르노삼성자동차는 31.9%가 감소했다.반면, 저가형 브랜드인 다시아는 4.5%, 러시아 자회사인 라다(Lada)는 6.8%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주력인 유럽시장이 91만142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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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09: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자동차 회장은 2000년부터 부도직전의 닛산차 경영을 맡아 재건에 성공, 지금의 닛산차를 만들었다.그러다 지난 해 말 자신의 보수를 축소 신고했다는 닛산차의 내부 고발로 일본 검찰에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닛산차에서도 쫓겨났다.배경에는 곤 전회장이 닛산차에서 너무 많은 보수를 받아 챙겼고 독점경영 장기화와 르노자동차와의 전면 통합 저지라는 설이 나오고 있지만 이유가 어찌됐던 닛산차는 곤회장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이 됐다.닛산차는 여전히 43%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가진 르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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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4: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생산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로그 후속 신차 배정을 못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르노자동차는 글로벌 신차 생산물량 배정을 이달 중순까지 확정할 예정이지만 르노삼성차가 수출 물량 배정을 위한 타결 기한이었던 8일까지 임.단협 조차 타결하지 못한데다 르노의 주력 유럽공장인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이 생산 축소로 다음 신차 물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닛산그룹의 글로벌 신차 배정이 이달 중순께 확정될 예정인데 로그후속 모델인 Q31(프로젝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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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0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업계가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순위에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 대를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076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을 제치고 5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VW는 승용부문에서 1,060만 대로 르노닛산에 뒤졌으나 MAN과 스카니아 등 대형 트럭자회사의 판매가 더해지면서 전체 판매량에서는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지난 2017년에도 승용부문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1,061만 대로 1,05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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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16: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메르 경제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TV에 출연, 카를로스 곤 르노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해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며칠 내에 이사회를 열도록 르노자동차측에 분명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프랑스 정부는 일본검찰의 곤회장 구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경영체제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르메르장관은 “곤CEO가 장기간 업무를 맡지 못하게 되면서 새로운 경영체제 확립이 필요해졌다"면서 곤CEO 퇴진을 기정사실화했다.르노자동차는 곤회장 사건이 불거진 후에도 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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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7: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도쿄의 한 감옥에서 한 달 이상을 갇혀있는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 닛산회장이 최근 발열증세를 보이자 일본정부가 심문을 중단하도록 검찰에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곤 회장을 진찰한 의사는 오랜 구금과 심문에 질린 64세의 곤회장이 이를 견디지 못해 건강상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곤회장은 지난 해 11월 19일 도쿄지검에 전격 체포된 이후 지금까지 화장실과 세면대만 있는 작은 감방에 구금돼 있다.곤회장은 감옥에 구금된 지 거의 두 달 만에 도쿄지방법원에 출두, 겨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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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06: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구속 된 지 약 50일 만에 법정에서 공개 진술, 자신은 결코 닛산차에 손해를 끼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곤 전회장은 지난 8일 도쿄지방법원에 출두, 인생의 20년을 닛산차 부활에 받쳐왔다면서 닛산차에서 공개적이며 합법적으로, 내부 소관 부서에서 필요한 승인을 얻은 후 업무를 진행해 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일본검찰의 혐의 사실에 대해 약 20 년 전 닛산차 사장으로 부임했을 때 달러로 연봉지급을 요구했지만 엔화 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