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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13: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오너가 출신인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회장이 최근 “아무리 전기차 전환이 진행되더라도 시장 점유율이 30%가 한계로, 엔진차는 반드시 남을 것”이며 “그것은 규제나 정치의 힘이 아니라 고객과 시장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아키오회장은 지난해 자신이 토요타그룹을 전기차 혁명으로 이끌기에 부적합한 ‘구식’ 사람으로 묘사하면서 CEO 자리를 전동화사업을 이끌어온 사토 코지사장에에게 물려주었다.그러나 토요타는 이후에도 완전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거의 하지 않고 전기차보다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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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4:4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자동직기의 엔진 인증 부정 문제로 가동중단에 들어간 일본 내 2개공장의 가동 중단을 2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토요타그룹 산하 엔진 생산업체인 토요타자동직기가 2020년부터 디젤 엔진 생산 과정에서 품질 인증 시험 중 부정을 저질렀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 공장은 지난 1월 29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가동 중단을 연장하는 공장은 하이에이스 등을 생산하는 토요타 차체 이나베 공장(미에현 이나베시 소재) 제1라인과 기후차체공업(기후현 소재) 제1라인이다.토요타 차체 이나베 공장에서 생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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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0:2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토요타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히노(Hino)’의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을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히노’의 ‘L 시리즈’는 지난 2020년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고의 중형 트럭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한국타이어가 히노 ‘L 시리즈’에 공급하는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AH37’과 ‘DL11’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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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6:3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신차 자체 인증 과정에서 무려 174건의 부정이 발각돼 파문을 일으킨 일본 다이하츠공업의 회장과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사임한다.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이하츠는 13일 차량 인증 부정 문제와 관련, 오쿠다이라 소이치로 사장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에는 토요타자동차의 이노우에 마사히로 중남미 사업 총괄 책임자가 선임됐다.또, 다이하츠 출신의 마츠바야시 준(松林神松)회장도 사임했으며,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쿠와타 마사노리(杊商田正則)부회장이 새로 선임됐다.오쿠다이라사장은 모회사인 토요타자동차 출신으로 다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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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22:41
계열회사 다이하츠에서 촉발된 인증시험 부정이 토요타 본사로 번지고 있다.토요타자동차그룹의 원조기업인 토요타자동직기는 29일 토요타자동차용 디젤엔진 인증 테스트에서도 부정이 있었다고 발표했다.토요타 자동직기는 해당 엔진의 생산을 즉시 중단했으며 토요타자동차도 랜드크루저와 하이에이스 등 디젤엔진 장착 차량 출고를 중단했다.토요타그룹 특별조사위원회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새롭게 드러난 부정은 승용차용 디젤 엔진 3개 기종으로, 출력 테스트 시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장치로 출력 성능을 측정한 것으로 조사됐다.토요타는 해당 엔진에 대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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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8: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그간 불매운동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었던 일본 차들의 희비가 양국의 관계회복 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한일 관계 회복에 가장 수혜를 입은 업체는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로,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총 6,95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0% 넘게 급증했다.이러한 판매대수는 BMW(3만 8,106대), 메르세데스 벤츠(3만 5,423대), 아우디(9,636대)볼보(8,463대)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렉서스는 ‘ES 300h’가 4,465대, ‘NX 350h·45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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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6: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와타나베 타카시(Watanabe Takashi)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지난 21일 렉서스 전기차 RZ와 신형 RX 한국 런칭에 맞춰 서울을 방문했다.비슷한 시기에 현대자동차의 장재훈사장도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 협력을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았다.와타나베 사장은 렉서스브랜드 전동화 부문을 이끌다가 지난 3월부로 사토 코지 토요타그룹 총괄 사장 후임으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에 임명, 렉서스의 글로벌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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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4: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렉서스브랜드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와타나베 타카시(Watanabe Takashi)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한국을 방문한다.와타나베 사장은 렉서스브랜드 전동화 부문을 맡아오다 지난 3월부로 사토 코지 토요타그룹 총괄 사장 후임으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에 임명됐다.와타나베사장은 21일 서울 잠실에 있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진행되는 ‘렉서스 RZ 출시 행사에 참석,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엔지니어 출신인 와타나베 사장은 히가시후지 연구소 엔진 시스템 선행 개발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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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22: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가 마침내 전동화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100만대 생산체제 구축과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공장도 확보, 핵심부품 조달에서 전기차 조립까지 일관 체제를 만든다는 것이다.토요타자동차는 21일 미국과 유럽, 아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일본과 중국 공장에서 전기 SUV ‘bZ4X’를 생산하는데 이어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도 2025년부터 SUV 타입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토요타는 미국에서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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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22: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서 중국산 BYD 전기버스를 가져다 팔려던 히노자동차가 갑자기 판매 포기를 발표했다.히노자동차는 오는 3월부터 BYD 30인승 전기버스인 ‘판초 Z’ EV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돌연 판매를 취소했다.히노는 당초 지난해 초 해당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품질 확보에 예상보다 시간이 걸린다”며 출시를 1년 가량 연기했다.히노는 BYD로부터 소형 버스를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받아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었다.히노자동차 BYD 차량 판매 포기에 대해 “개별 사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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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7: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토요타그룹을 이끌 사토 코지(Koji Sato. 53세)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토요타의 전기차 전략 가속화와 렉서스 제품 혁신 추진 등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사토 코지사장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기차 전략을 가속화시키는 등 현재의 사업구조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21년 토요타가 발표한 향후 EV 전략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4월 취임 이후 공식 발표한다.또, 2026년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에 새로운 차대(아키텍처)를 도입, 전체 라인업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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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09: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2022년 글로벌 신차 판매 1위가 확실시되고 있다.토요타는 26일 2022년 1-11월 신차 판매대수가 956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폭스바겐이 발표한 동 기간 판매량인 742만대를 214만대 웃도는 것이다.토요타는 2020년부터 폭스바겐을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11월 토요타그룹의 글로벌 판매는 88만대로 전년 동월대비 4%가 늘었다. 반면, 폭스바겐은 9% 증가에도 불구, 67만대에 그쳤다.토요타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속에서도 중국시장이 2%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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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 부동산, 토요타 알바크 도쿄 3사가 지난 29일 합동 기자 회견을 갖고 도쿄 코토구 아오미의 메가 웹(MEGA WEB) 터에 거대 스포츠 시설 ‘도쿄 A-아레나(TOKYO A-ARENA)’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메가 웹은 모빌리티 체험형 테마파크로, 복합형 시설인 ‘팔레트 타운’의 운영이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2021년 12월 31일부터 영업을 종료했다.아레나 부지 면적은 2만 7,000 평방미터로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이며, 부지 내 야외공간에 2개의 공원도 마련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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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16: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올 3월 기준 시가총액에서 전년 대비 7단계 하락한 22위를 기록했다.글로벌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삼성전자는 2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15위에서 7단계나 하락한 것이다.PwC의 글로벌 100대 기업은 미국 블룸버그 데이터를 활용해 올 3월 말 시총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것으로, 올해 순위에서는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4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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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08: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선박 자율항행시스템 개발업체인 씨드로닉스(Seadronix. 박별터 대표)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580만 달러(74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포브스 재팬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인 ‘소프트뱅크 벤처스 아시아(SoftBank Ventures Asia)’는 지난 10일 해양기술 스타트업인 ‘씨드로닉스(Seadronix)’에 580만 달러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씨드로닉스의 누적 조달금액은 830만 달러(105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18억 달러(2조3천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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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18: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우크라이나 사태로 동유럽 부품 공급망이 끊어져 대부분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가 20일 발표한 3월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113만대에 그쳤다. 2022년 1분기(1-3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1%나 감소했다.반도체 공급난에다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부품 공급이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다.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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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11: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상승세가 거세다.자동차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반도체 칩 공급 병목현상 속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다른 업체에 비해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2022년 1분기(1-3월) 미국 신차 라이트 차량(승용. SUV. 픽업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16% 가량이 줄었다.포드와 테슬라 등 일부 업체들의 판매량이 공개되지 않아 전체 판매량 집계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GM, BMW, 스탈렌티스, 현대차.기아, 토요타그룹,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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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21: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한 토요타자동차그룹이 28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3월 1일 일본 내 14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주요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부품공급을 관리하는 토요타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토요타가 사이버 공격으로 보이는 시스템 장애로 전 공장 가동 중단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도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일본 언론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을 받은 곳은 수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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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20:22
FCA그룹과 PSA푸주시트로엥그룹이 통합된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8배나 급증했다.스텔란티스는 24일 발표한 2021년(1~12월) 결산 발표에서 매출은 1,521억1,900만유로(204조8,845억 원)로 전년도의 1,338억8,200만 유로(180조3,216억 원)보다 14%가 증가했고, 순이익은 133억5,400만 유로(17조9,861억 원)로 전년의 47억9,000만 유로(6조45,15억 원)보다 2.8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스텔란티스의 2021년 총 판매 대수는 614만2,00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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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14: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2년 만에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17일(현지시각)에 발표한 11월 유럽 신차 판매량은 86만4,119대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30.4% 늘어난 8만5,89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41.6% 늘어난 4만5,837대, 기아가 19.6% 늘어난 4만56대를 판매했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3.0% 늘어난 84만3,43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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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16: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이 선진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향후 3~4년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기차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면서 미국과 유럽 업체들이 배터리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궤도에 오르기까지 그 수혜를 현재 주도권을 쥐고 있는 한국이 받으리라는 것이 S&P 글로벌 플래츠의 설명이다.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1~10월 누적 사용량은 68.4G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