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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3: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영국 재규어의 F페이스 등에 탑재된 전동 파워스티어링 모터 결함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리용 부품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객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영국 매체 오토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재규어랜드로버가 지난해 영국에 신설한 물류 허브 ‘마시아 파크’에서 부품 공급 지연이 발생하면서 영국 내에서만 약 1만 대의 차량이 수리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규어랜드로버의 에드리안 마델 CEO는 지난 1월, 미처리 수리 부품이 2천개 이하로 감소했고, 다음 달에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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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08:00
제네시스가 V6 터보차저 엔진의 오일 누출 문제로 제네시스 G70, G80, G90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같은 문제로 기아가 3.3리터 터보차저 V6 엔진을 장착한 2019-2020년형 K900과 2018-2022년형 기아 스팅어도 리콜을 진행한다.제네시스는 2019-2022년형 G70 1만4,186대, 2018-2020년형 G80 7,372대, 2017-2022년형 G90 6,881대 등 총 2만8,439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배기 매니폴드 가까이 위치한 왼쪽 터보차저 오일 공급 파이프가 열화돼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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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08: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터보차저 어셈블리와 관련된 잠재적인 화재 위험으로 이미 단종된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3.3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018~2022년형 스팅어와 2019~2020년형 K900(국내명 K9) 등 2개 차종 3만6,248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좌측 터보차저 오일 공급 파이프와 호스 어셈블리가 배기 매니폴드의 복사열에 노출되면서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엔진오일 누출로 이어져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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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08: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헤드램프의 설계 결함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9년 1월 9일부터 11월 18일 사이에 생산된 2020년형 텔루라이드 3만5,031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헤드램프에 장착된 할로겐 전구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하이빔 실드 기어 메커니즘 손상이 일어난다.상향등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야간 주행 시 가시성 감소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미 사슴과의 충돌 사고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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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09:0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작년 출시한 스마트 TV부터 구글의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 출시한 모델까지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지난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구글 정책 변경으로 인해 2024년 3월 1일부터 삼성 TV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지난 2020년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시작한지 4년여 만이다.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테라스·더 세로 등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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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0: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덴소가 만든 연료펌프 결함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혼다자동차 미국법인은 지난 21일 일본 덴소가 공급한 연료펌프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한 어코드와 어딧세이 등 총 260만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발표했다.덴소 연료펌프 결함과 관련된 혼다차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450만 대에 이른다.발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17~2020년형 어코드와 오디세이, CR-V 등이 대상이다.연료 펌프는 가솔린 탱크의 연료를 엔진으로 보내는 부품으로, 연료 펌프 결함으로 엔진시동이 정상적으로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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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09:45
[M투데이 온라인팀] 이탈리아 모데나에 본사를 둔 현대식 코치빌더 아레스는 2020년형 쉐보레 C8 콜벳 스팅레이의 섀기를 기반으로 S1 슈퍼카의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걸 윙 도어를 옵션으로 추가하고 쿠페와 스피드스터 두 가지 버전으로 생산을 시작했다.코치빌더 스타일의 아레스 S1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강제 인덕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715hp의 고출력을 낼 수 있도록 콜벳의 6.2리터 V8 엔진을 튜닝했다. 여기에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더하고, 팁을 리어 데크로 올렸다.오리지널 S1 쿠페 디자인은 대부분 페라리 및 맥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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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14:19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소유주들이 재규어가 리콜 이전부터 배터리 발화 문제를 알고 있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매체 클래스액션(Class Action)에 따르면 미국 I-Pace 구매자들은 재규어랜드로버북미법인(JLRNA)이 수정할 수 없는 근본적이고 극도로 위험한 제조 결함이 발견됐는데도 소비자에게 경고하지 않고 리콜 대상 차량을 계속해서 홍보하고 판매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캘리포니아의 한 여성 운전자는 두 번째 배터리(2021년에 다시 장착)가 장착된 I-Pace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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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7:5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잠재적인 브레이크 결함으로 12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이번 리콜은 2020년형 아큐라 MDX, 2020-2021년형 시빅, 2021-2023년형 패스포트, 2021-2022년형 파일럿, 2020-2023년형 릿지라인 등 5개 차종 12만4,077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들은 브레이크 부스터를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 연결하는 타이로드 패스너가 제조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조립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주행 중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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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8: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17~2019년형 CR-V, 2018~2019년형 어코드, 2018~2020년형 오디세이, 2019년형 인사이트, 2019~2020년형 아큐라 RDX 등 2016년 말에서 2019년 중반에 생산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총 44만 8,613대에 달하는 차량이 리콜에 영향을 받지만, 그중 1%만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차량들은 안전벨트 버클 채널의 표면 코팅이 시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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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08: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최대 보험사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과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가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차종에 대해 절도 표적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가부했다.스테이트 팜은 미국 보험시장 점유율 16.1%(1위), 프로그레시브는 12.2%(3위)의 점유율을 가진 미국 최대 보험사다.이들 보험사의 보험 증서 발급 거부로 현대차와 기아는 브랜드 신뢰성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양 사는 최근 절도가 증가하는 2011~2021년형 기아차와 2015~2021년형 현대차 일부 모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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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 도난을 막기 위해 830만 대의 차량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미국 안전규제 당국인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와 기아는 푸시버튼 점화장치가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830만대의 차량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틱톡과 다른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대중화된 도난 방법 중 차량이 시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현대차 380만대와 기아 450만대가 대상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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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09: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리콜의 원인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의 결함으로, 4개의 타이어가 동시에 압력이 감소할 경우 공기압 손실의 감지 및 경고 반응이 늦다는 문제다.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FMVSS)은 20분 이내에 경고를 의무화하고 있다.폭스바겐에서 리콜하는 모델은 2019년형부터 2021년형에 걸친 티구안, 골프, 아틀라스, 제타 등 총 11개 모델이며, 아우디에서는 2019년형 Q3와 A3 카브리올레, 2019년형 및 2020년형 A3가 포함되어 총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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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09: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은 지난 2016년 결함이 있는 갤럭시 노트 7 휴대폰 배터리가 폭발시키면서 심각한 배터리 문제를 겪었다.애플 역시 2017년 아이폰8 배터리 '부풀어 오름(swelling)' 현상으로 곤혹을 치렀다.삼성은 2년 동안 재발 방지를 위해 보다 엄격한 배터리 테스트를 실시, 이 문제를 해결했다.하지만 최근 같은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하고 있다.출시 된 지 몇 년 된 일부 휴대폰의 배터리가 불균형적으로 부풀어 오른다는 소비자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이번 배터리 문제는 대부분은 오래된 기기에서 발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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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16: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인 ‘티구안’은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그런 티구안 라인업 중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는 폭스바겐코리아가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준중형 SUV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0년 출시한 사륜구동 모델이다.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경쟁 모델로 잘 알려진 ‘티구안’은 길이 4,485mm, 폭 1,840mm, 높이 1,665mm, 휠베이스 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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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14: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영문으로 PHEV(Plug in Hybrid Electric Vehicle)다. 배터리 전기차는 EV, 엔진과 배터리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는HEV다.친환경차를 대표하는 이들 3개 차종 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가장 생소하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사이에 끼어 제대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말 그대로 전기 플러그를 통해 충전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이 회생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엔진과 배터리가 왔다갔다며 파워를 전달하는 반면,플러그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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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07:37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제네시스 G70 등에서 트렁크 잠금장치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북미법인은 20일(현지시간) 트렁크 래치가 파손, 내부에서 트렁크가 열리지 않을 수 있는 문제로 2020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9년형 제네시스 G70 등 6만3,461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내달 20일까지 통지서를 발송, 트렁크 래치를 검사하고 트렁크 래치 베이스를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var ___BANNER = "ban_16504977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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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07: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이 전기차 화재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의해 제대로 리콜 됐는지를 확인하는 리콜 적정성 조사에 들어갔다.리콜 적정성 조사는 해당 리콜이 대상 범위나 절차에 맞게 제대로 진행됐는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만약 리콜 과정 등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규제 당국이 시정 명령을 내리게 된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NHTSA는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NHTSA) 13만8,324대를 대상으로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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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8:45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70와 쏘나타 등 일부 차량에서 비상 트렁크 래치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 북미법인은 트렁크 래치가 손상, 트렁크가 안쪽에서 열리는 것을 방해하고 누군가를 안에 가둬 부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며 2020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세단,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2019년형 G70 세단 총 6만3천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딜러점에서 트렁크 래치를 검사하고 필요에 따라 트렁크 래치 베이스를 무료로 교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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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21:42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현대자동차가 앞유리 탈락 우려로 미국에서 2020년형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2020~2021년형 싼타페 등 2만6,413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차량은 잘못된 클리어코트 페인트 사용으로 앞유리가 부적절하게 접착됐으며, 이로 인해 충돌시 앞유리가 탈락될 우려가 발견됐다. 앞유리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충돌 시 헐거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현대차는 이 문제로 인해 아직 사고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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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11: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가 전기차 타이칸이 배터리 화재 위험성이 있는데도 이를 숨기고 출고를 강행했다고 회사 내부 관계자가 폭로, 파문이 커지고 있다.IT전문 매체인 테슬라리티(Teslarati)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고된 타이칸 10대 중 6대에서 배터리 관리문제로 인해 화재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배터리 셀과 모듈을 교체해야 하지만 포르쉐는 리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출고 고객과 당국에 문제를 숨기고 손상된 배터리 셀과 모듈을 조용히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독일 주펜하우젠(Zuffenhousen)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