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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23: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와 BMW ‘뉴 5시리즈’ 전 모델에 수입산 신차용(OE)타이어가 장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와 5시리즈 두 차종 모두 과거 한국과 금호 등 국산타이어를 OE로 장착하기도 했지만, 최근 출시한 신차에는 미쉐린, 피렐리, 브릿지스톤, 컨티넨탈 등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를 OE로 취급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타이어 제조사와 함께 자사의 신모델에 최적화된 런플랫 타이어를 개발, 벤츠 신차들에 장착되는 OE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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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14:2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순위에서 BMW, 벤츠, 아우디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3일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8월 1,319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했다.지난달 테슬라 판매실적 견인 1등 공신은 모델 3로 1,248대가 판매됐고, 모델 X는 전년 동월대비 162.5% 증가한 42대, 모델 S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7% 오른 29대를 기록했다.특히, 모델 3 인기 덕에 올 1-8월 테슬라코리아 누계판매량은 8,462대로 벌써 1만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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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12: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종별, 연료별, 구입자 연령별 수요 특징을 분석한 ‘2020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94만8,257만대로 코로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정부 수요부양책과 다양한 신차를 기반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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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13: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은 전통적으로 국내 수입차시장 3위를 지켜온 독일브랜드다. 디젤게이트가 터지기 전인 2014년 폭스바겐의 연간 판매량은 3만719대. 월 평균 2,559대였다.디젤게이트 직후인 2016년 1만3178대로 전년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데 이어 배기가스 인증 오류로 거의 전 차종이 판매중단에 들어가면서 2017년에는 단 한 대도 판매되지 못했다.2018년에는 파사트 등 일부 차종의 판매가 재개되면서 1만5,390대로 회복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WLTP(국제표준시험 방식) 적용으로 다시 판매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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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7: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브랜드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브랜드의 판매량은 2,674대로 전월대비 32.2% 감소했다. 이와 함께 시장점유율은 20.4%에서 13.7%로 급감했다.브랜드별로 렉서스가 ES300h의 분전에도 RX, NX, UX 등 SUV라인업의 부진으로 6월보다 24.6% 줄어든 982대를 판매했다.토요타는 1,384대를 기록했던 전월대비 37.5% 줄어든 865대에 그쳤다. 캠리가 24.9%, 라브4가 37.5%,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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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7:1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자동차 브랜드가 최근 한일 무역 갈등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신차등록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491대로 전월대비 0.6% 증가,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본차 5개 브랜드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3.6%로 전월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각각 7,379대, 3,759대를 판매, 나란히 1, 2위를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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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10: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부품의 한국 수출 규제 등 잇따른 보복성 경제제재 조치에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자동차업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한다’는 글이 올라와 2만4천여 명이 동의했다.또한 일본제품 불매 스티커를 제작해 모든 차에 붙여 경종을 울리자는 의견도 올라왔다.이 때문에 국내에 진출한 일본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체들은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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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8:0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메리칸 감성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에서 대표 차종을 꼽으라면 대부분 인지도 높고 잘 알려진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한다. 하지만 새롭게 진화한 플래그십 세단 CT6를 타보면 생각이 조금 바뀔 것이다.그동안 한식구인 에스컬레이드와 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들에 묻혔던 CT6가 보다 커진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 엄청난 가성비와 함께 존재감있는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왔다.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CT6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REBORN CT6‘의 미디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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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15: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독특한 디자인 컨셉의 새로운 EV 컨셉트카를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였다.토요타자동차 중국부문이 16일 개막된 2019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EV 컨셉트카인 ‘롬 버스(RHOMBU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롬 버스는 토요타의 중국 연구개발 거점인 TMEC(토요타연구개발센터중국유한회사)가 개발을 주도한 컨셉카다.이 차의 개발 테마는 ‘중국의 1990년 이후 출생 청소년들의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로, 컴팩트한 보디 사이즈로 도시에 어울리는 EV를 제안했다.차명인 ‘롬 버스’는 다이아몬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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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3: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스웨덴 브랜드들이 올해는 독일브랜드들의 강세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및 상반기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를 공개했다.올 상반기 수입 상용차 판매량은 2,364대로 전년동기대비 5.5% 늘었다.스웨덴 브랜드인 볼보트럭코리아와 스카니아코리아의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독일 브랜드인 만트럭버스코리아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판매량을 늘렸다.볼보트럭코리아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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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5: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넉 달 만에 10만 대에 육박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할인전쟁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까지 가세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지난 4월 수입차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2만6,200여 대로 전년 동기대비 30.6%가 늘었다. 이는 올 들어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3월의 2만6,402 대보다 200여 대가 적은 것이다.이에 따라 1-4월 국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4.8%가 증가한 9만3,600여 대로, 불과 넉 달 만에 10만 대에 육박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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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10: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중단에도 독일브랜드와 일본브랜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수는 23만3,088대로 전년대비 3.5% 늘었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중단에도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강세를 보인 독일 브랜드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일본브랜드 때문이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전년대비 22.2% 늘어난 6만8,861대를 기록하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라이벌인 BMW코리아는 전년대비 23.0